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자 탈출 전문’ 정승익쌤이 알려주는 중학 영어 공부법 [ #정승익 EBS 영어 강사 인터뷰|EP.1]

육퇴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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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익쌤 #육퇴한밤 #영어공부 #초등영어 #중학영어
육밤 독자님들이 손꼽아 기다린 ‘영포자 탈출 전문가’ 정승익쌤을 만났습니다.
정쌤은 현직 고등학교 영어 교사이자, 교육방송(EBS) 영어 강사로 8년 넘게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영어의 기본기를 다지면서도 난도가 높아지는 고등 영어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인터뷰 순서
00:00 하이라이트
00:30 정승익 선생님 인사와 소개
00:45 육퇴하면 뭐 하세요?
01:09 영어를 잘 하게 된 비결은 아버지?
03:12 초등 자녀, 어떻게 영어 공부 시키세요?
04:27 초등 고학년, 중학 영어를 대비하는 방법
06:41 중학교 때, 영어 집중하면 수능영어 수월한 이유
08:27 중학 영어, 내신만 대비해도 괜찮을까?
12:12 영어 단어, 30개씩 6개월만 외워보자?
14:08 문법보다 독해를 강조하는 이유
16:10 넘치는 교육 정보, 중심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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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확실한 육아 동지가 되고 싶은 '육퇴한 밤'이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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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한 밤에 나눌 유쾌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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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갑자기 성적이 무너져버리고
우리 애가 뭐가 왜 이렇게 된 거지?
너 잘하던 애가 왜 이래?
아이고 지도는 좀 쓰러운데
마음도 다치지 않고 가정의 유대도 깨지 않고
안전하게 좀 통과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은 거예요.
육세하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육세한밤
안녕하세요. 육세한밤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정승익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희 늘 하는 공식 질문
육퇴하면 뭐 하실까요?
저는 사실 젊었을 때는
육퇴하고도 막 새벽 2시까지 공부하고 그랬었어요.
근데 인간은 그렇게 살 수가 없더라고요.
요즘은 제가 오히려 뭘 좋아하는지 계속 탐구 중이고
저만의 시간을 좀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육퇴하고 육세한밤을 만들고 있죠.
저는 술 마시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도 좀 궁금해요.
중학생 시절에 중3 영어 교과서를
아버지와 함께 한 달 동안 공부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때는 영어를 초등학교 때 배우는 세대가
아니었죠.
아니었습니다.
알파벳, ABCD 알고도 되게 뿌듯하게 딱 중1 때 갔는데
디스 이즈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모르죠.
아버지가 어느 날 제 성적표를 보시고는
영어 성적이 이게 뭐냐라고 하면서
여름방학 때 조치 바로 들어갔습니다.
중1 여름방학 때 중3 교과서를 딱 주시더니
12단원부터 읽고 해석을 하래요.
1단원도 아니고 12단원부터.
생각은 뭔지 알겠어요.
이게 중3 12단원부터 거꾸로 내려올수록
쉬워질 거잖아요.
그렇죠.
근데 그게 제 입장에서는 이게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말이 안 되잖아요.
눈물 났겠어요.
눈물 났죠.
모든 단어의 발음도 다 찾아봐야 되고요.
읽고 해석해야 되니까요.
발음 틀리거나 해석이 잘못되면
아버지가 꼴감을 막 때리셨어요.
지금은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큰일 납니다.
제가 그래서 중1 여름방학 때
중3 교과서 한 권을 다 뗐어요.
그러고 나서 중1 2학기 때 학교 갔더니
배울 게 없는 거예요.
중3을 다 했기 때문에.
진짜 웃긴 얘기인데 그래서
영어가 너무 자신감이 붙는 거예요.
너무 쉬웠군요.
오늘날 우리가 그런 교훈을 떠올려 본다면
절대로 그렇게 때려선 안 되고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제 개인적 경험이 있다 보니까
한 달 만에도 예를 들면
어떤 입시 영어라고 하죠.
우리가 어떤 단어 문법에서 독해하는
이거는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계기만 있다면.
그래서 저는 그런 믿음이 좀 있어요.
티칭을 하면서도 분명히 내가 잘 가르치면
한 달 만에라도 얘네가 실력이 올라갈 수 있다.
적어도 입시 영어, 수능 영어는
기초를 다질 수 있겠다라는 그런 믿음이 좀 있어요.
기본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를
좀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초등학교 3학년 때 공교육이 시작이 되잖아요.
근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초등학교 자녀분
공부를 좀 시키고 계신지 또 여쭤보고 싶거든요.
네, 아마 저희 집을 파서는
나올 게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저는 그야말로 진짜 딱 할 것들만 하고 있고요.
대신에 영어 영상을 하루에 1시간 볼 수 있는 거는
이 시대가 주는 산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영어 책 부지런히 보죠.
근데 이렇게만 하면 별걸 안 하는 것 같지만
저는 환경이 너무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집에 어떤 환경이라든가 부모의 습관
이런 것들이 전혀 공부가 아니에요.
전혀 책을 보지 않아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 아이 영어 노출을 해야 되니까
영어 책을 읽어야 되니까
너 책 읽어라 라고 하면
그건 너무 힘든 일이거든요.
저는 육아를 하는 상태에서는
제가 프로라고 생각해요.
프로 아빠로서 하기 때문에
이제 책 보죠.
신문 막 넘기고요.
그런 환경을 좀 만들어서
아이들이 원래 사람은 저렇게 사는가 보다.
원래 저녁에는 저렇게 책을 보고
인식하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 중학생 영어
어떻게 대비를 하면 좋을까요?
초등에서 중등 중등에서 고등
그 브릿지가 생각보다 튼튼하지 않아요.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한데
초등 고학년에서 단어라든가 문법이라든가
이 텍스트에 대한 적응을 좀 해주는 게
저는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어렵죠.
영상만 보고 그냥 재밌게
자기 좋아하는 그림책 위주로 보다가
공부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이거는 영어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모든 과목이 어려워집니다.
특히 초4 때 굉장히 어려워지거든요.
생각보다 어려워요.
요즘 교과서들이
이 아이가 진득하게 앉아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저는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이 참 필요하다.
초등에서 대비를 한다면
단적으로 중학교에서의 영어를 대비를 하는 거죠.
중학교는 철저하게 교과서 중심이거든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이 아이는 교과서 본문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럼 우리 아이가 이 본문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겠죠.
텍스트들의 주로 쓰이는 단어들 공부하시는 거고
문장 해석을 위해서는 도구적인 성격으로
문법을 좀 공부를 할 수밖에 없고요.
이 문장 해석 같은 경우에는
고민들이 많이 되실 거예요.
원서를 계속 읽혀가지고
하던 게 있는데
이거를 향해 문법으로 가자니
좀 아깝다.
딱 이거거든요.
근데 중학교까지는
저는 원서 읽던 실력으로도
충분히 독해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가 이미 영어를 좀 힘들어 한다면
단어문법 그리고 또 문장 해석
독해 쪽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때는
강의 같은 거 이용하셔가지고
넘어가시는 거를 추천을 드려요.
이 질문 적합할지 모르겠는데
약간의 선행은 좀 이렇게 차근차근 해주면 도움이 된다.
그렇게 이해를 해도 될까요?
영어만큼은 좀 괜찮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강의는 진짜 좀 재밌고 쉽고
그래도 아이가 좀 잘 따라갈 수 있는 것들이어야 되니까
EBS에 이미 많이 보고 계시더라고요.
다 무료 강의고
더 쉬운 영문법 검색하시면 나올 거예요.
그래서 가장 초보적이고
가장 그냥 재밌는 그런 강의들을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중학교 때 영어 공부에 힘을 빡세게 기울여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실은 이 책을 읽다가 이런 문장이 있었어요.
현재 대한민국 교육 환경에서
중학교 때 영어를 완성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데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사실 저희가 사교육 정보나 이런 거
좀 그동안 많이 다루진 않았는데
워낙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들도 많으시고
고민들도 많으셔서 선생님을 모시게 되기도 했는데
중학교 때 영어 공부에 힘을 좀 기울여야 되는 이유
여쭤보고 싶어요.
이게 입시가 굉장히 어렵다.
그거를 먼저 좀 미리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거는 여러분들 불안하게 해드릴 의도는 전혀 없지만
현재 생각해 보세요.
현실적으로는 중학교 때 뭔가를 좀 잡고 갈 수밖에 없고
그러면 이게 주요 과목이라고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국영수를 봤을 때
주요 과목, 딱히 주요 과목이 아니라
걔네들이 성적 올리기가 참 어려워요.
여전하군요, 국영수는.
생각해보면 국영수 중에서
중학교 때 고등학교 수능 국어를 잡는다?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전도 해야 되고요, 문학도 해야 되고요.
그러다 보니까 중학생에게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좀 어렵고
그냥 할 수 있는 거는 책 많이 봐라, 이 정도밖에 없고
수학 같은 경우에도 모르는 개념들을
다 파고들면서 이렇게 나아가야 되는데
중학교 때 그 개념을 하나하나 다 이해하면서
진도를 나가는 거는 극소수의 이야기거든요.
그러면 영어밖에 안 남죠.
그나마 이런 입시 상황에서 하나를 잡고 간다면
영어가 조금 더 단어 외우고
그냥 문장 해석하던 거 계속하고
조금 더 긴 글 좀 도전하고 이렇게 하면
중학교 때 좀 잡을 수 있지 않나
라고 해서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중학교 때 교과서를 중심으로 열심히만 외우면
성적이 어느 정도 나아졌었거든요.
근데 이 방법이 지금 2022년
영어공부법에도 적용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어떤가요?
중학교에는 통합니다.
중학교는 절대평가 시스템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90점만 넘으면
모든 아이들이 A등급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중학교 시험 범위는 보통 본문 한 두 단원, 세 단원
그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 그냥 그 내용만 달달달달 공부하면
A등급이 나오죠.
시험 범위는 좁고
시험 난이도는 일정 수준으로 한정이 돼 있기 때문에
그냥 바짝 공부하면 A등급이 나옵니다.
근데 이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렇게 해서 A등급을 받는 것이
수능 영어에서 고등학교에서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다가
고등학교 가서 성적 떨어진 친구들이 굉장히 많죠.
조카가 지금 고1인데요.
초등학교 때는 얘가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중학교 딱 들어가서 공부를 좀 하네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딱 되니까 점수가 확 떨어져서
애도 굉장히 충격을 받아서
지금 바짝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더라고요.
대다수 가정의 이야기일 것 같아요.
주변에 들어보면 다 똑같은 얘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 얘기하면 또 우리 아이들이 좀 안타까운 게 맞아요.
저는 매번 말씀드려요.
제가 이 교육 제도가 자랑스러워서
어디 가서 이렇게 열심히 열변을 토하는 게 아니라고요.
대신에 이렇게 때문에 우리 모든 가정이
초중고 12년을 저는 요즘 안전하게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마음도 다치지 않고 가정의 유대도 깨지 않고
안전하게 좀 통과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은 거예요.
근데 대다수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갑자기 성적이 무너져버리고
우리 애가 왜 이렇게 된 거지?
잘해도 내가 왜 이래? 이런 식으로 되면
아이도 지금 당황스러운데
이렇게 되기 때문에
이걸 좀 알고 대비를 하자라는 건데요.
단적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수능 영어 1등급을 몇 퍼센트나 받냐라는 얘기를
제가 꼭 드려요.
수능 영어는 현재 아이들이 고3 때 보게 되는 시험이죠.
90점만 넘으면 1등급이에요.
인원수에 상관이 없습니다.
영어 과목만큼은 1등급이 90점만 넘으면 돼요.
그러면 과연 전국에 있는 수험생들
보통 이제 한 40만 명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그 40만 명 중에서 몇 퍼센트나 90점을 넘느냐라고 했을 때
7퍼센트 정도거든요.
그럼 생각해보시면 100명 중에 7명, 8명만
1등급 90점을 넘을 수 있는 시험을
우리 아이들이 보게 되는 거예요.
그 시험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요.
그래서 중학교에서 그 시험을
조금이라도 대비를 하시라고
제가 이렇게 또 나왔죠.
정말 듣다 보니까 이게 참
아이들이 너무 늘 마음이 쓰여요.
밤늦게 동네를 어슬렁어슬렁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늦은 시간에 아이들이
한 11시 반, 12시거든요.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있구나.
너무 오랜만에 그 모습을 마주하니까
제가 지금 마음이 너무 쓰이더라고요.
어쨌든 그래도 힘을 내서 가봐야 되니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우리가 또
재미있게 중학교 영어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한번 또 계속 말씀을 나눠볼게요.
우리 영어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한테
영어 단어 암기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씀을 주셔서
매일 30개씩 6개월 동안 꾸준히 해보자
이렇게 많이 제안을 하고 계시잖아요.
영어 단어 암기 힘들지만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
한번 직접 여쭤볼게요.
수능 영어는 현재 어떻게 출체되고 있냐면
외국의 원서들이 있어요.
전공 서적들, 인문, 사회, 자연, 문학, 예술
다양한 원서들을 발췌를 해서
그걸로 문제를 만들고 있는데
그 수준이 굉장히 높죠.
우리말로 봐도 굉장히 어려운 것을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발췌를 해서 문제를 내다 보니까
그런 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말로도 전공서적 그런 거 읽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영어로 읽기 위해서는 단어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것도 좋지만
수능 영어를 대비하신다면 단어를 외우셔야 되는데
많이들 물어봐요. 몇 개씩 얼마나 외울까요?
그냥 정해버린 겁니다.
그게 학술적 근거가 있는 게 아니고
제가 제시하는 건 그런 겁니다.
30개씩 6개월을 외우면
그게 그냥 대충 곱하기 하면 5,400개쯤 돼요.
절반만 까먹는다고 쳤을 때
수능 영어에서 요구하는 단어는
분석 자료는 있어요.
수능 영어가 어느 정도의 어휘를 다루고 있는가
시험 따라 좀 다르거든요.
적게는 3,000, 많게는 한 5,000 넘게도 요구를 합니다.
그럼 이제 3,000에서 5,000 단어를 요구한다면
그냥 절반 까먹고 나서도
대략 그래도 알맹이는 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개념으로
30개씩 6개월을 말씀을 드리는 거고
이 얘기를 왜 또 드리냐면
한 달만 외우고 포기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한 달이 뭡니까?
일주일 외우고 주말에 엄마가
웰머니 때 가자 그러면 못 외우고
저도 경험했던 일이거든요.
이유가 많죠.
게다가 한참 외우다가 앞에 봤더니
하나도 기억 안 나.
아, 나 재능이 없구나.
나 재능이 없구나.
이렇게 포기한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이거 6개월은 외워라 라고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절대로 포기하시면 안 돼요.
문법 같은 경우는 어떻게 익히고 있을까요?
좀 쉽게 말씀드리면
10을 공부를 한다고 해볼게요.
10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단어에 투자하는 거 4
단어 4
아, 크네요.
단어 안 되면 아무것도 안 되는 거죠.
그거는 시작조차 안 되는 거기 때문에
이제 단어 4 주고요.
문법을 한 2 정도 줄 것 같아요.
4는 독해.
많이 읽어라.
문법을 너무 많이 공부해요.
그렇게까지 많이 공부할 게 아니거든요.
그냥 문장 해석에 필요한
문법 정도만 배우시면 되고
사실 저도 문법 강좌 많이 진행하고 있지만
이 문장을 해석하는데
필요한 것만 배운다고 치면
정말 솔직하게
한 20시간이면 충분히 다 배우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문법에 너무 많이 투자를 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 대신에 많이 읽으셔야 된다.
그게 사실은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제일 쓸모있었던 공부가 됩니다.
그러면 중학교 수준에서 뭔가 읽을 만한 건
그거 역시도 흥미를 따라가 볼까요?
정말 영어를 가는군요.
필요해야 영어를 찾게 되는 겁니다.
많이 읽어야 되는데
국어든 영어든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결국에는 그게 강요되어서는 절대로 될 일이 아니고
자기의 흥미를 쫓아가는 게 맞다.
모범 답안은 있죠.
다양하게 읽어야 된다.
맞는데 이게 읽어주기만 해도
너무 고마운 상황 아닙니까?
사춘기에 다녀와 욕으로 된 걸 보고 있습니다.
진짜 저 무릎 꿇고 과일 한 번 줘봐요.
욕으로 물려주세요.
너무 고맙다.
중학교에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들이 분명히 있는데
저는 그런 것들보다도
이 아이들이 정말로 요즘 구글 같은 데 가서
원하는 거 검색만 해도
기사나 칼럼드로 너무 잘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스크랙하면서 공부하는 게
살아있는 공부가 아닐까?
좋아하는 걸 쫓아가는 게 100% 맞다.
정보가 너무 많아요.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너무나 다양하고
여기저기서 감나라맨을 하는 말들도 많이 들리고요.
저희가 이렇게 많은 정보에 흔들릴 때
선생님은 어떻게 중심을 잡으시는지?
이 팁도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본질에 집중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교육은 계속 바뀌어요.
특히 대한민국 교육은 끝없이 바뀝니다.
되게 안타깝죠.
현장에 있는 사람들도 따라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이 아이들은 태어나서 선택한 게 아무것도 없어요.
특히나 이 교육 현장에 대해서는
그냥 만들어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12년 과정을
그냥 기성세대가 만들어오는 시스템 안에 들어와서
그걸 수행하는 겁니다.
그걸 수행하다가 마음을 다치고
그걸 수행하다가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는 거예요.
또 그걸 수행하다가 자존감이 깎여서
평생 고생을 하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그 아이들은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근데 그럴 때 필요한 게 어떤 철학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교육 철학.
우리 가정에서는 이렇게 아이를 키우겠다.
한두 가지 정도는 꼭 정하셔가지고
그거를 꼭 지키려고 노력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사실은 뿌리가 되고 알맹이가 되는 건데
그게 없이 정책을, 현상을 따라다니시면
정말 너무 바쁘기만 하고
그리고 그 마지막에는 별로 득대는 것도 없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는지
꼭 한두 가지씩은 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