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코나는 쳐다도 안 보는구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승기

김승현 안피디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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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디오 조회수·2024. 10. 31.
스포일러 김승현의 로드트립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희도 이렇게 스튜디오가 생겼습니다.
사실 저희 건 아니고요.
AX필름, 유로마스터필름, 랩핑용품 쇼핑몰, 그리고 나이퍼스 랩핑샵을 운영하고 있는
팔구아지트그룹에서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제 친구 녀석이 여기서 좀 중요한 일을 하고 있거든요.
팔구아지트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80년대생과 90년대생이 모여서
이것도 팔고 저것도 팔고
이런 의미로 지었다고 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라고 합니다.
어쨌든 앞으로 이렇게 스튜디오에서 계속 시작을 할 거라서 좋네요.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편지 한 통으로 시작합니다.
평소에 불만이 많고 짜증이 가득한 것 같은 분께서 보내주셨는데
제가 한번 읽어드리겠습니다.
김승현 안PD의 스포일러에게
왜 신차 리뷰는 안 하는 건가요?
그리고 왜 재원 얘기는 안 하나요?
시승기에서 재원 얘기는 필수인데
앞으로도 재원 얘기를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당신들은 시승기를 찍을 이유가 없습니다.
글쎄요. 저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프로 불편원님.
왜냐하면 오늘은 시승기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드리려 했거든요.
드디어 저희에게도 왔습니다.
국내 출시를 한 지는 이제 2개월밖에 안 됐지만
벌써 소형 SV 판매량 2위를 기록해버렸습니다.
너무 잘 팔려서 한국 GM에서는 증산까지 결정했고요.
제네럴 모터스의 해외사업부 사장인 실판 아민 사장이
트렉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으며
4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1만 6천 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차량 품질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여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스포일러 팀이고
물론 그런 것에도 관심이 많지만
그래서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을
약간 고전적인 방법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냥 딱 봐도 구형보다 훨씬 잘생겨졌습니다.
견고하고 다부지며 크로스오버 모델이라
실용적이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윗급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크기도 더 크고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이건 당연히 굉장히 좋은 현상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알아본 다음
저는 혼자 테스트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후진 기어를 넣으면
이렇게 후방 카메라가 켜집니다.
그러다가 후진을 시작하면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가 다가온다?
옙 경고를 해줍니다.
좋네요.
지금부터는 좀 더 중요한 질문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작권 문제가 없는 무료 음원을 재생해봤습니다.
스피커가 6개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지금까지 트랙스는 저희가 준비한 모든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여러분이 어떤 걸 원하시는지 아주 잘 알고 있죠.
사실 이건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요즘은 차가 아무리 작아도
차박이 가능해야 한다는 안목적인 룰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발을 못 뻗는다거나
아니면 트렁크에 들어가지 못하면
절대로 판매량이 많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트랙스는 이렇게
이열자석이 폴딩이 됩니다.
그래서 트렁크를 들어가보면
트렁크에 들어온 상태에서 누운 다음에
트렁크를 한번 닫아볼까요?
아주 편하네요.
이 정도면 됐죠?
이거 좀 열어주실래요?
저기요?
그러면 이제 대부분이 간과하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트랙스 1.2 가소닌 터보 모델은
2,052만원부터 2,872만원
그리고 코나 1.6 터보 가소닌 모델은
2,537만원부터 3,578만원
그러니까 코나를 살 돈이면
트랙스를 사고 706만원이 남으니까
중고 크루즈 한 대를 살 수 있네요.
네 그렇습니다.
쉐볼의 점유율이 한때는 2.7%밖에 안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살만한 차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아닙니다.
이 차는 진짜 살만한 차가 맞습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봐도 외관도 잘 빠졌고
실내는 더 이상 1940년에 나온 차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3기통 터보 엔진이 완전히 개선된
6단 기어랑 맞물려서
밟은 대로 나가고
물론 고속에서는 힘이 좀 빠집니다만
크로스오버 모델치고 이런 코너를 돌아 나갈 때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더 이상 전형적인 미국 차처럼
어이 이 정도면 됐어
이런 마인드로 만들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이 차는 저와 안피디가 준비한 모든 테스트를
거의 아주 완벽하게 통과했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코너는 무조건 긴장을 해야 한다고 보고
지금 걱정되는 건 케이지네요.
티볼리가 이 차의 상품성을 이길 수 있을지
가격대만 잘 맞는다면
아예 타깃층을 달리 가져갈 수도 있을 텐데
옵션표가 개편되지 않는 한
힘들어 보입니다.
트렉스 크로스오버는 프로 불편러들에게도 충분하고
저희 기준으로도 충분한 차인 것이 분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