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파충류가... 애완동물!?

리뷰엉이: Owl'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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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디오 조회수·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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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엉이: Owl's Reviews 운영자 - 리뷰엉이
댕댕이나 고양이가 아니라
거대한 파축류가 애완동물이라면은
어떤 기분일까요?
아니 이런거 말고
여기 드래곤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소년이 있습니다.
그것도 세계관 최고의 드래곤을요.
드래곤들이 밥 먹듯이 출몰하는
드래곤들의 핫스팟, 버크.
이곳에는 싸움도 못하고 용맹하지도 않지만
의욕 하나만큼은 1등
허접한 바이킹, 히커비 있습니다.
문제야 취급당하는 이 소년 앞에 나타난
버크 최강의 드래곤, 나이트 퓨리.
히커브는 본인이 만든 무기로
이놈을 한번 잡아봐서 칭찬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이거 진짜 맞춘거 맞나?
맞췄는지 못맞췄는지
긴가민가 할 때
불닭볶음 드래곤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이때 아버지의 플라이니 킥
라이프 펀치 랩2
넌 뒤졌다 롤킥
이 간단한 용 한 마리 못잡으니
누가 이 친구의 말을 믿겠어요?
다음날 히커브는
나이트 퓨리가 떨어졌을 것 같은 지점을
찾아 헤맸는데요
오, 진짜 있네요?
죽음을 직감한 용갈이
맘 약해진 히커브는
이 용갈이를 풀어주기로 합니다.
풀어준 고마움을 아는건지
히커브를 공격하지 않고
그대로 가버리는 드래곤
다음날
이곳에 다시 와본 히커브
어제 봤던 용은 그 장소에 아직도 있는데요
히커브의 공격 때문에
꼬리날개 한쪽을 잃어버린 거죠
자기 때문이라는 죄책감 때문일까요?
히커브는 먹을 것도 가져다주고
이빨이 없다는 뜻에
투슬리스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면서
손수, 꼬리도 달아줍니다
덕분에 투슬리스는 다시
하늘을 날게 되죠
이날 이후
투슬리스와 우정을 쌓으면서
드래곤들의 습성을 익혀가는 히커브
먹을 것 취향도 확실하네요
드래곤들의 캣닢인지 뭔지
용닢이라고 해야 되나?
하여튼 뭐 이런 것도 발견하고
이젠 뭐 거의
드래곤계의 강형욱이 되어버립니다
덕분에 훈련장에서의 실력도
일치월장
월등한 성적에
족장 후보 결정전까지
그대로 패스
하지만 그가 최종시험에서 해야 되는 거는
드래곤을 죽이는 것
하지만 드래곤을 죽이긴 싫었던 히커브
부족민들에게 드래곤들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로 하는데요
히커브의 이런 행동을
부족들은 받아들이질 않습니다
스토이크의 소란에 놀라버린 불닭드래곤
그리고 죽기 일보 직전에 처한 히커브를
구하러 온 투슬리스
투슬리스가 아무리 히커브를 구했다 쳐도
투슬리스는 드래곤 중에
최강의 드래곤이죠
부족들은 바로
이 투슬리스 사냥에 나섭니다
결국엔 투슬리스는 생포돼버리고
히커브 역시
감옥에 갇혀버립니다
그리고 족장 스토이크는
투슬리스를 이용해서
드래곤 둥지를 파괴할
계획을 세우고
용감하게
그 안으로 전진하지만
어쩐지 너무 쉽게 뚫려버린
드래곤들의 기지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온
드래곤들의 무두머리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히커브과 투슬리스는
어떻게 될까요?
드래곤 길들이기였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세계관
전설에나 나올 법한 드래곤들이
무더기로 존재하죠
이 드래곤들은 오랫동안
바이킹들의 식량을 약탈했고
바이킹들은 식량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드래곤과의 전쟁을 치릅니다
이 과정에서 버크의 건물은
매번 무너졌고
사람들도 많이 죽었죠
자, 그런데 드래곤들의 피해도
역시나 막대했죠
서로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서로 싸울 수밖에 없었던 운명
드래곤과 인간들
근데 이 버크라는 마을엔 어느 날
드래곤들하고 공존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바로 족장의 아들
히컵이죠
히컵은 우연히 마주친 전설의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를 만나는데요
이 녀석은 흉포한 짐승이 아니라
인간과 다름없는 하나의 생명이었습니다
투슬리스는 음식을 사람과 나누고
미소도 짓고
감정도 있습니다
그림도 그릴 줄 알죠
그러니까 마치
길디려지지 않은 고양이 같은 느낌이죠
드래곤 길디리기 1편 마지막에 가서는
드래곤들이 인간을 공격한 건
드래곤들 자신들의 의지가 아니라
화악한 우두머리의 짓이 때문이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평범한 드래곤들은 그저 순박하고
착한 아이들이란 걸 알게 된 히컵
자 그래서 히컵은 부족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히컵의 아버지 스토이크를 비롯한
대다수의 바이킹들은
히컵의 이런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질 않습니다
뭐 먹히고 자지고는 걔네들 사정이고
바이킹 입장에선 드래곤들이
이미 오랜 시간 동안 밤이면 밤마다
인간들의 마을을 약탈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을 죽여온
토악한 동물에 불과했죠
이 때문에 바이킹들은
드래곤 수천마리를 사냥하면서 몰아냈고
만약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드래곤 둥지를 완전히 파괴시켜버릴 생각까지
하고 있었죠
그래도 바이킹들이 이 정도면
굉장히 양반스럽게 대처하는 편이죠
3편에 등장하는 그리멜은
인간이 우월한 종족이기 때문에
드래곤들은 모두 전멸시켜야 된다
라고까지 말합니다
그리멜은 오랜 시간 동안 드래곤들을 학살시켜왔는데
나이트 퓨리 종 중에서 투슬리스만 남은 것도
그리멜의 작품이죠
이렇게 바이킹과 드래곤의 갈등
몇백 년을 이어왔죠
히컵 그리고 투슬리스 듀오의 등장으로
이 모든 갈등의 해결책이 나타났습니다
투슬리스는 자신이 잡힐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친구 히컵을 구하기 위해서
인간물이 한가운데로 달려들고
바이킹들을 위해서 목숨 바쳐
우두머리와 싸우는 투슬리스의 모습
평소에 인간들이 알던 드래곤들의 모습이 아니죠
투슬리스와 히컵의 우정은
바이킹들의 드래곤들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이제 버크의 바이킹들은 드래곤들과 함께 살아가는데요
2편에서는 드래곤과 인간이 함께
억압된 드래곤들을 되찾기 위한 전쟁을 치렀고요
3편에서는 오로지 드래곤만을 위한 낙원을 찾아줬죠
이렇게 드래곤 길들이기는 드래곤과의 조화, 교감
그리고 공존을 주장합니다
사실상 영화판 세나개죠
그런데 투슬리스의 행동은 고양이랑 더 가까우니까
고양이를 부탁해랑 더 비슷할 수도...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나오는 또 다른 갈등
바로 신세대와 구세대의 갈등입니다
신세대들은 드래곤과 같이 살아보자
이런 혁신적인 주장을 하는데
히컵의 아버지 세대, 그러니까 기성세대들은
일단은 무조건적으로 이런 주장을 배척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옳다, 혹은 그르다
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각자의 입장이 있는 법이니까요
신세대들은 드래곤들에게서 순박하고 순진한 모습을 발견했고
기성세대들은 평생을 드래곤들과 전쟁을 치러 왔으니까
드래곤들이 갑자기 인간의 편이라는 말을 믿기 힘들겠죠
이 때문에 스토이크는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가치관이 완성되어 있었고
히컵의 주장을 완구하게 억압하고, 거부하고
드래곤 소탕 작전을 시작합니다
그래도 스토이크는 소위 말하는 틀딱은 아닙니다
엄청 늦게나마 히컵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는
스토이크는 그의 아들 히컵에게
진정 있는 사과를 합니다
괜한 자존심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과거 속에만 살아가는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은
그는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를 위해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진짜 어른도 있는 법이죠
이처럼 드래곤 길들이기의 제작진은
구세대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신세대는 구세대의 잘못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대간의 건강한 조화가 필요하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히컵은 족장의 아들입니다
금수저죠?
그런데 히컵은 디즈니 왕자들의 이미지하고 너무나도 다릅니다
얘처럼 힘이 세지도 않고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처럼 잘생긴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얘처럼 무술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죠
게다가 용맹함, 근육
이런 남성적인 가치를 최고로 여기는 바이킹 사회에서
육체적으로 나약한 히컵은 인싸가 될 수가 없는 존재
드리머스가 가만 보면은 이런 영웅하고는 거리가 먼
평범한, 별거 없는, 그리고 비호감의
이런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거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결국에는 그 주인공들의 호감도를 아주 잘 끌어올리죠
슈렉은 못생기고 까칠한 오우거였고
쿵푸팬더의 포는 많이 먹는 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던 돼지
아니, 팬더였죠
히컵은 또 어때요?
뭘 할라고만 하면은 사고가 터지고
아버지조차도 히컵을 바이킹으로 키우는 건 포기했죠
친구들한테는 따돌림 당했고요
하지만 히컵은 바이킹 최악의 적이었던 투슬리스를 친구로 만들었고
부족을 위해서 목숨 걸고 싸웠죠
자, 그런데 이런 히컵의 성장 과정에는
다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하고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성취, 그리고 희생이 명확하게 드러난다는 거죠
투슬리스가 꼬리를 잃었듯이 히컵 역시 큰 희생을 치르게 되는데요
마지막 전쟁 이후에 다리를 잃고 의족을 차게 되죠
사실상 이렇게 큰 드래곤을 상대하는데 상처가 하나도 없다는 건 말이 안 되죠
싸울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싸이어인도 아니고
자, 이런 식으로 드림웍스는 현실적인 부분을 여과 없이 보여주면서
세상에는 대가 없는 이득, 대가 없는 성취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진리를 노골적으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히컵은 큰 희생에도 의연한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영화 초반의 히컵은 상처를 우습게만 봤었는데
전쟁 이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죠
히컵의 성장은 후속작에서도 계속됩니다
2편에서는 부족의 리더로서 드래곤을 전쟁 도구로만 취급하는 적에 맞서고
3편에서는 투슬리스 자신의 인생을 찾으라면서 이별을 준비하죠
자, 이렇게 해서 실패 뿐이었던 마을의 골칫거리 히컵과
드래곤의 만남, 성장,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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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리뷰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