현대차가 토요타와 동맹한 진짜 이유! 와.. 이건 좀 대박인데?

김승현 안피디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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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디오 조회수·2024. 10. 21.
야 진짜 이런 날이 오긴 하네요. 적과의 동침, 적에서 동지로 이런 표현까지 나오던데 현대차와 토요타가 드디어 손을 잡았다고 하죠.
현대차 입장에선 GM과 글로벌 동맹을 맺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토요타와도 손을 잡게 된 거잖아요.
글로벌 시장 단위로 보면 전세계 판매량 1위와 3위의 동맹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목받으면 하고요.
소비자들 입장에선 사실 감이 잘 안 잡히긴 합니다.
아니 대체 왜? 토요타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는 분들도 있을 거고, 아니 토요타는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 도퇴 중인데 현대차가 뭐가 아쉽냐? 이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얼마 전에 영상을 내보내드렸던 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아예 동맹을 공식화한 거고 구체적인 내용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대차와 토요타 각자한테 어떤 게 이득이고 이게 소비자들한테는 어떤 게 좋은 건지 이런 얘기들을 해보려 합니다.
자 이번 동맹은 지난번 GM 동맹보다 오히려 내용이 더 명확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거든요.
뭐야 자동차가 아니었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누가 뭘 해도 두 회사는 자동차 기업이잖아요.
즉 자동차 시장 쪽에 활용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일단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현대차한테는 보스턴 다이네믹스가 있고 이 보스턴 다이네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타한테는 토요타 리서치 연구소가 있고 AI를 개발했죠.
한 줄로 요약하면 보스턴 다이네믹스가 만드는 로봇에 토요타 리서치 연구소가 개발한 AI를 적용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왜 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냐.
최근에 알려진 모터스포츠와 수소산업에 이어 현대차와 토요타의 협업 범위가 굉장히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투자 규모 같은 걸 공개하진 않았는데 이게 그럼 각자한테 어떤 이점이 있냐.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기반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첫째, 우선 현대차 입장에선 가장 표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건 기술력 강화겠죠.
자사가 가지고 있는 로봇 시스템을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 강화할 수 있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얘기고요.
그럼 이렇게 강화된 로봇 기술을 어디에 쓸 거냐가 중요할 거잖아요.
이건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생산 과정, 또 하나는 자동차 서비스 확장입니다.
우선 생산 과정은 당연히 생산 노조와 관련이 있겠죠.
실제로 보도가 나온 걸 보면 현대차와 토요타의 협업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와 로봇 스타트업인 피규어 AI에 대응하는 성격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테슬라는 지난 6월에 옵티머스 두 대를 자동차 공장이 배치했고요.
BMW 그룹은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피규어 제로2를 시범 도입했습니다.
이 회사들이 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했냐.
간단합니다.
휴머노이드로 자동차 생산 단가를 내리고 동시에 분량률을 낮추겠다는 거죠.
그래서 아예 이 로봇 개발이 단순히 뭐 로봇만 개발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공장을 비롯한 자동차 생산 과정 전반에 도입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업계 전체가 주목하는 거라고 볼 수 있는 거죠.
테슬라와 BM도 이런 방향으로 개발과 도입을 시작했으니
이왕 뛰어들 거 속도와 규모전을 펼쳐보자는 생각으로
토요타와 손을 잡았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겁니다.
특히나 현대차 그룹은 생산 과정에서의 분량률을 잡는다는 게 해결 과제 중 하나이기도 해서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게 지역 일자리 문제와 더불어서 노조와 같은 사회적 문제와도 충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자동차에도 적용이 가능하죠.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온다고 하잖아요.
뭐 아주 길게 보면 자율주행에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그 전에 이미 출시되어 있는 자동차들도 충분히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겁니다.
현재 팔리고 있는 자동차들도 소프트웨어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단순히 미래만을 위한 협업이라기보단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한 게 아닌가
이렇게도 볼 수 있다는 거죠.
두 번째는 토요타 입장에선 어떤 이득이 있냐는 건데
일단 현대차와 동일하게 로봇 개발에 좀 더 속도를 가할 수 있고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공장 자동화 기술을 도입할 수도 있습니다.
토요타도 이게 꼭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테슬라 기가 팩토리와 가장 대비되는 생산 방식으로 꼽히는 게 토요타고
그래서 두 공장이 비교 사례로도 많이 나오는 거란 말이죠.
동시에 이 협업이 전기차 개발에도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나 배터리 활용 기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토요타는 상대적으로 이런 것에 뒤처져 있고
당연히 이런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도 토요타한테는 필요하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대응 성격도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세 번째는 소비자 입장인데
물론 기업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가격도 잡고 상품성도 잡겠다는 거잖아요.
이러면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는 거죠.
전기차는 특히 가격 정상화가 시급하고
여기서 말하는 가격 정상화는
보조금 없이도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고
동시에 품질도 올라갈 수 있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이런 게 이점이라고 할 수 있고요.
결론적으로 이 협업은 자동차 산업의 한정에서 정리하면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이 로봇을 생산 과정에 투입해서 생산 단가를 줄이고
이렇게 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판매량을 올리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인 협업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일단 현대차는 중간다리는 하이브리드 차일지 몰라도
미래는 확실히 전기차라고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동맹을 늘리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배터리 내제화까지 추진 중이라는 소리가 나오잖아요.
최근에 배터리 기술 인력을 채용한다는 공고가 나왔죠.
이게 무슨 내용인지 보니까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 인력 채용이라고 하고요.
의왕연구소에서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 대목에서 궁금할 수 있는 게
요즘 들어 현대차가 동맹을 늘리고
여기에 GM이나 토요타가 동참하는 이유는 뭐냐 이거죠.
이것도 그냥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첫 번째는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 영향력을 키운다.
이건 뭐 사실 굉장히 기본적인 내용이고요.
두 번째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국제정세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영향력
그에 따라 미국의 눈치를 굉장히 잘 봐야 한다.
이런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중국의 파워가 막강하다.
뭐 단순히 이런 말을 넘어서서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대응하려면
동맹이 필요해진 시대가 된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이라고 해서 유럽이라고 해서
무조건 우리 편은 아니거든요.
당장 미국만 봐도 어떤가요?
IRA를 발표할 당시
우리 기업들이 피해뿐 아니라
미국과 동맹국인 곳들이 굉장히 큰 피해를 봤잖아요.
보조금과 관련된 내용들 때문이었는데
세 번째는 국제정세 중에서도
미국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미국은 원래부터 자국 중심적 국가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게 최근 들어 극심해진 느낌이죠.
정확하게는 트럼프 정부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정책 슬로건 기억하실 겁니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면서
무역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해외에 있는 미국 기업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리슈어링 정책도 추진했습니다.
이 정책 추진 수단 중 가장 대표적이었던 게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수단이 굉장히 극단적이라는 거죠.
야 너네 다시 안 돌아와?
그럼 너넨 규제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
이렇게 해버리잖아요.
최근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대선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긴장한다고 하잖아요.
자동차와 배터리 기업은 특히
IRA를 지속할 거냐 말 거냐 이런 건데
헤리스가 당선되면 바이든 정부 정책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IRA가 탄생했잖아요.
반대로 트럼프는 일단 정치적 발언으로
바이든 정책에 무조건 반대한 것도 있지만
IRA를 유지하되 내용 자체는 뜯어고칠 가능성이 큽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트럼프는
전기차를 굉장히 혐오하는 것처럼 발언하긴 했어도
어쨌든 미국 기업들도 전기차를 만들잖아요.
테슬라는 특히 전 세계 1등이고요.
즉 전기차를 완전히 죽이겠다는 게 아니라
내연기관 차도 판매량이 오를 수 있는
무언가를 제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미국 기업 모두가 부응할 수 있는 거고
이런 게 자구구대 정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이건 무슨 말이냐면
트럼프가 되든 헤리스가 되든 미국은 어쨌든
계속해서 자구구대 중심적으로 갈 거란 거고요.
그 방법과 과정이 살짝 다르다 뿐이지
목표는 같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거대 기업끼리의 동맹은 필수라는 거죠.
중국 시장으로 눈 돌리면 된다고 할 수도 있는데
여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여전히 시장 규모는 크지만
이렇게 큰 규모를 이제는
중국의 자국 기업들이 먹고 있고요.
이미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진 곳이기 때문에
결국 미국의 눈을 돌릴 수밖에 없고
미국의 이런 변덕에서 살아남으려면
동맹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실제로 최근에 동맹을 알린 브랜드들 모두
미국에서 잘 나가는 곳들이잖아요.
이게 사실 로봇이라는 단어 때문에
범위가 굉장히 넓어 보이지만
어쨌든 자동차 시장에서 잘 나가기 위한 조치라는 건
변함이 없다는 거고요.
결론적으로 소비자들 입장에선
생산 단가가 줄어들면서
가격 긍정력이 확보되고
동시에 공장에 더 똑똑한 로봇이 투입되면서
불량률이 줄어든다는 장점
그리고 시장 단위로 보면
미국을 비롯해서 정책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 국가나 시장에 대응하려면
전기차 쪽은 일단 동맹이 필요한 상황이고
그러한 취지의 동맹으로 볼 수 있는 거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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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는 안피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