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석유 뽑아와라”던 퇴적층…세계 최대 공룡집산지 된 이유는? l #e즐펀한토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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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발견에 대한 가능성이 희미해진 1990년대 초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해남 화원반도 일대에서 새 발자국 화석과 공룡 발자국 같은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퇴적층 아래 묻혀있던 발자국은 백악기 말엽 우항리를 오가던 공룡과 익룡의 것이었다.이후 해남에서는 석유 탐사 대신 대대적인 지질학 조사가 이뤄졌다.
#공룡 #해남 #화석
보시면 이게 하나하나의 층이 하나하나 쌓이면서 굉장히 많은 지연 역사를 갖고 있잖아요.
근데 거기에서 어떤 경우는 사암이 많고, 모래가 많이 쌓인 것도 있고
어떤 경우는 이암, 진흙이 쌓인 것도 있는데
여기서 보시면 특별히 이렇게 검게 되어있는 층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걸 보고 검은색, 블랙쉐일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블랙쉐일이라는 층 속에는 옛날에 미화석들이 많이 있어서
그에 의해서 석유, 유증의 흔적을 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공룡을 발굴하다 보면 공룡 발자국이나 뼈화석 나오는 지역에
많은 식물화석들이 나오는데
그 식물화석들이 주로 규환화목, 이런 목재줄기에 나오는데
우리나라에 나오는 대부분은 탄화목입니다.
물론 중간에 중성화목도 있지만
이렇게 타져서 나왔다는 이야기는
당시 대기 속에 있는 산소농도가 너무 높아서
이 산소끼리의 농도 때문에 나무와 나무사이가 부딪히면서
자연발화가 일어나는 그런 현상이죠.
이게 바로 탄화목화석입니다.
이런 탄화목화석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은
그 당시의 대기상태가 얼마나 탄소 성분이 많고
지구가 복구돼서 산불이 날 정도의 안 좋은 대기상태였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탄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