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역대 급 투자 기회가 왔다! / 지금은 길게 보고 이런 주식을 살 때 입니다! / 상법개정하면 가치투자 쉬워질까? | 라이프자산운용 이채원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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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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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라이프 자산운용 이채원 의장
0:45 상법 개정 어떻게 보는가?
6:40 싸고 좋은 기업의 조건은?
10:35 가치투자 투자전략은?
16:24 가치투자자로서 지금 한국증시 평가하면?
19:46 상법 개정 된 이후 가치투자가 쉬워질까?
가치주,주도주,상법개정,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증시,투자노하우,투자전략
K-110/10/10
주식이 이유 없이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펀드멘탈 외적인 이유로 저평가될 때 주식을 사야 되는데
이 세상에 어떤 기업도 어떤 자산도
세 가지 요소에 의해서 가치가 결정이 납니다.
상법만 개정되고 세법이 개정 안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네, 오늘 모신 분은 라이프 자산 운영 이채원 의장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네, 일단 뭐 가치 투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또 우리 이채원 의장님 꼽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가지고요.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금투수 폐지는 됐고요, 법적으로.
이제 상법 개정과 관련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와 관련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상법 개정은 반드시 관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왜냐하면 간혹 가다가 모든 기업에다 그렇지는 않지만
2, 30%의 지분을 가진 지배주주가
7, 80%의 지분을 가진 일반 주주의 이익을
합병, 분할, 각종 터널링 등을 통한 방식으로
이익을 편채간 현상이 간혹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이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상법을 개정해서 이사의 충실을 의미하다가
이제 이사는 회사를 위해서 일하지만
당연히 모든 주주를 위해서도 같이 일한다라는 항목만 지어놓으면
이 모든 문제가 다 일시 해결이 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다 해소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 보면 상법 개정 가능할 거로 보시나요?
네, 저는 가능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
반드시 올해 안에 통과가 안 될 수도 있겠지만
늦어도 내년까지는 통과가 되지 않을까
이 대의명분을 거슬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죠. 지금 보니까 미국 증시라든가
일본 증시라든가 외국 해외 투자를 통해서 경험하신 분들이
한국은 왜 이러지? 여기에 대해서 본격적인 반항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외국인 투자가 지쳤죠. 수십 년간 당해온 것도 있고
우리 의장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 중에
CCBB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운세다.
운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형세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
제가 몇 년 전에 제 친구가 사무실에 찾아와서
조선시대 실학자인 이익의 성호사설을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거의 20권 정도 되는 분량인데
거기서 보면 독사료 성패라는 항목이 나오는데
거기에 보면 이익께서 역사의 성공과 실패를 보면서
뭔가를 깨달으신 거예요. 그게 뭐냐면
CCBB, 올코 그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운세더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시대의 형세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걸 주식에 대입을 시켜보니까
어느 날 싸고 좋은 주식을 발견했는데
그 주식을 사자마자 마침
그 다음날 코로나가 터진다든지
리만 사태가 벌어진다든지
그래서 운이 따르지 않아가지고 주가가 못 오르는 경우를 많이 봤고
설사 운이 따라서 우리가 투자한 기업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인데
예를 들면 완전관회가 나왔어요. 암을 완치를 했어요.
한 명을 완치를 해서 주가가 크게 올라야 되는데
과거에 보면 바이오 사이클이었을 때는
그런 주식들이 나오면 주가가 10배도 오른 적도 있었고 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게 나와도 주가가 전혀 오르지 않아요.
그러니까 형세가 아닌 거예요.
바이오 사이클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주식도 운이 따르지 않고
또 형세가 따르지 않으면 시세가 나기 어려웠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죠.
그러니까 결국은 내가 언제 사느냐, 어떤 주식도 중요하지만
언제 사느냐도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이해가 되네요.
그렇습니다. 지금 시국 자체도 사실은 탄핵 전국인 거잖아요.
그래서 한국 주식이 정말 저평가돼 있어요.
그래서 주식을 샀는데 마침 또 그 다음날 비상계엄령이 터지고
전국이 혼란스러워지면서 운이 안 따르는 거잖아요.
결국은 이 대세, 형세 자체는 밸류업으로 가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일본이 10년 걸린 거를 우리가 하루아침에 할 수는 없는 거고
최소한 3년, 5년의 시간을 놓고 본다면
지금의 형세는 그래도 한국 시장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없어지면서
점점 기업들이 밸류업 돼서 나가는 그런 국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분들은 지금은 두렵고
앞으로 불확실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지금은 주식을 살 때가 아니다, 할 때가 아니다 이런 얘기 하시거든요.
그렇죠.
동의하시나요?
아닙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이렇게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그렇죠. 지금 아시다시피 총체적 난국 아닙니까?
정치적 혼란, 글로벌 경기 둔화, 내수 부진, 관세 이슈까지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나빠질 수 있을까?
거의 불확실성의 정점에 다다른 게 아닌가, 지금 시점이?
가장 우리가 불안하고 두려울 때, 이럴 때 공포를 사야 된다는
그런 경험을 되새기면서
지금은 당장 뭘 사고 이런 게 아니고
어쨌든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을 해야 되는 게 필요합니다.
만약에 이 시점이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제거된다.
그때가 매수 정확한 타이밍이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그럼 이럴 때 우리가 사야 되는 주식은 어떤 주식들입니까?
그 전에, 이러한 불확실성이 오기 전에 주도주였던 것들, 아니면
하여튼 여러 형태가 있잖아요.
한국장에서 이러한 혼란스러운 바닥 가운데서 살 수 있는 주식이다.
그럼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주식을 사야 될까요?
과거 경험을 보면 일단은 낙폭과대 주식들이 반등을 합니다.
기술적 반등도 벌어지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모멘텀 투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낙폭과대이면서도 과거 주도주였던 성격을 가진
그런 종목들을 단기 매매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가치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는
그러한 종목보다는 뭔가 패러다임이 바뀌고
스테이지가 바뀔 때는 과거의 시장을 주도했던 종목들이
그 다음 스테이지의 주도주가 된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시대가 바뀔 때는 뭔가 새로운 주도주가 형성이 되기 때문에
그런 쪽의 관심을 가지고 초기에 진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그 조건은 물론 당연히 싸고 좋은 기업을 찾아야 된다는 게
가장 관건이 될 것 같아요.
근데 그 싸고 좋은 기업, 이런 얘기를 하면 어떤 분은
싼 데는 싼 이유가 있다, 이래가지고
오히려 안 좋은 기업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어요.
싸고 좋은 기업의 조건은 어떤 겁니까?
그래서 과거에 처음에 밸류업이 진행이 될 때
저 PBR이 주가를 올랐었잖아요.
근데 PBR이 극도로 낮은 기업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펀더멘터리가 너무 안 좋거나, 거버넌스가 최악이거나
어쨌든 기업의 실적이 너무 안 좋거나 이런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보면 주식이 이유 없이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야 됩니다.
보통 펀더멘터리 외적인 이유로 저평가될 때 주식을 사야 되는데
그게 어떤 게 이유냐 하면
예를 들면 일시적인 기업 실적이 악화, 그리고 수급에 의한 저평가
외국인이 팔아서, 연금이 팔아서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그 외에는 시장의 무시, 무관심, 외면, 편견, 오해
거래가 안 돼서, 레포트가 안 나와서, 알려지지 않아서
이런 거는 펀더멘터리 외적인 요인들이잖아요.
그래서 이래서 좀 쓸데없는 이유로 저평가된 기업에만 투자하는 게
진정한 가치투자고, 정말 산업이 안 좋아서
언젠가는 없어질 산업이고, 싸긴 싼데 지금은
10년 뒤에는 더 싸질 수 있거든요.
그런 경우는 절대로 투자를 하면 안 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짜 어떤 분들은 같이 투자해가지고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것만 가지고 투자하는 건
가치투자가 아니다. 이 의견이 연결되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량분석을 먼저 하고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프로세스가
일단 PR, PBR, 캐시플러, 배당순위 등등을 봐요.
그래서 종목표를 100종목을 뽑으면
그 기업에 대한 정밀분석을 들어가죠. 기업탐험을 가고
정성적인 부분을 평가하는데 첫 번째는 거버넌스죠.
거버넌스가 얼마나 선진적이고 투명하느냐
이런 걸 봐야 되는 거고, 경영자의 자질 이런 걸 보면서
두 번째는 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비즈니스 모델이고
이게 지속성장 가능한 모델인지, 이게 좌초산업인지
10년 뒤에도 이게 유지가 될까? 이런 고민을 해보고
또 기업이 가진 비즈니스 모델이
스스로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느냐, 휘둘리지 않고
예를 들면 어디 한군데 기업에 납품을 한다, 100%
그 기업에 납품을 못하게 되면 망하게 되는 거기 때문에
그런 기업은 좀 피하거든요.
그런 거를 분석하고 난 뒤에서야
본격적으로 주식을 살 수가 있는 겁니다.
네, 그렇군요.
근데 이 같이 투자를 할 경우에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점 중에 하나가
그렇게 해서 선택을 했어요. 그럼 언제 팔지?
이거에 대해서 또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요.
보통 매도와 관련해서는 우리 의장님이 가지고 계신
어떤 기준 같은 게 있을까요?
매도는 두 가지 기준밖에 없습니다.
첫째, 내재가치에 도달했을 때.
어떤 기업의 주가가 내재가치가 3만 원인데
이제 만 원에 걸어야 되는데
그걸 사가지고 3만 원 이상에 도달을 하면
다시 한 번 점검을 합니다.
이 기업의 내재가치가 변한 게 있는 건지
과거보다 이익이 많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근데 크게 변한 건 없는데
주가만 두세 배 올랐어.
그럼 이제 매도를 해야 되는 거고요.
두 번째는 애초에 우리가 투자했을 때의 아이디어가 바뀌었을 때.
우리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투자를 했는데
그 기업이 그러한 방향을 안 나가고 있으면
저희 판단이 잘못된 거거든요.
즉각 매도입니다.
우리의 판단이 잘못됐을 때.
주가가 하락한다고 파는 건 아니고요.
모멘텀 투자 사실은
주가가 하락하는 게 리스크잖아요.
리스크에 직면했기 때문에 로스컷을 하는 거고
근데 가치 투자는 어떤 게 리스크냐면
주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기회가 오는 거예요.
더 싸지고 더 안전해지는 거고.
기업의 가치가 하락할 때 매도를 해야 됩니다.
기업의 가치가 나빠지면 즉각 매도 해야 됩니다.
네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손절.
모멘텀 투자는
자기가 오를 거라고 샀는데
떨어지는 그 자체가 리스크니까
그냥 손절하는 건 맞는 거고
근데 가치 투자할 때
나는 오를 거라고 샀는데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손절하지 않고 버티는 건가요?
그때 가치를 분석해야죠.
이 주식이 왜 떨어질까?
실적이 나빠서 떨어질까?
아니면 수급 때문에 떨어질까?
아니면 전체적인 혼란 때문에 떨어질까?
정치적인 이유로 떨어졌다.
아니면 누군가 팔아서 떨어진 거다.
실적은 잘 나오고 있다.
그러면 더 사야죠.
아무 문제가 없는 건데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주가가 떨어지면 그때는 고민을 해보고
다시 가치를 계산하고 매도를 하든지
더 앱업을 하든지 결정을 해야 됩니다.
네.
아까 내재가치에 도달하면 매도를 한다
말씀을 하셨는데
그 내재가치를 사실 많은 사람들은
뽑지를 못하거든요.
이게 도대체 얼마짜리 내재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사용하시는 기준 같은 게 있을까요?
원래는
그 누구도 삼성전자의
진지한 가치가 얼마인지 모르잖아요.
그렇죠.
내년에 반도체 경제가 어떻게 될지 우리가 알 수가 없으니까
보통 흔히 쓰는 방법이
과거에는 그냥
주로 청산가치로 평가했어요. 리퀴데이션 방식으로 해서
이 기업을 당장 청산하면
내가 얼마를 찾을 수 있지?
이 가격 이하로는
가면 안 되는 거잖아요.
이 기업이 이런 평가 방식은
너무 보수적이에요.
예를 들면 이 기업이 매년 100억을 벌고 있는데
미래의 캐시플로우를 전혀 반영을 안 한 거잖아요.
청산하면 안 되는 거죠.
이 방법은 맞지 않고
워렌 버펫이 쓰는 방법이
DCF 방식을 씁니다.
디스카운티드 캐시플로우 방식이라고
이 기업이 갖고 있는
현재 비니스 모델이
수명이 닿을 때까지
벌어들이는 모든 수익을 현재 가치로 할인을 하는 방식인데
너무 어려워요.
너무 어려워요. 워렌 버펫만 할 수가 있어요.
이거는
미래의 환율, 금리
성장률을 다 예측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저희가 쓰는 방식은 썸오브파츠 방식을 씁니다.
가치 합산법이라고 하는데요.
이 세상에 어떤 기업도
어떤 자산도
세 가지 요소에 의해서 가치가 결정이 됩니다.
첫째는 안정성
둘째는 수익성
셋째는 성장성
이 산업이 얼마나 안전하고
얼마나 발전하고
지금 현재 얼마나 돈을 버는지가 중요한데
각각의 가치를 합산합니다.
안정성은
자산가치로 대변할 수 있고요.
이 기업이 과거에 벌어들인 수익이 있는데
전기예금에 들어갈 수도 있고
공장을 샀을 수도 있고
육아정권에 투자했을 수도 있잖아요.
그거를 계산을 할 때
이 기업이 영업에 쓰는
자본은 빼야 합니다.
운전자본은 빼고
공장에 들어가는 유지보수 비용도 빼야 하는 거고
쓸데없이
옆에 있는 회사에 창고를 빌려주고
있다든지 아니면
전기예금, 여유자금이 가입되든지
이런 거를 발란해가지고
자산가치를 구하고요.
더하기 수익가치를 구합니다.
수익가치는 영업가치와 같은 겁니다.
이 기업이 현재
가지고 있는 비니스 모델을 가지고
1년에 얼마를 버느냐. 1년에 100억을 건다.
그러면 보통 제가 10배를 곱해줘서
에비타 10배 정도로 해서
1000억 정도의 가치가 될 사업은
왜냐하면 현재 금리가
3% 수준이기 때문에
얘네들은 10%를 벌기 때문에
과하게 평가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자산가치 플러스
수익가치 1000억 플러스
그 다음에 성장가치인데
성장가치는 저희가 계산이 힘들어서
플러스 알파로 평가를 하고
과거에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좋은 비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잘하겠지라는 희망적인 생각으로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더해서 계산을 해서
내재가치를 구합니다.
알겠습니다.
하여튼 이러한 기준
결국 자신이
정한 기준에 의해서
주식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어떤 기준 나름대로 만들고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이 됐을 때 매도
언제 매도할 것인지 결정을 해놔야 되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그게 투자 방식은 중요하지 않아요.
누구에나 맞는 이 세상 최고의 방식은
없습니다.
저는 보수적이고 성격도 소심하고
돈을 잃는 걸 싫어하니까
할 수 없이 능력이 없어서 같이 투자를 하는 거고
능력이 뛰어나신 분은
직감이 강하거나 예측력이 좋으신 분은
모멘텀이 맞는 거죠.
그걸 맞추기가 너무 어려우니까
우리는 못하는 거고
각자의 원칙과 철학을 지키면 되는 겁니다.
뭘 하든. 기술적 분석도 좋고
모멘텀도 좋고 같이 투자도 좋고
결국
자기에게 맞는 투자법을
잘 선택해야 된다.
그런데 가치투자
가치투자는 일단
장기투자로 그냥
이런 공식으로 봐야 되는 겁니까?
아닙니다.
장기투자 싫어합니다.
당장 사서 한 달 안에 몇 배
올라서 팔고 싶어요. 그게 안 되니까.
기업의 가치와
주가는 항상 정의 방향으로
움직이잖아요. 어떨 때는
실적이 좋은데도 테마에 안 맞고
트렌드에 안 맞으니까
주가 계속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었거든요.
과거에도 롯데7성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을 하는데
10만원에서 5만원의 주가는 계속 떨어졌거든요.
그때 어느 순간
주가가 한 20배 오르긴 했지만
그래서 그거는 시간이 많이 걸려요.
최소 3,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희가
알 수 없으니까 여러 종목을 투자하고
내재가치가 발현될까지
기다렸다가 엑시트하고
또 다른 종목을 찾아서
끼워넣고 이렇게 계속
가는 수밖에 없는 게 할 수 없이
장기투자를 하는 거지. 저희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내가 장기투자로 생각하고 있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어떤 급등이라던가
이렇게 나왔을 때는 매도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
그렇습니다.
근데 한국장에서
과연 이게 가치투자가 맞느냐
워렌버핏도 한국에 왔으면
깡통찼다. 이렇게 막
비관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런 분들께 드릴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고요.
그거는 이제
투자자 보호장치가
너무 미흡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저도 과거에 2-30년 전에
정말 좋은 주식을 찾아서
투자를 했는데
예를 들면 A라는 기업이 있는데
A라는 기업이 PBR이 0.1이에요.
너무 싸고
수년금도 1000억 정도 있는데
시가총액은 700억이고
이익은 터널 라운드에 가도 내년에 엄청날 것 같고
그래서 그 주식을
많이 샀어요. 그래서 보유를 하고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공시가 나옵니다.
이게 A라는 기업인데
B라는 기업이 계열사가 있어요.
그 기업은 PBR이 한 배나 넘고
비이스 모델도 없고
그냥 이익도 별로 안 나요. 멀티블도 없고
두 개가 합병 공시가 나 버린 거예요.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시가합병 제도이기 때문에
그냥 3개월 전 주가
전일종가 이렇게 해서 공식을 세워서
거의 시가로 합쳐지기 때문에
제가 가진
정말 저평가된 주식이 희석돼 버리잖아요.
근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다냐고 알고보면
이 A라는 기업 주식을
지배주자는 한 20-30%밖에 안 들고 있어요.
근데 B라는 기업의
주식은 한 60% 들고 있는 거예요.
지배주자한테 유리한
합병이 이루어지게 된 거죠.
이런 일을 무수히
많이 당하고 게다가
예를 들면 어떤 기업이 있는데
너무 싸요.
현금이 막 5000억이고 순연금이
차익금도 없어요.
이익도 몇백억씩 나고 시가총액은
2000억밖에 안 되고
말도 안 되는 주가잖아요.
10년이 지났더니 이 기업이
평금이 8000억으로 늘고
땅도 많고 적자도 안 나고
주가는 그대로인 거예요.
이게 일종의
밸류 트랩에 빠지는 건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냐면
일단 아시다시피
대주주 상속세가 60%잖아요.
주가가 오르길 원하잖아요.
지배주주는.
절대 주가가 오르길 원하지 않고
본인은 언제든지 주식을
비싸게 팔고 나가고 싶습니다.
전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경영금 프리미엄.
미국에는 그런 단어가
없다고 합니다. 컨트롤 프리미엄
이런 표현을 쓰긴 하지만
어떤 회사가 매각이 될 때는 일반 주주까지도
그 혜택을 다 같이 나눠 갖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유럽은 의무공급매수제도가 법제화가 되어 있고요.
미국은 법제화까지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슈가 발생하면
각종 소송이 시달리기 때문에
주식을 다 사주거나
대부분 태그롱이라는 조항이 붙어있어서
어떤 M&A가 이루어질 때
대주주가 판
같은 가격에
모든 소액 주제 주식을 사줘야 합니다.
그래서 컨트롤 프리미엄이
전세계 평균이 한 30% 정도 되는 거고
우리나라는
100%죠. 아시다시피.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기업이
주가가 만 원이라도
이 사람은 아쉬울 게 없는 거예요.
자기는 3만 원에 팔 수 있으니까.
이런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장기 투자가 어렵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반드시 상법 개정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상법 개정이 되고 난 이후에는
가치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시가 훨씬 쉬워질 거라고
보시나요?
그렇긴 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원래 추진하던 게
당국이나
여당이 추진하는 것은
세제 개편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입니다.
세법 개정이고
당근을 주는 겁니다.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스터 프로젝트는
채찍에 해당되는 거고
상법을 개정해서 투자자를 보호하겠다.
이런 맥락이 있거든요.
어느 한쪽이 지나치면
부작용이 벌어집니다.
상법만 개정되고
세법이 개정 안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정말 배당도 잘하고
주도도 환원도 많이 하는 훌륭한 기업들은
외면당하고
굉장히 비도덕적인
비모랄적인 기업들
탐방도 안 받아주고 배당도 안 하고
뭔가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잖아요.
그런 기업들이 주가가
오히려 폭등해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거든요.
결국은 문제점은
지나치게 과도한 세금들
배당, 소득, 분리가세가 안 되어있고
상속세 같은 경우가
60%는 과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일본 같은 경우에는
한시적이긴 하지만
가업 승계 시에는
이연을 했다가
회사를 팔 때 일시에
세금을 무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보완이 돼야
상법 개정과 세법 개정이
동시에 돼야 되는 거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이들 그런 얘기 하잖아요.
대주주가
혹은 경영자가 주가를
누른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그게 물리적으로
누르지는 않지만
예를 들면 IR을 안하고
PR을 안하고 탐방을 안 받아주고
실적 같은 것을
잘 얘기를 안하고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심지어는 어떤 기업은
주가가 안 올라서
좋다.
그런 말씀까지 하시는
상속을 전혀 못 받은 거예요.
그런 문제점들이
물론 자격이 안되는
승계는
저는 반대하는 편이고요.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한테 기회를
줘야 되지 않나. 승계할 수 있는 기회를.
자격이 안되는 분들은 승계를 해서
안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본인에게도
가지고 물려받아서
편안하게 쓰는 것과
그걸 관리하는 것은
되게 힘들잖아요. 기업을 관리한다는 것.
하여튼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한국중심은 분명히 밸류업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보시는 거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대의명분이기 때문에
이거는 당국이
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당국이
안 한다고 안 될 일도 아닙니다.
시대적, 사회적 흐름과
요구에 의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예를 들면
쿠레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겠는데 누가 나와서
쿠레아 디스카운트를 왜 없애라고 얘기하기에는
참 힘듭니다.
대의명분을 누구도 거슬릴 수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
중장기적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