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 개체가 아니라 내가 만든 세상에 모든 것들이 왔다가 가는 것 | 법상스님 증도가 1 2 쇼츠5 #s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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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게 아니에요.
법계가 알아서 사라지고
법계가 알아서 사라지는 삶에
그냥 구경하는 거예요, 그냥 우리는.
우리는 그냥 재미있게 구경하면 돼요, 얘가.
영화 맨날 돈 주고 영화 보잖아요.
희한한 삶을 구경하려고 영화 보잖아요.
특이한 스토리 구경하려고 영화 보잖아요.
근데 그거는 거기 사로잡혔을 땐
내일처럼 막 울고 웃고 하지만
영화 끝나면 끝나니까 재미가 없잖아요.
영화 주인공이 아무리 잘 돼도
내가 잘 되는 게 아니니까 별 재미가 없잖아요.
근데 이게 진짜 영화예요.
이 한생 인생이라는 이게
진짜 어떤 영화를 구경하러
펴 꿈꿔 들어온 거라니까
이 금생에 여러분 태어난 게.
그러니까 내가 사는 게 아니고
나는 지금 얘가 사는 영화를
구경하는 그 보는 자가 자기예요.
근데 이 보는 놈은 나만 보니까
남들도 다 보잖아요.
TV를 통해서 오원과 정치, 뉴스
전 세계를 다 보고 있잖아요.
전 세계 보는 것과 보이는 건 둘이 아니에요.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기 때문에
보는 것과 보이는 것 통으로
이게 다 하나란 말이에요.
부리법으로 하나의 자기란 말이에요.
온 우주 전체가 자기예요.
내가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개체가 아니고요.
가도 가도 끝없이 자기밖에 없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내 위에서
지금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마치 어젯밤 꿈이 그렇잖아요.
꿈속의 등장인물 모두가
꿈속에서 일도 하고 울고 웃고
빌딩도 짓고 집도 사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다 하잖아요.
근데 그게 전부 다
그때는 다 남들이 있는 것 같았지만
지금 깨고 보니까
내 마음이 펼쳐낸 꿈의 세계잖아요.
그 꿈 누가 만들었어요?
마음 하나잖아요.
그 꿈에 뭐가 실체가 있어요.
너도 내 마음이고
나도 내 마음이고
빌딩도 내 마음이고
산화되지 자연이
다 내 마음이잖아요.
근데 꿈꾸는 동안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 거예요.
꿈 깨니까 너무 명백하잖아요.
여러분 너무 명백하잖아요.
어젯밤 꿈 내 거 아닌 게
너무 명백하잖아요.
꿈 전체가 자기 마음이었던 게
너무 명백하잖아요.
이 현실이 똑같다니까요.
이게 일심, 한 마음이 펼쳐낸 꿈이에요, 꿈.
그래서 불교에서 깨닫는 것을
꿈에서 깨어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꿈에서 깨어나는 거예요.
무슨 꿈일까요?
분별의 꿈에서 깨어나는 거예요.
다 자기 생각이 꾸고 있는
분별의 꿈 속에 빠져가지고
내가 돈 버는 게 진짜 돈 버는 건 줄 알고
내가 살아온 삶의 모든 궤적들
그게 진짜가 아니에요.
그렇게 내가 해석한 거지.
잘 살았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아니, 못 살았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죄인이라고 느낀다면
진짜 죄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죄와 복이 진짜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