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오늘은 현대 일본 사회 문제의 출발점이자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리는 세대 아니 이미 터져버린 세대 또 어쩌면
우리의 미래일지도 모르는 로스 제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중반 즉 버블경지에 버블이
터졌을 무렵에 태어난 젊은 세대 를 사토리 세대라고 부릅니다.
채널에서도 한번 다뤘죠.
사토리는 원래 깨달음을 의미하는 불교용어인데
일본의 2030세대에게 이러한 이름 이 붙은 이유는 경제 불황 속에서
나고 자란 젊은 세대가 마치 득 도한 사람처럼 아무 욕심 없이
마음 편하게 살고자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경제 불황기에 태어나 단 한 번도 화황을 겪어보지 못한 채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돈과 연애 집 차 등의 욕심을 부리지
않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게 된 것이죠.
한국도 유올릴립 원스 욜로족에 한창 떠들썩하다가 이제는 유올린디
용어야 뭐 부르기 나름이지만 현재 가성비 트렌드는 전세계에서 유행
중입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시작된 열풍이죠 .
실제로 cnn도 올해 요노 경제가 뜨고 있다며
샵들이 쇼핑객을 매장으로 다시 불러들이려고 가격을 낮추거나
가성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기사를 냈고요.
시간이 흘러 물가만큼 평균적인 월급 수준도 오르게 된다면 다시
트렌드가 바뀔 수도 있지만요.
즉 요노라고 불리는 이 가성비 트렌드 필요한 것만 사는 트렌드
가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것은 현재 물가는 높아졌지만 월금은 그만큼
오르지 않아서입니다.
그럼 일본의 2030인 사토리 세대 도 비슷한 이유 아닌가 싶지만
일본도 물론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 에 영향이 있겠지만 사토리 세대
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 고 미래에도 비슷할 겁니다.
앞에서 말했듯 일본의 버블이라는 특징적인 이유 때문이거든요
.
지금 물가가 올라서가 아니라 세대 자체가 그런 거죠.
세대 사회학에서 사용되는 개념 인 특정한 역사적 경험에 의한
사회와 가정을 거친 연령집단 채널의 사토리 세대와 부자나라 가난한
국민 일본 영상을 보시면 과정과 이유가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영상을 안봐도 오늘 영상을 보는 데는 전혀 상관없고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토리 세대 는 욕심을 부려봤자 그 모든 것들을
얻을 가능성이 낮고 정신적인 고통 만 커질 게 뻔하니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고자 마치 득도의 경제에 오른 사람처럼 욕심을 버리게 된 겁니다.
때문에 이들은 일을 구할 때도 정규직 보다는 비정규직이나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경향이죠.
정규직 생활을 해봤자 만족할 만큼의 돈은 벌지 못하면서 회사에 얽매
이기만 할 테니 차라리 마음 편하게 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신조의 확산으로 생겨난 사회 문제 중 하나가 바로 프리터족입니다.
프리터족은 피곤한 조직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
하기 위해 알바와 같은 단기 근무 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가리
킵니다.
정규직을 구하는 동안 잠시 알바 를 하는 게 아니라 평생 알바로
알바로 생기 유지가 된다면야 본인 들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없겠
으나 문제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미래를
책임져야 청년들이 알바로 산다는 것은 미래에도 악영향을 끼치죠
.
새로운 기업이 덜 등장하고 전문가 가 덜 양성된다는 것과도 같으니까
요.
항상 외국 이야기를 하면 특히 일본 이야기를 하면 댓글에 달리는 게
다른 나라 걱정할 때가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특히 일본의 경우는 나타나는 사회 문제들이 고스란히 아니다 악화되어
한국에 나타나니까요.
그래서 외국 사회문제를 다룰 때는 한국의 경우를 덧붙이는 것이고요
.
게다가 일본은 현재 변화하고 돌파구 를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일본은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죠
.
벤처 무덤이자 스타트업 불모지 it 갈라파고스와 아날로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일본은 현재 정부 차원에서 파격
적인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시부야는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스타트업스 주식 회사를 세우고
공짜로 사무실을 제공하고 법인 계좌 개설에 걸리는 시간을 6개월
에서 1 2주로 줄였죠.
2027년까지 스타트업에 쏟아 부 을 예정 금액만 10조엔 약 90조이고
일본 정책 금융공고는 스타트업 대상 무담보 대출 한도를 2배 넘게
올렸습니다.
특히 ai 관련 라이선스 소득은 30% 소득 공제를 해주죠.
이것 말고도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배타적이었던 외국인 창업자들 에게도 문을 열고 과거 출자금을
성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무원에서 스타트업으로 취직 하는 인원은 4배가 늘었고 스타트업
으로 이직하는 대기업 인력도 급 증했죠.
오픈ai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도 it 인프라 수요를 노리고 일본 투자
를 늘리고 있고요.
여전히 프리터족은 사회 문제고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사토리
세대의 경향도 여전합니다.
차이점은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
었다는 것이죠.
작년 일본 스타트업 도산은 2700건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었죠.
만약 한국이었다면 역대 최대 도산 이야기가 나오면서 뭐 정책이 잘못
되었니 이러면 안된다니 이야기가 나올 것도 같은데
일본 최대의 경제신문인 니온게이지 아이는 기업도산의 1위 2위 하지
말고 실패를 장려해 끊임없이 새로운 싹을 키워야 한다고 평가했죠.
아무래도 이쪽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이야기한 모든 정책과 밝은 점들에서 배척받는
존재가 있죠.
사회 암적인 세대로도 여겨지는 세대
선입겸 때문에 고용도 잘하지 않는 세대
출산율이 낮아 고령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세대
이제 와서 일하고 싶어도 경력도 할 줄 아는 것도 많이 없어서 시안
폭탄으로 여겨지는 세대
얼마전 다루었던 5080 사회문제의 주인공들
정치적 무관심이 시작된 세대 이전 세대와 사고방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세대
일본 사회문제를 정면으로 다 겪 기도 했고
일으킨 세대 로스 제네이저
사실 프리터족보다 더 문제가 심각한 건 니트족과 캥거루족
우선 니트족이란
나린 에디케이션 이플로이먼트 올 트레이닝의 악자로
교육을 받지 않고 취업하지 않으며
직업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것이죠.
이들은 직업을 구하려는 의지가 아예 없는
구직활동 포기 상태이기 때문에
프리터족처럼 알바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살려면 당연히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 비빌 언덕은 부모님인 경우가 많으므로
니트족과 캥거루족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고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공통 분모를 가지죠.
많이들 하시는 히키코모리는 직업을 구하지 않고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것에 더해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전부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들이죠.
프리터족은 물론 캥거루족 히키코모리와 쉬는 청년들까지
전부 우리 사회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죠.
프리터족 니트족 캥거루족 히키코모리와 같은 문제들은
일본은 과거부터 시작된 문제입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청년들의 문제이지만
이쪽은 이제 시간이 지나버려서 과거 이 문제를 겪었던 청년들이
40대 50대가 되었죠.
실제로 일본의 사회 문제들은 약 20년 전부터
사토리 세대의 윗세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토리 세대의 윗세대가 오늘의 주제에 잃어버린 세대의 로스 제네이죠.
영어로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이를 간단하게 줄여 로스 제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튼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일본에서는 버블 경제 이후 이어진
장기 경제 침체 기간을 잃어버린 10년 또는 잃어버린 20년이라고 부르는데
이 기간 동안 청년기를 보낸 세대 를 로스 제네라고 합니다.
즉 이들은 일본의 황금기를 보낸 경제 성장을 이끈
부유한 부모 세대 단카이 세대의 자식들이죠.
로스 제네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고학력을 갖추었지만
취업을 시작할 시기 사회에 뛰어들 시기에 버블이 터졌습니다.
부모들은 대학만 가면 취직길이 열릴 것이라 했고
선생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또 자신들도 그렇게 믿었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상황은 부랑 취업난 무한 경쟁뿐이었죠.
비교하자면 부자로 태어나 부자로 컸고
밝은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인생 한번 폼나게 살 줄 알았는데
성인이 되자마자 집안이 쫄딱 망한 겁니다.
경제가 안 좋아진다는 것은 같은 것을 얻기 위해
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는 의미 이기도 하죠.
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로스 제네 세대들은 대학 졸업 후 유려없이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려야 했고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경제적 불안정성이 큰
비정규직이나 저임금 일자리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어릴 적에 꿈꿨던 대로 당연히 탄탄대로로 빛날 것이라
기대했던 미래가 빛이 나긴커녕 허상이 된 탓에
또 다수가 대학교 또 그 이상에 나온 고학력자임에도
취직이 잘 안되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엄청난 개리감 속에서
로스 제네들은 큰 좌절감과 상실 감에 맞봐야죠.
사회 전반이 경쟁화되자 결국 패배 자들은 숨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현재 취업을 했다가 좌절감을 맛보고
히키코모리가 되거나 그냥 쉬는 청년이 되는 경우가 많죠.
일본도 비슷했습니다.
블랙 기업이 난무하면서 경쟁에서 진게 아니라 이겼다 하더라도
취업 후 좌절하고 숨는 이들이 많아졌죠.
결국 로스 제네들 중 상당수가 아예 마음에 문을 닫고
집안에만 틀어박히면서 히키코모리가 되거나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캥거루족이 되거나
그 무엇도 하지 않는 니트족이 되거나
욕심 없이 적게 벌고 적게 쓰는 프리터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로스 제네 중 상당수가
여전히 이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일본 총무성이 2020년 2월에 발표한 2019년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35세부터 55세 사이의 고령 프리터족은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2002년 50만명이었던 고령 프리터는
2016년 101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2019년에는 99만명 수준으로 약 2배가 증가했죠.
심지어 통계가 55세까지이기 때문에
55세 이상을 따로 짓게 하면 더 많아질테고요.
이렇게 고령 프리터가 늘어나는 이유는
고령의 사람들이 갑작스레 프리터가 된 것이 아니라
과거 25에서 34세의 프리터였던 연령층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35에서 44세의 프리터가 된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프리터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생각하여
애초에 정규직을 피하는 사람들도 물론이지만
과거 청년세대였던 로스 제네가 나이가 늘어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계속 프리터족으로 남아있다로 분석되죠.
그나마 프리터는 경제활동이라도 하지
일본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본에는 총 146만명의 히키코모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약 1만1300명에 달하는 응답자 중
15에서 39세의 2.05%가
40에서 64세의 2.02%가 히키코모리로 드러났으며
특히 40대가 전체 히키코모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죠.
이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에서는
이른바 8050문제 혹은 5080문제라고 불리는
사회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희 채널에서도 따로 다루는 이야기인데
80대 부모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50대 자녀를 부양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주로 이 50대 자녀들은 히키코모리인 경우가 많은데
중장년 히키코모리는 여태껏 평범하게 사회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은둔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이미 20-30대 때부터 은둔생활을 하다가
그대로 나이가 들어버린 케이스가 대부분이죠.
심지어 부모의 연금으로 생활하던 이 40-50대 히키코모리들은
부모가 노령이나 병원으로 갑자기 사망하면
연금이 끊길 것을 두려워하여 사망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죠.
30년 가까이 집에서 은둔하며 살아온 중장년 히키코모리가
사망한 부모의 시체와 함께 생활하다가
뒤늦게 발견된 참혹한 사건들이 일본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이 죽는다던가
아예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죠.
실제로 2019년 5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차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고
같은 해 6월 76세 남성이 44세 장남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6세 남성은 히키코모리였던 아들이
초등학생이 시끄럽다고 죽이고 싶다고 하는 것을 듣고
얼마 전 있었던 사건처럼 될까봐 아들을 죽인 것이었죠.
다음에 한번 다룰 예정인데
무차별 공격 우리는 묻지마 살인이나 공격으로 불리는 유해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사회에 대한 불만 때문입니다.
8050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것도
이들의 공격성이 결국에는 사회로 또 무차별 공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로스젠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연히 애도 안 낳았겠죠.
자기 자신도 책임지기 힘든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
결국 출산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단적으로 현재 일본의 71에서 75년생 남자의 40%
여자의 27.5%가 자녀가 없죠.
채널에 해결하지 못한다 저출산의 진짜 이유 영상에서 나왔듯
진짜 문제는 저출산도 물론 문제이지만 고령화가 문제입니다.
역피라미드의 인구 구조가 문제죠.
출산율이 낮은 로스젠의가 이제 고령층이 되어가면서
점점 더 역피라미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의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2010년대 이후 중소기업과 지방도시 혹은 몸쓰는 일자리들은
일령난까지 겪을 정도이지만
차라리 해외에서 사람을 데려오지 로스젠의들을 채용해서 쓰는 경우는 많이 없죠.
보통 이런 일자리들은 몸이 힘든데 로스젠의는 이미 늙어버렸으니까요.
지금에 와서 좌절감을 이기지 못한 로스젠의 들이
일할 곳이라고 해봤자 비정규직이나 알바밖에 없습니다.
이들이 여기서 더 늙으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사회가 돌봐주어야 하는데 이 부담은 그대로 밑에 세대에게 전가되겠죠.
심지어 역피라미드라 부담이 더 커집니다.
이렇게 들어보니 어떠신가요 로스젠의 들이 딱해 보이시나요
아니면 그것도 못버티고 숨어버린 패배자로 보이시나요
인간이라는게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공감하기가 참 힘듭니다.
로스젠의 세대 자체를 암덩어리로 규정하는 사람들도 많죠.
이른바 최악의 세대입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도 있죠.
이전 세대와 달리 극악난이도의 회사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거나 숨어버렸기 때문에
즉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거부가 로스젠의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기조는 쭉 이어져 근무 여건 개선을 이끌어내기는 했죠.
반대로 이 때문에 현재 많은 일본 기업들이
이른바 허리 역할을 할 중간 관리층의 부재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원래 일본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회사 문화에 맞게 교육하고 발전시키는 방식을 선호했으나
버블 경제 이후 고용 유연성을 위해 비정규직 채용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정규직으로 뽑혀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던 로스젠에는
상대적으로 소수였기 때문에
또 그만두는 경우도 상당수였기 때문에
현재 일본 기업에는 중간 관리자가 부족한 상황이 되죠.
심지어 로스젠의 더 윗세대인 베이비붐 세대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대량 은퇴하면서
기업에는 더 많은 인적 공백이 생겨버렸고요.
물론 일본 정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본 정부가 제일 잘 알고 있죠.
중년 세대만을 대상으로 정규직화를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취업 대책이라는 이름으로 로스젠의 정규직 고용자를
30만 명 늘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중년 세대를 고용하는 기업에게는 장려금을 지급하기도 하죠.
하지만 한참 일을 배우고 커리어를 쌓았어야 할 청년기가 훌쩍 지나
중장년에 정규직이 된 로스제네들은
당연히 회사 조직 생활은 물론이고
십몇 년씩 어린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도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탈은 다시 이어졌고
한쪽에서는 세금 낭비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죠.
일본 정부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앞으로 20년 뒤 로스제네가 노령층이 되었을 때
이들에게 막대한 복지 예산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복지 예산 때문에 난리인데
괜히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게 아니죠.
어떠신가요 사실 저는 이번 편을 쓰면서 약간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
일본의 로스제네가 현재 한국의 청년층과 너무 닮은 점이 많거든요.
한국에도 사회를 향한 불만을 분출하는 무지막 공격까지 생겨났으며
히키코모리 니트족 캥거루족 프리토족의 발생과 증가까지
또 저성장에 진입한 것까지 같습니다.
2024년 현재 인구 그래프를 보시면 이런 상황인데
지금 제가 90년대 생이니 제가 50대가 되었을 때는
대충 2050년으로 가보면 역피라미드도 완성되네요.
현재는 아이들인 이 적은 숫자의 이들이 우리를 혐오하지 않을까요
우리 세대의 복지비 부담은 어떻게 할 것이며
그나마 지금 일본은 경제가 다시 올라오고 있지만
한국이 경제성장을 해내지 못한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gdp로 봤을 때 11에서 12위인 한국에 비해
일본은 3 4위를 왔다갔다 하는 부자 나라입니다.
국민이 얼마나 더 잘사냐와는 별개로 말이죠.
그럼 일본이 한번 겪은 문제인데 해결 방법은 있을까요
해결 방법은 원인을 봐야하죠.
사실 제가 저번에 북콘서트를 했을 때
한 여성분이 오늘 주제와 비슷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상황이 이런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였죠.
제 답은 저는 국회의원이 아닌데 였습니다.
이건 웃자고 한 소리였고 진짜 답은 해결 방법이 없다였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데 이 근본적인 원인 해결은
정책으로 되는게 아니거든요.
결국 경제성장과 그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증가입니다.
그럼 고학력에 사람이 절실해지니 저절로 근무 여건도 개선되겠죠.
사회 분위기 자체도 바뀔 거고요.
그런데 이게 오늘부터 고속성장 이다라고 한다고
성장이 되는 것도 아니기에
답은 현재 해결 방법이 없다.
우리도 저성장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대로 흘러가
일본처럼 될 것 같다였죠.
지금 생각해보니 답변이라기보다는 제 예상이긴 하지만요.
현대 일본 사회 문제의 출발점 로스 제네에 대한 이야기
이번 편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