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어진답니다.
오늘은 저희가 화순에 왔는데요.
혹시 제가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보성군의 엄청 넓은 정원 기억나시나요?
그 공간도 정말 대단했었는데
전남 화순에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곳이 있어서 저희가 한번 와봤습니다.
이곳은 바위산이라 나무를 심을 수도 없는 공간인데
땅 주인께서 반평생 동안 가꾸시면서
정말 어마어마한 공간이 됐는데요.
저희와 함께 이 어마어마한 정원을 한번 살펴보시죠.
영상 보시기 전에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 해주시고요.
정원을 보러 가시죠.
네, 저희가 화순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은 화순 수만리에 있는
삼안평의 바우정원을 둘러볼 건데요.
오늘 이곳에는 총 13군데의 장소 중에서
가장 대표되는 5군데를 제가 돌아볼 건데
안타깝게도 대표님이 좀 바쁘셔가지고
오늘 아주 귀여우신 분을 저희가 모셨습니다.
인사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저희 시청자 여러분들께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농조합법인
수평 커뮤니티에서 일하고 있는 정유림이라고 합니다.
네, 오늘 저희가 어디를 돌아볼 건가요?
저희는 오늘 익기정원부터 시작해서
총 5군데를 함께 둘러볼 건데요.
같이 가보시죠.
여기 익기정원 입구인 거죠?
네, 익기정원 입구입니다.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돌들이 그대로 다 놔져 있네요, 이렇게.
네, 저희 대표님 신념이 최대한 자연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작품을 만들고 손님들과 아니면 사람들께
소개하고 싶어서 최대한 안 건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벌써부터 익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쪽인가요?
네, 여기입니다. 여기는 익기정원이고요.
평면으로 가는 수직관을 작품으로 만들어서
익기가 잘 나올 수 있게끔 해서 조성한 곳입니다.
아, 원래 관이 일자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꼬불꼬불하게 만들면서
여기서 스프링콜로에서 물이 나오면서
익기를 만들어 낸다는 말씀이신 거죠?
네, 맞습니다.
지금 이런 형태로 되어 있고요.
우측을 한번 돌아보시면 꼬불꼬불한 관 보이시나요?
이게 작품으로 해석이 된 거고
보시면 바위 주변으로 쭉 둘러져 있어요.
옛날에 저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익기는 자꾸 물을 줘야만 익기가 만들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에 익기가 딱 끼고 하면 너무 예쁠 것 같습니다.
지금 중간중간 보시면 익기가 보이죠?
지금은 겨울철이라 물을 안 틀어놓는다고 합니다.
여름에 오시면 스프링콜로가 돌면 시원한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산이 다 돌산이라 그런가 계단도 다 돌로 되어 있고
여기 우측을 보시면 웅장한 바위들도 보입니다.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인데요, 여기는?
이만큼 내려오시면 제 좌측에도 난간이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 테이블도 만들어져 있고요.
이런 난간이 진짜 안 예뻐 보일 수 있지만
작품으로 승화가 되니까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시간 반 말씀하셨는데
더 걸릴 것 같은데요, 구경하다 보면?
저희 갤러리도 있어요.
현우 씨, 이쪽도 한번 와주세요.
여기 너무 신기한데?
이것도 작품인가요? 아니면 이렇게 만들어진 건가요?
자연이 만들어진 거겠죠?
계단이 딱 좁습니다.
여기 포토존 해도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가보시죠.
이제 거의 다 왔나요?
네, 거의 다 왔습니다.
뒤를 돌아보시면 벼락 바우가 있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오, 바위가 어마어마한데요?
정말 크죠?
그리고 너무 신기한 게 달라붙어 있는데
밀리지도 않고 싹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조금 설명 좀 해주실래요?
네, 벼락 바우는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피난처를 유용했다고 하는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만큼 큰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동굴 안인 거죠?
저쪽 안으로 들어가시면 더 깊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요? 여기가 맛보기입니다.
더 들어가 보시죠.
올라가는 길이 다 만들어져 있어서 험하거나 그러지도 않아요.
여기 남은 가운데 이쪽 안이 피난처였습니다.
여기가 그럼 6.25 당시 피난처로 사용하던 동굴인가요?
네, 맞습니다.
오, 안에 들어와 보시면 공간이 꽤 넓습니다.
이런 식으로 숨어서 앉아서 숨고 피난을 했던 걸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전등도 설치되어 있어서 실내도 밝아요.
혹시 여기 공간은 어떤 공간이었을까요?
물건을 놓는 공간이지 않았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부식 창고 같은데 현우씨가 보시기에 어떠세요?
저도 부식 창고 같습니다.
저희도 먹을 거 생각 안 하니까.
동굴이 상당히 아늑한데요?
사실 저희는 흙으로 된 동굴을 많이 봤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바위가 전체가 가려지지 않았는데도
뭔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네요.
이제 다음 장소로 가볼까요?
저희 동굴도 봤는데 다음은 어디로 가나요?
저희는 지금 하늘종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늘종이라고 하면 큰 종이 하늘에 매달려 있어요.
저를 지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하늘종이라고 하셔서 마늘종인 줄 알았는데
하늘에 있는 종이네요.
그런데 길도 진짜 너무 예쁘다.
지금 딱 낙엽이 지고 나서 낙엽이 땅에 떨어져 있는데
이 낙엽 팝는 ASMR이 너무 좋네요.
여기입니다.
아, 하늘정원.
하늘정원 안에 종이 하나 있어요.
여기도 바위가 진짜 멋있네요.
너무 신기한 게 바위 위로 나무가 자라 있는 게 신기한 것 같아요.
그렇죠?
한번 와보세요. 같이 들어가 보시죠.
오, 좀 기울어져 있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셔야 돼요.
진짜 하늘정원이네요.
기대하세요.
머리를 좀 들어주셔야 돼요.
하늘밖에 안 보입니다.
바위에 둘러싸여 있네요.
여기에 대해서 또 짧게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하늘정원은 바위와 자연 사이에서
또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이 사이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더 멋있는 경광과
예술 작품으로 하나 만들어낸 공간입니다.
그런데 진짜 말씀대로 아무것도 없이 바위랑 하늘만 보이니까
하늘을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거든요.
저기 위에 종이 매달려 있는데 저건 뭔가요?
종을 딸랑딸랑 울리는 소리 기억하십니까?
뭐 절에 가거나 그러면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소리입니다.
지금 현재는 줄이 끊어져 있어서 하지 못하지만
조만간 수리를 해가지고 많은 손님들을 울리면서
자연과 소리와 힐링을 할 수 있게끔 만들 계획입니다.
진짜 여기 바위에 앉아가지고
저 종소리 듣고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잠깐 앉아다 갈까요?
딱 걸을만 했었는데 앉으시니까 더 좋네요.
여기 그냥 딱 커피 테이크아웃 해가지고
여기 앉아있다가 뭔가 좀 보호받는 느낌이거든요 지금?
종소리 듣고 있으면 남한의 아지드라 될 것 같아요.
진짜 너무 좋다.
밖에 너무 시끄러우니까 가끔 이런 조용한 공간에 와가지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커피 한 잔 하면
정말 마음이 편해질 것 같지 않나요?
저희가 이제 하늘 정도 둘러봤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보시죠.
진짜 여기는 걷는 맛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파부작 파부작 거리는 소리만 너무 좋아해요.
여기 앞에도 무슨 길이 있는데
여긴 무슨 명칭이 있나요?
여긴 직녀발입니다.
여기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제가 만약 여기를 걷는다면
견우를 만날 수 있다는 그런 의미를 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옆에 견우 놔두고 이상한 소리 하고 있습니다.
바닥을 보시면 철제와 돌로 같이 만들어 놓으신 것 같아요.
이것도 뭔가 디자인적인 요소가 너무 예쁜 것 같고
이 바위 정원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꼬불꼬불 돼 있는데
이 다리를 걷는 것도 너무 좋은데
뭔가 등산 가면 구름다리 많이 가잖아요.
구름다리 걷는 듯한 느낌?
너무 좋습니다.
다음으로 갈 장소는 어딘가요?
저희는 편백숲을 갈 겁니다.
편백숲 안에는 지금 오두막이 하나 있는데요.
그 오두막을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편백숲 기대가 되네요.
빨리 한번 가보시죠.
와, 여기는 바위들이 평평해요.
네, 계속 저희가 힘든 길을 걸어왔으니
조금 더 쉬었다 가라고 평평한 것 같습니다.
또 편백숲 가는 길이라 그런가
편백이 뭔가 힐링되고 그런 느낌이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가는 길 동안 편안해지라고
이렇게 넓적한 바위들을 깔아놓으신 것 같습니다.
새 소리도 들리고
와, 진짜 너무 좋은데요?
고요한 느낌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힐링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등산 힘들어하시는 분들
여기 한번 오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산이 험하지도 않고
다 만들어져 있으니까 길이
네, 지금 저희가 편백숲 거의 다 왔나요?
네, 거의 다 왔습니다.
지금 보니까 여기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습니다.
옆을 보면 물이 좀 흐를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이 나무 다리도 굉장히 예쁘게 되어 있어요.
저기 앞에 보니까 무슨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저건 뭔가요?
저기는 오두막이고요.
오두막이 2층으로 되어 있네요?
네, 저기는 박병철 작가님께서 만드신
오두막 쉼터입니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엄청 이국적인 분위기를 낸다고
여기 찾으시는 손님들께서 그러시더라고요.
와, 진짜 너무 예쁜데요?
이거 팔아도 될 것 같아요.
진짜 이거 집에다가 하나 놔두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느낌.
나는 여기에 해먹을 하나 놓을까 봐요.
해먹을 놓아서 바람 살랑살랑 거리는 소리를 듣고
하다 보면 엄청 힐링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저 2층 궁금한데 한 번만 올라가 보시죠.
겨울이라 이런 푸릇푸릇한 이파리를 보기 힘든데
편백숲에 들어오니까
이런 푸릇푸릇한 이파리도 보고
자동으로 힐링이 될 것 같은데요?
네, 지금 한 번 이 내용을 느껴보세요.
와, 진짜 몸이 자연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듭니다.
편백경이 정말 좋죠.
그리고 보니까 이것도 나무로 만드셨네요.
위에 보니까 대나무가 천장이 되어 있고요.
이런 큰 굵직굵직한 나무들과
원래 있던 편백나무가 기둥이 돼서
이 오두막이 만들어졌어요.
와, 진짜 이런 거는 나도 하나 갖고 싶대요.
아지트처럼.
저희 좀 편백숲을 둘러볼까요, 이제?
네, 둘러.
네, 제가 이제 오두막에서 내려와서
편백숲을 걷고 있는데
와, 겨울에 이런 푸릇푸릇한 환경을 보고
이렇게 산에 걷고 있으니까
자동적으로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어떠신가요?
저도 이런 초록초록한 나무들 되게 좋아하는데요.
겨울이라 나무가 많이 죽고
식물이 많이 시들어서
좀 마음이 울적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여기 와가지고
이런 나무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마음이 위안이 많이 되네요.
네, 이제 여기서 뒤로 한번 돌아보시면
나무들이 이렇게 울창하게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이제 어느 정도 둘러봤고
다음 장소로 한번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편백숲에서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이렇게 긴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는 어떤 다리인가요?
제 옆에 겨누님께서 말씀하셨던
이게 바로 겨누 다리입니다.
이건 제 다리입니다.
아까 제가 왔던 곳은 식료 다리고
이쪽은 겨누 다리라고 해요.
여기는 딱 사람 한 명만 갈 수 있을 정도로
좁게 되어 있고요.
점점 넓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여기가 진짜 뭔가 구름다리 같은 느낌이 들고요.
또 이렇게 중간중간 계단도 있어가지고
걷기 심심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좌측에 또 쉼터가 되어 있네요.
한번 앉았다 가볼까요?
저희 이제 다음 장소로 가볼까요?
좀 꼴 보기 쉽네요.
네, 제가 다음 장소로 도착을 했는데요.
여기는 어떤 공간인가요?
여기는 도토리 공연장입니다.
이 도토리 공연장에서는 많은 야유회나
공연을 옛날에 진행했었는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많이 진행을 했는데
코로나 여파로 많이 활용을 못해서
내년부터는 제가 이 공간을 활용해서
많은 음악회와 워크숍을 열릴 생각입니다.
와, 진짜 여기 앞에 이게 무대인가요, 여기가?
네, 맞습니다.
여기 만약에 제가 음악가라고 한다면
공연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로
뒤에 풍경이 너무 예쁘지 않은가요?
한번 내려와서 봐보시죠.
이제 여기가 이 공연의 배경이 된다는 건데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회에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앞에 뒤로 돌아보시면
테이블과 의자들도 놔져 있어요.
좀 더 꽉 차고 사람도 앉아있고 하면
공연하는 사람도 너무 즐거울 것 같은 공간입니다.
그리고 높다 보니까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공기도 좋고요, 바람도 솔솔 불어오는데
이야, 이게 바로 힐링 아닙니까?
지금 여기 도착하니까 새가 막 울어주고 있는데
이 새가 또 음악회를 해주고 있네요.
너무 좋습니다.
제가 이제 다음 장소는
진짜 오늘의 가장 하이라이트예요.
빨리 한번 이동해보시죠.
네, 오늘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장소입니다.
여기는 어딘가요?
여기는 모래정원 수평계곡입니다.
네, 제가 한번 들어가서 봐보실까요?
와, 들어가는 문부터 굉장히 특이해요.
엄청 심오하게 생긴 그리스로마를 연상시키는 문이지요.
네, 진짜 무슨 신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와, 들어오니까 뭔가 또 색다른 느낌이 드는데
이 공간은 어떤 공간인가요?
여기는 위에서부터
엉달샘, 연못, 땜으로 구성돼 있는 계곡입니다.
아, 물에 관련된 그런 계곡이네요, 여기가.
네, 맞습니다.
오, 지금 이쪽을 보니까
안쪽에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 있는 것 같아요.
한번 제가 들어가볼게요.
이쪽이 아까 말씀하셨던 엉달샘 부분인가요?
네, 맞습니다.
저 위에부터 지금 물이 쫄쫄쫄 흘러내려와가지고
밑으로 쭉 내려가는 것 같은데
여기 이제 지금 겨울이라서 물이 별로 없는 거죠?
네, 맞습니다.
대신 다른 여름 계절에 비가 많이 올 때는
비가 콸콸콸 흘러내려갈 수 있도록 해놨고
비가 안 올 때는 빈 공간에 물이 차올라서
내려갈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지금 옆으로 보니까 수로가 더 되어 있네요.
제가 앞쪽을 가서 조금 더 봐볼게요.
이 공간은 대표님께서도 가장 애착하는 공간이라고 하시는데
한번 쭉 둘러보겠습니다.
지금 여기 앞에는 뭔가요?
이게 바로 제가 아까 말했던 물을 담아두는 곳이고요.
계류보존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아니요.
물을 저장해놓고 내려갈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데
거기에 새로운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여기가 아까 말씀드린 땜이네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경치가 너무 좋아가지고
여기 뜨거움을 틀어놓고 자쿠지로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니까 저기 멀리 아래까지 쭉 만들어져 있네요.
저기 아래쪽도 작품들이 있는 건가요?
크게 보면 이 수평 계곡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서 있는 곳도 원래 여름에는 못 서 있는 공간인데
이렇게 겨울철에 오시면 두 가지를 다 같이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