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자사주 10조 매입에도…삼전 떠나는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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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소폭 회복했지만, 외국인 유출 현상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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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소폭 회복했지만 외국인 유출 현상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인데요.
고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4만원대까지 밀렸던 삼성전자 주가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5만6천선을 회복했습니다.
현금성 자산의 10분의 1을 주주 환원에 투입하겠다는 결정에
그러나 삼성전자 지분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내내 팔자를 이어갔습니다.
자사주 매입 발표 후 어제까지 4거래일 동안 4천억 원가량을 팔아주었고
오늘도 2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대규모 주주 환원 정책에 외국인 수급이 돌아올 거란 예상이 엇나간 겁니다.
이달 전체로 보면 장 마감 후 자사주 매입 발표가 나온 15일을 제외하고
한 달 내내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됐습니다.
외국인 이탈 현상은 국내 증시 전체에서 심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36%였던 코스피의 외국인 비중은 이달 들어 32%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의 외국인 수급이 안정되려면 시가총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