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때, 성적 뚝 떨어지지 않으려면... 초중생 부모님들, 선행보다 ‘이것’이 먼저입니다." #25년 경력 현직 고등교사&EBS 대표 입시강사 윤윤구 선생님 인터뷰

육퇴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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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구 #육퇴한밤 #중학생 #중3 #고교선택
고등학교 선택부터 공부 방법, 대학 진학 전략까지...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고등 진학을 앞두면 고민 많으시죠?
25년 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입시 지도를 맡고 있고, EBS 대표 입시 큐레이터로 활약 중인 윤윤구 선생님께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특별한 고등 입시 설명회를 열어주셨습니다. (울면서 편집한 건, 안 비밀!) 육퇴한 밤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을 듬뿍 응원하는 마음을 포갭니다. :)
🎵 인터뷰 순서
00:00 하이라이트
00:20 윤윤구 선생님 인사&소개
00:36 우리 아이 고교 선택 '자존감'이 열쇠?
04:00 새로운 시도는 가장 효과적인 입시 전략
07:37 팩트 체크! 일반고는 대학 진학 불리하다?
09:28 예비 고등학생, 선행보다 ‘이것’이 먼저다?
11:20 대부분 학생은 '듣는 공부'에 익숙해져 있다?
13:20 중학생&학부모가 알아야 할 입시의 모든 것
17:54 논·서술 평가 대비, 결국 '이것'이 핵심
19:18 가족 대화 소재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20:35 자녀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하는 육퇴한 밤 부모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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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한 밤에 나눌 유쾌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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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고등학생 #고교학점제 #교육부 #ebs
#급식 #공부법 #수능 #입시 #대입개편안 #윤혜정
학원을 보내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냐면
가서 들으면 뭐라도 남는 게 있겠죠.
없어요. 절대로요.
제일 중요한 건 전략이에요.
불안하지 않도록 공부합시다.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든 부모님들,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불철주의와 고민하고 있는 입식 큐레이터 윤희구입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사실은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아요.
선생님은 고등학교에 계시긴 하지만
우리 특목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고
또 일반고를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특성화고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 갈림길에선 학부모님들께 어떤 조언을 주시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쭤볼게요.
맞아요. 학생들 고등학교를 고민할 때
제일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뭐냐면
중요하죠.
아이들은 되게 단순하게 사고를 하고 가요.
부모님들한테 좀 선명한 답을 드리자면
자존감이 답이 있어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어차피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이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경쟁에 취약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경쟁에 취약하지 않다는 말이 뭐냐면
경쟁 자체를 즐기게 돼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그럼 내가 경쟁해서 실패했어?
신경 안 쓴다니까요.
그런 아이들은 경쟁이 빡센 곳으로 가야 돼요.
특목고, 자사고.
제 첫째 같은 경우가 그런 케이스거든요.
이 아이는 자존감도 좀 높고 공부를 하는 걸 되게 좋아해요.
중학교 때 진짜 어마어마한 아이였거든요.
그 중학교에서.
근데 딱 고등학교 올라가서 첫 시험 쳤는데
내 신성도 되게 안 좋게 나왔어요.
등급 보고 난 다음에 제일 먼저 했던 말이 뭐냐면
아빠, 세상에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걸 충격받았어.
관점이 다르네요.
그리고 공부를 엄청 빡세게 하기 시작한 거예요.
그러면서 성적을 쭉 끌어올려서 하고 원하는 대학을 간 거거든요.
근데 둘째는 또 완전 달라요.
둘째는 그냥 집 근처에 일반고를 보냈단 말이에요.
대체로 일반고를 보내는 게 나아요라고 이야기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이냐면 칭찬에 약한 아이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반응한다라는 이야기예요.
그러니까 그건 자존감이 낮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자존감을 키우거나 옆에서 우쭈쭈 해주거나.
그러면 이제 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를 가서
조금 더 괜찮은 내신을 받으면 주변 선생님들이 와.
이러면 어? 이러면서 목숨 걸고 공부를 하게 되는 케이스예요.
그러니까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느냐가 되게 중요해요.
내 자녀와 안 맞는 고등학교는 나쁜 고등학교예요.
그게 막 서울대를 100명씩 보내고 50명씩 보내고
의대를 20명 보내고 이런다고 하더라도요.
내 자녀와 안 맞는 고등학교는 실패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중3 학부모님들이 서울대, 의대 원하는 대학 모두 보낼 수 있는 방법.
무조건 1번 방법은 자녀랑 대화를 많이 하셔서
자녀에 대한 정보가 좀 많아야 돼요.
고등학교 생활을 잘 보내서 좋은 대학을 보내고
원하는 대학을 보내고 싶다면 부모님이 하실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주시는 거예요.
근데 인간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거든요.
얘들은 부모한테 스트레스를 못 풀면 어디 가서 풀게요?
노래방 가서 풀고요, 도박하고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걸 말로 풀 수...
수다쟁이로 만들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열받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이 아이가 스트레스 지수가 조금 낮아지거든요.
그러면 공부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선생님께서 재직 중이신 학교에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잖아요.
이름도 너무 근사해요.
지식인의 서재, 지식인의 랩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보석 같은 학교를 찾을 수 있을지
선명한 답을 듣고 싶습니다.
선명하게 답을 드릴게요.
고등학교를 선택한다는 기준의 1번은
내 아이의 특성과 맞는 링크 되는 부분이 있어야 돼요.
뭘 보시면 제일 좋냐면
그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학교 교육 계획서라는 게 있어요.
그걸 정독하셔야 돼요.
이 학교에서는 어떤 선택과목을 펼쳐놓을 거고
이 학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은 내 아이와 맞다, 안 맞다에 대한 고민을 하시면 되죠.
제가 중학교 학부모님들한테 진짜 강력하게 요구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뭐냐면
보내고 싶은 대학을 반드시 정하셔야 돼요.
중학교 때부터요?
그래서 부모님이 보내고 싶은 대학을 무조건 정하세요.
공부하셔야 돼요.
그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 대학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평가자의 입장을 공부하셔야 돼요.
그 평가자의 입장을 공부하고
교육 계획서를 보면
이 학교가 지향하는 반도 너무 잘 보여요.
제가 가끔 지방에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그 학교 개교 이래 첫 서울대 학생들을 보내기도 하거든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그 고등학교에서 아무도 하지 않는 걸 내가 하면 돼요.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거든요.
그 고등학교에서 아무도 하지 않는 걸
내가 하기 위해서 난 뭘 해야 되지가 중요한 거야.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고등학교가
원래 입시 결과가 좋았냐고 이야기하면 당연히 아니죠.
제가 8년, 9년 동안 어마어마한 공을 쏟아서
지금 입시 결과가 엄청 좋게 나오는 거거든요.
어떻게 했냐면 저희 학교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걸 시도한 거예요.
고등학교 올라가잖아요.
그러면 어떤 전략을 쓰시든
내가 정말 질문을 많이 할 수 있는 선생님을 빨리 찾아야 돼요.
그게 전략적으로 보면
3명이나 4명이 제일 좋거든요.
그럼 그 선생님 잡고
이 고등학교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걸 시도하면 돼요.
그것도 하나의 전략이에요.
저희 학교에 조금 유명한 동아리가 하나 있어요.
화생방이라고 이제
화생방 출신이 이제 화학생명 뭐 이런 건데
그러니까 화생방이라는 이름은 전국 고등학교에 좀 많이 있거든요.
그 동아리가 조금 유명했어요.
한 30명 정도 되는 동아리인데
그 동아리를 가려고 아이들이 경쟁이 막
근데 30명이 모두 다 좋은 대학을 갔을까요?
아니요. 그런 게 어디 있어요.
그 동아리 떨어지잖아요.
그럼 애들이 뭐라고 그러게요?
저는 거기 못 가서 대학 못 가요.
이런 얘기를 해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요.
동아리 활동 하나로 뭐
증명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사실 자기가 원하는 고등학교로 갈 수 있는 학생보다
못 가는 학생이 조금 더 많긴 할 테니까
아니 못 간다고 하더라도 아무 상관 없다니까요.
그럼 나의 플랜 B로 가면 돼요.
근데 이제 문제는 플랜 B가 없을 때가 문제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부모님들이 해야 될, 학생들이 해야 될 건
플랜 A가 성공하면 좋고
안 되면 플랜 B에서 나의 답을 찾아내는 거.
그래서 교육 교획서도 보셔야 되고
보내고 싶은 대학이랑 그 교육 교획서를 연결해서 보시면
선명하게 대학, 고등학교 보이기 시작할 거거든요.
부모님들이 해야 할 건
모든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는
그런 답을 얘기하시면 안 돼요.
그게 아니라 실패도
그 다음에서 또 최선을 찾아내고
또 그 다음에서 답을 찾아내고
그렇게 하시면 돼요.
그래서 부모님은 항상
플랜 B, 플랜 C, 플랜 D 이런 게 있어야 돼요.
많은 부모님들의 고민 중에 하나인데
사실 그 일반고 가면 대학을 잘 못 간다라는
약간의 오해들이 있거든요.
이것도 조금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을 전제로 하면
부모님들이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상위 15개 정도의 대학을 분석을 쭉 해보면
일반고의 비율이 대부분 60% 이상이에요.
숫자도 많고 비율도 많으니까
60% 이상이에요.
물론 특목고, 자사고는 비율이
전체 수험생 입장에서 보면 조금 작아요.
그런데 상위권 대학이나
상위권 학과를 가는 비율이 좀 높기는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입학생들의 비율은
일반고 학생이 60%예요.
그러니까 일반고를 가서 실패하는 게 아니고
제일 중요한 건 전략이에요.
대학은 고등학교를 평가하지 않아요.
학생부 종합전형은
고등학교를 평가하는 전형이 아니거든요.
특목고, 자사고가 왜 그러면
상위권 대학을 많이 갈까요? 라고 이야기를 하면
아니, 거기에 모인 학생들의 특성이죠.
그러나 일반고라고 해서 못 갈 이유는 없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서울시립대 같은 경우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문 닫고 들어가는 학생들이
대체로 4등급 때 후반, 5등급 때 초반이거든요.
일반고만 봤을 때요.
공국대 같은 경우도 최근에 보면
3.67 정도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결정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럼 그 다음 질문이잖아요.
공국대학을 지원한 1.3, 4, 5 이런 학생들도
떨어지기도 하거든요.
대학은 항상 역량이라는 단어만 쓰거든요.
이 학생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느냐를
학생부를 통해서 증명하는 거예요.
그럼 역량이 뭐냐라고 이야기를 하면
잘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학이 역량을 이야기를 할 때는
무언가를 잘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돼요.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상담 지옥에 빠지시겠지만.
우리 예비 고등학생들 어떻게 공부해야 될까요?
겨울방학 때 이게 가장 이게
학부모님들이 제일 많이 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뭐냐면 선행학습이에요.
근데 안타깝게도 그런 학생들 대부분 성적이 안 좋아요.
그래서 제발 부탁드리는 건
이번 겨울방학 때 이 아이들이
어디서 제일 블랭크가 생기냐면
중학교 3학년 과정이 블랭크가 좀 많이 생겨요.
특히나 2학기 3학년 2학기.
중학교 과정을 완벽하게 만드는 거 한 달.
두 번째 예습 선행이 아니고
1학년 1학기 때 배울 것 예습.
미리 보기.
선행에 대한 부모님들 진짜 심각한 오해인데
전교 1등은 왜 선행을 하냐면요.
지금 할 게 별로 없어서 그래요.
선행을 가능하고 선행해서 성공하는 아이들은
딱 한 부류예요.
지금 문제를 안 틀리는 아이.
지금 중3 학생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겨울방학 때 고등학교 1학년과 예습할 거 아니에요?
그럼 고등학교 1학년과만 예습하세요.
겨울방학 때 공부를 제대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치고 올라가요.
근데 그게 아닌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완전 바닥을 치게 되거든요.
중학교 때까지는 머리 좋은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거든요.
왜냐하면 상당수가 암기 베이스예요.
근데 안타깝고도 마음 아프게도 고등학교 공부는
그렇게 암기 베이스 공부가 별로 없어요.
게다가 고교학점제고 게다가 논서 수령이 늘어나요.
이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자기가 공부 잘했던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하냐면
자꾸 인강을 듣고 학원에 가서 계속 들어요.
안타깝지만 고등학교 공부는 절대로 그렇게 해서 성공할 수가 없어요.
선생님께서도 사실을 지적을 하셨어요.
상당수 학생이 듣는 공부에 익숙해져 있다.
이 부분도 굉장히 많이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어떻게 공부 습관을 잘해야
고등학교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지 한번 또 여쭤보고 싶더라고요.
얼마 전에 EBS에서 다큐를 하나 찍었거든요.
선행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원리안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검증을 한 거예요.
진짜 처참 그 자체였어요.
결과가요.
선행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제로거든요.
이 선행에 대해서 부모님들이 고심하셔야 될 가장 큰 부분은 뭐냐면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들었던 걸로 이 아이가 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가장 큰 암정이거든요.
그래서 부모님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이거예요.
학원을 보내면서 뭐라고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하냐면
그래도 뭐라도 남겠죠.
가서 들으면 뭐라도 남는 게 있겠죠.
없어요. 절대로요.
고등학교 공부는 지가 날개짓을 해야 된다고요.
이게 진짜 공부거든요.
스스로 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듣는 걸로 끝나면 이게 답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대화를 되게 중요하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책을 읽었잖아요. 인강을 들었잖아요.
그러면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그게 습이 돼요.
그러니까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뭐냐면요.
공부를 안 한 거예요.
제가 25년 동안 그렇게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건데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없어요. 안 하는 아이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질문은 이거죠.
어떻게 하면 그 아이가 공부를 나아갈 수 있느냐의 문제인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저희 학교에서 수학을 좀 못하는 아이들한테
과제를 내주는 게 있는데 그게 뭐냐면
집에 화이트보드 사라고 하고
그 화이트보드에 자기가 그날 틀렸던 수학문제에서
가장 어려운 5문제를 골라서 풀고
자기가 말하면서 푸는 거예요.
그리고 그걸 찍어서 저한테 보내야 돼요.
이렇게 6개월 하잖아요. 수학 성적이 쫙
2025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할 친구들을 위해서
오늘 좀 말씀을 들어보고 싶은데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은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확하게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을 적용받는
2025학년도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2028년도에 대학 입시를 치르는
복잡하다.
많이 바뀐다는 것 때문에
불안해하는 학부모님들한테
말씀을 드리는 게 뭐냐면
올해가 2025학년도 수능이랑 입시란 말이에요.
올해 거 그리고 전년도 그리고 10년 전
20년 전 입시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보시면
똑같아요. 놀랍게도 똑같습니다.
불안해 안 하셔도 돼요. 왜냐하면
대학은 지금까지 대학이 만들고
학생들을 선발하면서 지금까지 뽑는 학생의
유형을 거의 바꾸지 않았거든요.
이걸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서울대학교가 올해 초에 불안해하는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서
서울대는 2028 입시를 이렇게 뽑는다고
발표를 했어요. 큰 틀은 유지를 하고
그 큰 틀 안에서 세부적이고
디테일한 부분들을 변화시키는데
본질은 정성적인 평가를 강화하겠다.
지금 2025 고교학점제로 넘어가는
트렌드의 본질 가운데 하나는 뭐냐면
객관식이 가지고 있는 힘을 좀 빼겠다는 거예요.
수능이 5개의 공통과목으로 구성이 됩니다.
국어, 수학, 영어 그리고 통합사회, 통합과학
이렇게 5과목으로 정리가 되는데
가장 본질적인 차이는
이과생들도 사회를 선택해서 해야 되고
문과생들도 과학을 선택해서
공부를 해야 된다고 하는 거예요.
다만 이 수능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부모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 중에 가장 큰 건 공통과목 수학에서
대수라는 과목과 미적본원이라는 과목
그리고 확류과 통계 세 가지 과목이 구성이 되는데
이 세 가지 과목이 지금 고등학생으로
이야기를 하면 딱 문과 수학에서 끝나는 거거든요.
지금 고등학교 2학년 수원, 수투
확류과 통계 이렇게 배우는 거니까
여기서 변별의 문제들이 조금 여지가 남아 있어요.
중3 학생들 48만 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능을 보게 될 텐데
그 학생들이 대수, 미적본원 그리고
확류과 통계로만 등급을 가려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난이도 문제가 조금
변별도 문제가 조금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게다가 영어는 절대평가이기도 하고
또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어느 정도 난이도로 나올 것이냐도
조금 문제이긴 해요.
어쨌든 수능이라고 하는 체제
객관식이 가지고 있는 변별도가 조금 떨어진다면
정성적인 평가로 보완하겠다라고 하는 게 대학의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서울대를 이야기를 하면
1단계에서 학생부로 뽑고
2단계에서 지금 면접 아니고 창의유가평문제로 가서
열린문학으로 학생주도형 면접을 하겠다라고 하는 거고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어떤 성장을 고등학교 때 했느냐가
되게 중요한 상황이 되어지는 거예요.
두 번째는 정시로 넘어가게 되면
정시에서는 지금 체제에서 정시성적으로 2배수 선발해서
거기다가 학생부를 조금 넣거든요.
학생부를 넣는 게 정성적인 평가를
더 강화하겠다라고 하는 방향으로 갔어요.
그 다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내신의 변화예요.
고계학점제로 넘어가면서
9등급제였던 내신이 5등급으로 바뀐다라고 하는 건데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간다고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내신을 받아야 될까요? 9등급제에서?
라고 이야기를 하면 1등급, 2등급이에요.
그러니까 전국에 2300개 정도의 고등학교가 있고
그 중에서 1등급, 2등급 내신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지금도 대체로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가는 거거든요.
그러면 9등급제에서 1등급, 2등급은 4%, 7%니까
11%예요.
그런데 5등급제에서 1등급이 10%거든요.
그러니까 본질상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거죠.
정말 강조드리고 싶은 건
논서수량이 늘어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평가를, 지필평가를 보더라도
논서수량의 비율을 늘리도록 규정이 되어져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이 대략 수행평가 50% 정도 비율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걸 60%, 70%까지 늘리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논서수량의 비율이 늘어나게 된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적당한 대비가 필요한 거거든요.
그러면 이제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죠.
논서술 평가로 이렇게 평가 방식이 바뀌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될까라는 질문을
모든 부모님이 하실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추적조사 연구한 것들도 발표되고 그랬는데
그게 뭐냐면 좋은 대학을 가고 의대를 간 학생들의 상당수는
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아주 길어요.
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길다라는 이야기는
부모와 하나의 주제를 길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거예요.
중학교쯤 올라가면 대화하는 게 힘들어지기 시작하거든요.
우리 그렇게 하지 말자라는 이야기예요.
그게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도 내가 이 아이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아주 오랫동안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러면 이 아이는 어떻게 성장될까요? 라고 이야기를 하면
부모가 괜찮은 어휘를 쓰고 괜찮은 이야기를 하고
부모님의 뭔가 엄청난 공부를 해달라라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부모님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예요.
우리 사회를 살아간다라고 하는 것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거든요.
그러면 그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충분하게 채울 수 있어요.
그래서 대화를 1시간, 2시간 정도 화내지 않고 하는 것.
그게 논서수령 평가를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진짜예요. 왜냐하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 때
이 아이의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거든요.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면 논서수령은 좀 쉬워져요.
여기서 이제 또 고민이 되실 것 같아요.
어떻게 좀 물꼬를 틀까요?
그러니까 제가 제일 강조하는 게
그래서 가족독서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우리가 공통적인 소재가 사실 없잖아요.
엄마랑 아빠랑 자녀랑 각각 다른 삶을 살아가는데
각각의 살아가는 조직도 다 다르기 때문에
공통적인 요소가 없거든요.
그래서 공통적인 요소를 만들어주셔야 돼요.
그 공통적인 요소가 가장 좋은 게 뭐냐면 책이에요.
어떤 책이든 상관없어요.
자녀가 책을 고르게 하시면 돼요.
이게 자녀가 책을 고르면
자녀가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을 어느 정도 가지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어떤 책을 읽느냐의 문제는 아니고
어떻게 읽느냐의 문제인 거거든요.
그러니까 대화의 목적을 까먹으시면 안 돼요.
제가 독서를 진짜 강조를 하는데
어떤 책을 읽더라도 그 책에 대한 이야기만 하시면 돼요.
그래서 그 책과 엄마의 삶을 링크.
그 책과 아빠의 삶을 링크.
그 책과 자녀의 삶을 링크.
이렇게 하면 책을 바라보는 세 가지의 시선이 생겨요.
이게 논술, 논리적인 사고가 되는 거거든요.
저게 가능한 건가?
이런 질문들을 던지기 시작하는 순간
논리적 사고가 급속하게 발달하게 돼 있거든요.
그런 질문들이 필요하고요.
제가 이렇게 불편한 이야기를 드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부모님의 자녀가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성공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게 있는데
그게 뭐냐면 부모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도 부모니까 제 아들 둘이 실패를 경험하는 거 마음이 아프죠.
그런데 저 되게 당연하게 받아들이거든요.
왜냐하면 성공을 이어가는 사람은 없어요.
실패를 경험해야 돼요.
저도 부모니까 제 아들 자전거 가르칠 때
뒤에서 손 놓는 걸 딸딸딸딸딸 떨면서 놨거든요.
넘어질까요? 넘어질까요? 넘어져요.
그런데 우리 넘어지는 걸 각오하고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우리에겐 진짜 필요합니다.
그 실패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이를 만드는 거.
그 부분이 우리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실력이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그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는 무조건 성공하거든요.
안정감이 있는 아이들은 도전을 즐기거든요. 변화를 즐기거든요.
그럼 성장하고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어주시는
멋진 부모님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선생님 오늘 또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