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할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너무 정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문제다 | 마음공부 이야기 말씀 | 법상스님 중도가 1-2 쇼츠3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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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사는 게 훨씬 더 행복할 수 있단 말이에요.
알 수 없단 말이에요, 우리가.
그러니까 정할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너무 정하고 산단 말이에요.
이래야 돼, 저래야 돼.
내 인생은 이게 좋은 거고, 저게 나쁜 거고.
그 정하는 생각만 없으면, 비교, 분별하는 생각만 없으면
서울 사람하고 분별하지 말고, 이제 비교하지 말고 원신하고 비교하세요.
그러면 지금 내 인생은 어떨까요?
눈부신 아는 다음이에요.
지금 몸에 병이 있어 아프신 분들은
이건 놀라운 건강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 말은 비교할 필요 없단 소리죠.
비교를 하라는 얘기, 비교 우위를 점하면 행복해 하라는 얘기가 아니죠, 이 말은.
이 비교 우위, 비교 열등, 전부 다 허망한 망상이라는 소리예요.
그러면 아, 비교라는 건 망상이구나를 알면 비교하지 않고 살 수 있죠.
지금, 비교하지 않고 지금 여기서 만족하고 살 수 있으면
지금이 극락국토예요.
그러면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생각, 분별, 판단을 보지 않고
그냥 지금 있는 이 현실을 그냥 받아들여요.
그냥 받아들인다는 건 뭐냐면, 분별하지 않고 보는 거예요.
그냥 보는 거, 있는 이대로를 있는 이대로 보는 겁니다.
불교는 너무 간단해요.
불교의 수행법의 핵심이 중도예요.
중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엔 8정도예요.
8정도의 첫 번째가 제일 중요한데, 그게 정견이에요.
정견을 다르게 말하면,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겁니다.
지금 자신의 인생을, 지금 자기를, 자신의 주어진 조건을
있는 그대로 보면 뭐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는 사람이야? 여러분은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사람이야는 생각이고 분별이에요.
진짜 사람이 아니에요.
이 마음이에요, 나는. 나의 문제는 이 마음이지, 사람이 아니에요.
나는 남자다? 여자다? 남자 아니고 여자도 아니에요.
나는 몇 살이다? 아니에요.
왜냐하면 그건 생각이 일으켜야지만 일어나는 거잖아요.
생각을 일으켜야지만 내가 남자다, 여자다, 나이가 몇이다,
부자다, 가난하다, 내가 인생 잘 살았다, 못 살았다,
전부 다 생각이잖아요.
생각으로 분별해야 일어나는 거잖아요.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딱 나 혼자밖에 없었다면
꼭 자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았을까요?
그런 언어가 있었을까요?
그런 것, 분별 자체가 없죠, 아예.
그렇게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면
자기는 지금까지 인생에 잘 산 사람이 없어요.
못 산 사람도 없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였을 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