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토크쇼픽 34회] '1조 규모' 커지는 한국 미술 시장, 큰 손이 선택한 최고의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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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규모’ 한국 미술 시장. 2022년 국내 미술품 거래액이 1조 377억 원을 기록해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유명 아트페어와 경매를 찾는 젊은 세대도 늘고 있어 미술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요. 해외에서도 한국 미술 시장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해외 유명 갤러리가 한국에 사무실을 여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1, 2차로 나뉘는 미술 시장.
작품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올 상반기 낙찰 최고가 작품 TOP3까지 살펴봅니다.
케이옥션의 손이천 경매사,
미술 관련 법 전문인 로펌 제이의 박주희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국가대표 경제지식콘텐츠 ‘경제토크쇼 픽’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한 이슈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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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미술품투자 #아트페어 #경매 #매일경제 #손이천 #박주희 #재테크
그 다음에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굉장히 위축됐잖아요.
이게 아이러니하게 그러면서 새로운 시장들이 많이 생겼어요.
mz세대들은 수소성이 있고 좋은 작품이라고 할 것 같으면
거기에 대한 쏠림 또 열망 이런 것들을 굉장히 강하게 보여준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래픽으로 만나는 경제 토크쇼 픽.
복잡한 경제 이슈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미술 시장 규모가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한국 미술 시장.
누가 사고 누가 파는 걸까요?
변화하는 미술 시장의 흐름부터 향후 전망까지
관련한 궁금증들을 낱낱이 분석해드리겠습니다.
경제 토크쇼 픽 시작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실 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k옥션의 손희천 경미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미술 관련 법 전문인 로펌제이의 박주희 변호사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그리고 오늘 이슈를 보다 쉽게 전해질 분입니다.
박수호 기자도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우리나라 미술 시장 규모가 그렇게 커졌다 이러는데 어느 정도입니까?
2022년에 1조를 넘었어요.
2021년에 보니까 이게 8천억이 넘었네? 이러고 있었거든요.
근데 2022년이 되니까 프리즈서울 아시죠?
글로벌하게 굉장히 유명한 프리즈서울이라는 게 한국에서 아트페어가 크게 열립니다.
그 영향 덕분인지 4천억 정도가 더 늘었어요.
그래서 1조를 드디어 돌파를 했습니다.
1조 377억 이렇게 집계가 되더라고요.
지난해에는 약간 주춤했어도 그래도 우리나라가 1조 시장이다 이렇게 이야기가 되니까
전 세계에 있는 아트페어나 전시나 이런 데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고요.
최근에 그 반구 전시전 아세요?
지금 예술의 전당에서 하고 있는데
30만 명이 사전 예매만 한 거예요.
반구만 본다는 게 기초, 저변이 넓다는 거거든요.
반구 정도 보일 정도면.
그런데 이제 일반 미술을 4구 파는데 1조 시장이 됐다.
이거 어느 정도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한 달 전부터 계속 이걸 보려고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 아침 9시 반부터 줄 섰어요.
오후에 생일을 온전하게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태우라는 동생이 너무나도 큰 역할을 해줬다는 게 많이 감동이 깊어서
솔직히 전시 보면서 살짝 울었습니다.
뒤에 표를 보면요.
화랑, 아트페어, 경매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그 차이점이 뭡니까?
신인 작가가 데뷔하는 가장 주된 통로는 화랑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프라이머리 마켓이라고 하는 여기 보시는 것처럼 1차 시장.
작품이 최초로 거래되는 곳을 1차 시장이라고 하고요.
1차 시장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화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작품들은 작가로부터 오는 작품들이고요.
그것을 화랑이 위탁받아서 컬렉터에게 판매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1차 시장에서의 작품 가격은 화랑과 작가가 정하게 되죠.
그렇게 정해진 한 번 거래된 작품들이 다시 한 번 재거래가 되는 곳이 바로 2차 시장입니다.
2차 시장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경매 회사고요.
제가 일을 하고 있는 경매 회사에서 가장 2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경매에 나오는 작품들은 저희가 작가로부터 위탁을 받는 것이 아니고요.
컬렉터로부터 작품을 위탁받아서 또 다른 컬렉터에게 판매하는 저희는 매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차 시장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퍼블릭한 성격을 가진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2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 뭐냐 하면요.
작품의 가격을, 작품을 구입하는 컬렉터가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경매 회사는 작품의 추정가만을 제시를 할 뿐입니다.
그러면 경매를 통해서 응차를 해서 낙차를 받는 최종 구매자가 작품의 가격을 결정한다는 것.
그렇게 1차 시장과 2차 시장의 작품의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가 다르다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1차 시장 화랑은 연예기획사네요.
실제 계약서도 매니지먼트사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을 합니다.
그래서 전속 갤러리라고 해서 연예인들 같은 경우는 전속 매니지먼트사가 있는 것처럼
그 갤러리로만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속 계약을 맺습니다.
그러면 사실상 기획부터 프로모션부터 홍보까지 갤러리에서 모두 담당을 해줍니다.
우리나라 미술 시장이 이렇게 커진 이유가 뭡니까?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역사를 얘기할 때는 보통은 98년을 기점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 최초의 경매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서울옥션이 생긴 시점으로부터
미술 시장이라는 개념이 적극적으로 도입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98년부터 지금까지 미술 시장의 호황과 불황의 어떤 주기를 보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글로벌 유동성입니다.
아시아나 중동 지역의 부자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요.
이렇게 시장에 한 번씩 붐을 맞게 되면 신규 컬렉터 그리고 대체로 젊은 컬렉터들이 적극적으로 유입이 됩니다.
예전에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매하는 게 특정 소수계층의 향유물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즘 젊은 층들 같은 경우는 문화적인 경험에 대해서 소비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개방적입니다.
아까 또 프리즈 서울 말씀해 주셨는데요.
아트페어가 이제는 하나의 놀이장으로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뭔가 뭔가 미술에 대해라고 하면 뭔가 많이 알고 공부를 해야 되는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거라 생각을 했으면
요즘에는 이런 아트페어가 있으면 굉장히 이제 사람들이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처럼
가서 구경하고 즐기고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에는 관심을 갖게 되면 그다음 단계는 소유하고 싶어지거든요.
내가 감상을 했으니 그다음부터 내가 갖고 싶겠다라고 하니까 그만큼 컬렉터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미술이란 게 상대적으로 정보 비대칭성이 높았던 그런 비즈니스거든요.
그러니까 아는 사람이 또 많은 돈 많은 사람이 또 컬렉터가 또 사면 갑자기 가격이 급등해요.
그러니까 이런 걸 보고 있으니까 이게 코인하고 비슷하네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코인으로 부자가 되거나 주식에서 갑자기 돈을 많이 벌거나 했던 친구들 중에서 상당수가 돈을 좀 모아서 처음에는 300만 원을 시작해서
여기만 보면 3000만 원이잖아요. 3000만 원 가지고 그래서 처음에 신진 작가 3000만 원짜리 100호짜리를 하나 삽니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다음 1년 반 정도 있다가 다른 경매에 내놔요. 내놨는데 그게 6000만 원에 팔려요.
그러면 300만 원 600만 원 되니까 이거 괜찮은데 이렇게 하면서 이런 친구들이 조각 투자라는 플랫폼을 만듭니다.
젊은 층들에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장을 마련해주는 거죠.
그러니까 더더욱 유동성이 이미 늘어나 있는 데다가 소액 투자도 가능하게 지금 핀테크가 발전하면서
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겁니다. 이건 진짜 감상 목적이 아니고 투자 목적으로 하는 거네요.
그렇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선구안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니까
이완 선생님 정도는 옛날부터 해서 첫 작품부터 잘 외우는 젊은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 게
이게 조각 투자지만 조금이라도 투자를 해서 벌어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다시 한번 투자하고 더 투자하고 이렇게 하면서
재미를 느껴가면서 투자하는 매력적인 시장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도 관심이 있어서 아트페어에 가봤더니 일찍 갔어요. 첫날 시작하는데
전날 붙여놨는지 다 붙여놨어요.
그거는 아마 보통 갤러리드 같은 경우는 VIP 고객층이 이미 있습니다.
반칙 아닙니까?
한정밖에 없다는 거니까 근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약간 메리트를 주는 거죠.
그래서 사실은 사전에 있는 고객들한테 먼저 다 이런 부분에 의향을 받고
먼저 사실 선판매가 좀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사실 여기서도 똑같이
우리가 명품 브랜드에서 유명한 가방을 사려면 사실상 이전에 구매 이력도 있어야 하지만
어떤 특정 가방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미술품도 그런 부분이 굉장히 많이 작용을 합니다.
어쨌든 전 기분 나빴어요.
앵커님은 VIP인데 VVIP가 있어요.
뭐야.
아니 그래서 실제 프리즈가 국내에서 처음 열렸던 그 해 현장에서 좀 고성이 오가는
아니 나는 왜냐면 첫날 아침에 갔는데 이게 붙어있는 거니까 이건 공정하지 않다.
저도 뭐라고 했었어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차 시장과 2차 시장의 특성을 좀 파악을 하시면
1차 시장은 다분히 프라이빗한 성격을 가지고요.
2차 시장은 퍼블릭 시장이거든요.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게 시장이라고 시장의 특성이라고 좀 이해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미술 시장의 주요 고객은 누굽니까?
주요 고객은 실제 되게 다양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래도 좀 규정 지어서 말씀드린다면 고소득 전문직.
일단 부자.
그런데 부자도 고소득 전문직이 있을 수 있고 개인의 기업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 사업가도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실제 기업이 그림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저희한테는 기관이라고 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꽤 큰 고객입니다.
의사분들이 개원할 때 그림 사던데.
맞습니다.
그 시장도 만만치 않죠.
그런데 개인의 취향과 안목에 영향해서 작품을 구입한다면 지속이 될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개업하시는 분들이 사는 것들은 공간을 꾸미기 위한 그런 목적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일시적인 수요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의사들도 꽤 많은 컬렉터층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굉장히 비밀로 유지가 되어 있긴 해요.
어느 정도냐면 갤러리도 있고요.
경매도 있지만 프라이빗 딜러라고 해서 개인한테 요청을 받아서
그림을 구해주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커미션을 받는 이런 딜러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 딜러들 같은 경우는 사실은 본인의 재산이 뭐냐면
VIP들의 명단이에요.
누가 그림을 사고 있고 어떤 사람이 어떤 그림을 갖고 있는지
이 부분이 사실상 굉장히 중요한 영업 비밀이거든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개를 하지 않고요.
심지어 프라이빗 딜러들 같은 경우는 VIP 명단을 서로 사고 팔기도 합니다.
돈을 주고 사고 팔기도 하거든요.
왜냐하면 내가 그리면 판매를 할 수 있는 사실은 나에게 돈을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계층들이 있고
그걸 어떻게 특정화해서 말하기는 조금 곤란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저변이 넓어지니까
세계 미술 시장에서 우리나라 미술 시장이 갖는 위상?
이런 것도 좀 달라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트바젤과 UBS가 매년 발간하는 아트 마켓 리포트라는 보고서를 보시면
21년에 우리나라 컬렉터가 세계 미술 시장에서 최초로
현대미술 부분에서 구입을 한 비중이
한국이라는 국가가 드디어 등장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이 그냥 기타 국가로 묶여 있었는데요.
21년 글로벌 세계 미술 시장에서 현대미술에 대해서는
한국의 컬렉터들이 굉장히 많은 작품들을 사들였습니다.
세계 미술 시장에서 계속 한국의 위상을 올리고 있는 작가들은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의 거장들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추상미술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김한규 화백을 선두로 해서
단색화 거장이라고 하죠.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어떤 흐름을 단색화라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박서보라든지 윤영근이라든지 정상화, 하종연
이런 작가들이 해외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고요.
또 해외 갤러리와 계약을 맺고 비엔날레에서 회고전을 한다든지
그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면서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미술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기성세대들, 일명 큰손들이거든요.
그런데 이 큰손들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인정을 받고 있는 거죠.
한국 콜렉터들도 어느 정도 힘이 있다, 구매력이 있다는 부분을 굉장히 인정을 받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몇 년 사이에 유명한 해외 갤러리들이 다 우리나라에 지점을 내세웠거든요.
그 자체가 해외 갤러리들 같은 경우는 사실은 타깃층이
우리나라 갤러리보다 더 높아요.
그만큼 우리나라에 그 정도의 구매력이 있는 콜렉터들이
이미 형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해외 갤러리들도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거고
그 부분이 충분히 시장력이 있다고 판단을 하는 거죠.
최근에 미국 경매에서 팔린 작품인데
86억 6천만 원에 낙찰받은 작품이에요.
저도 이거 예전부터 봤었는데
바나나에 테이프 쳐놨다.
네, 맞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를 가진 작품입니까?
이게 이탈리아 출신의 마오리초 카텔란이라는 작가가
2019년 바젤 마이애미에 출품한 작품이죠.
그래서 그 당시 굉장한 관심을 이끌었는데요.
이 작품이 경매에 출품이 돼서
약 86억 원에 거래가 되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았죠.
마오리초 카텔란은 현대미술계의 악동이라고 불릴 만큼
어떻게 보면 기존 정통 미술계에 도전을 하는
굉장히 충격적인 작품들을 많이 선보이면서
미술계를 풍자하는 그런 작품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 자체가 작가에 대한 유명세와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오리초 카텔란은 이 작품 하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로 부상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그런 측면에서 여러 가지 작품성과 예술성뿐 아니라
그런 유명세와 인지도를 가진 작가의 현대미술에
어떻게 보면 저항을 하기도 하면서 풍자를 하는
그런 측면 플러스 상업성까지 같이 확보한 작가여서
이런 관심을 받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집 식탁 앞에 벽에다가 바나나, 고추 이런 거
한 번 해놨던 기억이 있거든요.
다 집안 식구들끼리 한 번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가 샀나 봤더니 중국 출신의 가상화폐 사업가더라고요.
이거 86억에 사서 바나나를 먹는 퍼포먼스를 했어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마케팅적인 어떤 아이디어가 뛰어나지 않나.
전 세계에서 본인을 가장 빨리 유명하게 만든
만들기 위해서 이 작품 한 점을 구입했다는 거죠.
그래서 그 정도 슈퍼리치에게는 이 정도 돈은
그렇게 큰 돈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 약 100억이 안 되는 이 돈으로
전 세계에 본인을 가장 PR하고 마케팅했던 수단으로
미술품을 저는 사용하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기 있는 바나나 먹고 새 바나나 갖다 놓으면 되는 거죠?
네, 그렇죠.
사실상 미술품이라는 건 언제쯤 교체가 될 수 있고
사실상 거기 안에 있는 맥락이 중요한 거지
그 물질 자체가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는 게
사실 카텔라는 의미였는데
이 사람 같은 경우는 사실상 그 의미를 제대로 활용을 한 사람이라서
오히려 작가는 해프닝을 굉장히 좋아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의도대로 너무나 잘 소비한 콜렉터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요즘 미술 트렌드나 인기 있는 작가, 작품은 어떤 게 있습니까?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긴 굉장히 조심스럽긴 한데요.
미술 시장의 트렌드라고 하면 크게는 구상, 추상밖에 없습니다.
구상 작품이 인기가 있느냐, 추상 작품이 인기 있느냐라는 건데
이거는 좀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최근 몇 년 동안은 2014년 하반기부터
기만기와 단색화 열풍이 불면서
그때 시장을 주도한 건 추상 미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흐름들이 크게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사이사이에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우리나라 60, 70년대를 이끌었던 아방가르드 미술 또는 실험 미술
이런 설치미술하는 작가들, 이강소라든지 이건용이라든지
이런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이기도 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60, 70년대 우리나라의 실험 미술이라는 거는
사실은 모든 사람에게 터붓이 되는
저게 무슨 작가라고 비난을 받던 유해 미술 사조였거든요.
그렇게 취급을 받던 작가들이 시대가 흐르고 트렌드가 변하면서
22년, 23년, 21년부터 시장을 주도하는 작가로 부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변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올 장반기에 우리나라 경매 낙찰 작품, 상위 작품을 준비해보셨죠?
네, 일단은 3위부터 알려드릴 텐데
의외로 안중근 선생님, 저도 깜짝 놀랐는데
인심 조석 변산 색고금동, 어렵습니다.
근데 이게 어쨌든 6억 원의 경매에 내놨는데
13억에 낙찰됐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이 작품뿐 아니라
경매 간혹 출품이 됩니다.
저희 K-옥션 경매도 출품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에 리순 감옥에서 쓴 유묵입니다.
오른쪽 아래 보시면 단지가 찍혀 있죠.
리순 감옥에 있을 때 어떻게 이렇게 서의를 쓸 수 있었냐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안중근 의사의 기계에 감동한 일본인 간수들이
영화에 나오더라고요.
안중근 의사가 글씨를 쓸 수 있도록 재료들을 마련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인 간수의 후손들이 가지고 있고요.
국내에 들어오는 작품들은 대부분 문화재 환수의 측면에서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 같은 경우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세운 기업에서 구입을 함으로써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멋지다.
2위 작품은 어떤가요?
2위는 13억보다 조금 하나 더 올라갔습니다.
14억 원에 낙찰된 우리 교과서에서 항상 봤던 이중섭 선생님의 1955년 작품.
시인 구상의 가족.
이 작품은 역시 저희 K-옥션에서 거래한 작품인데요.
55년 작품이니까 이중섭 화백이 56년에 돌아가셨으니까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작품이죠.
여기 이제 시인 구상의 집에서 이중섭 화백이 지낼 때 그 모습을 그린 작품인데요.
이중섭 작가는 1955년에 전시를 하고요.
그 전시로 작품을 팔아서 돈을 마련해서 일본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러 갈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전시는 굉장히 잘 됐는데요.
안타깝게 작품을 판 판매금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가고자 하는 희망이 무너져버린 상태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고 시인 구상의 집에서 같이 지낼 때 그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구상이 시인 구상이 아들에게 자전거를 사주고 태워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중섭 화백이 떠올리죠.
본인도 본인 아들에게 자전거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던 그것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을 담아서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구상 시인의 가족들이 가지고 있다가요.
70년 만에 경매에 출품된 작품이어서 더욱 의미를 갖기도 했습니다.
1위 작품은 어떤 겁니까?
우리 다 아시겠지만 단색화 추상화 이야기할 때 이분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김환기 선생님의 작품인데
여기서 1971년 작입니다.
정확하게는 어떻게 읽어요?
이게 김환기 화백이 뉴욕 시대에 제작한 작품에는 모두 숫자로 대부분 작품 제목이 명기가 되어 있는데요.
71년 5월 3일에 그리기 시작한 203번째 작품이라는 뜻입니다.
로마자.
그래서 V가 보통 5라고 읽는데
이거를 저희가 처음에 기자 초창기에는 3V71 이렇게 읽었더니 너무 무식하다는 거예요.
김환기 화백이 1963년 뉴욕으로 간 이후에 74년 작가시기 전까지 뉴욕에서 작업을 이어가시게 됩니다.
그리고 1970년대 이후에 나타나는 작품의 형식이 전면 점화.
화면 전체를 점으로 찍어서 완성한 작품이라는 뜻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거래된 해외 경매사를 제외하고요.
사실 김환기 화백의 작품 중에 최고가이자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 작품이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출풍된 우주라는 작품입니다.
수수료 포함해서 약 153억 원에 거래된 작품인데요.
그 작품을 제외하고라도 최고가 1위부터 12위 작품 중에 모두 9점이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고요.
그 9점은 모두 뉴욕 시대 후기 1970년 이후에 제작된 전면 점화 작품입니다.
여기서는 잘 구분이 안 되는데 이게 다 점으로 표현이 됐단 말이죠?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사이즈 역시 김환기의 전면 점화는 약 200호 사이즈라고 하면 사실 감이 잘 안 가질 수도 있는데요.
가로로는 약 2m, 세로로는 2m 50이 넘는 굉장히 큰 사이즈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김환기 화백은 실제 키가 한 187 정도 될 정도로 굉장히 장신이었는데요.
이 큰 캔버스의 장신이 구부려서 하루에 16시간씩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노동 집약적 작업이었는지 또 그런 작업을 통해서 본인이 어떤 추상 프렌즈의 맥락에서 본인의 작품 세계를 완성해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이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작품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나 이것도 궁금하고 가격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뭔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작품이 크다고 비싸지만도 않고요. 물감을 많이 썼다고 비싼 것도 아닙니다.
굉장히 막연한 용어일 수도 있는데 예술성과 작품성이라는 말로도 설명을 드릴 수 있는데요.
작품의 가치와 가격이 비례하느냐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제가 백남준이라는 작가의 예를 들면 가장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요.
백남준이라는 작가는 우리나라가 배출한 가장 세계적인 천재 작가죠.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낸 천재 작가인데요.
백남준의 작품 중에서 전 세계 모든 국내외 경매 시장에서 가장 고가에 팔린 작품이 채 10억이 되지 않습니까.
예술성이나 작품성 측면에서는 백남준 작품은 어느 누가 뭐라 할 수 없을 정도의 위치에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백남준의 작품이 시장성이 좀 떨어진다는 거죠.
TV가 자꾸 꺼진대요.
80년대 90년대에 만들어진 브라운관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전선이 노후해서 탄 냄새가 나기도 하고요.
브라운관이 안 들어오기도 합니다.
시장에서 가격이 올라간다는 건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서 계속해서 거래가 많이 이뤄져야 가격도 상승이 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백남준의 작품은 굉장히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일반적으로 작품의 가격을 결정지는 중요한 요인은 희소성입니다.
작품이 희소하다면 당연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테고요.
그래서 작가가 돌아가시면 그림값이 오른다 뭐 이런.
그런데 여기서 또 중요하게 드릴 말씀은 작가가 작고 한다고 해서 반드시 작품의 가격이 오른 것도 아닙니다.
그 작가 사후에 작품이 어떻게 관리되느냐에 따라서 작품의 가격이 다르게 변화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재료 또 중요한 요소입니다.
캔버스에 그렸느냐 종이에 그렸느냐.
일반적으로는 캔버스에 그린 작품이 좀 더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요.
유명한 미술관에서 전시를 했느냐에 따라서도 중요한 판단이 이뤄질 수 있고요.
그럼 이런 미술품 거래할 때 법적으로 좀 이런 건 유의하세요 하는 건 뭐가 있습니까?
가장 잘 아시는 위장 문제입니다.
그런데 위장 문제 같은 경우는 사실은 해결하기가 쉽지가 않은 게요.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가장 취약한 점 중에 하나가 감정 시스템이 굉장히 취약하다는 건데
보통은 고가의 작품을 거래를 하실 때는 감정서 정도는 받으십니다.
그런데 하나의 감정서로만 사실은 좀 부족하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각 감정기관마다 보는 포인트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어느 감정기관 같은 경우는 구매 이력.
사실 구매 이력 같은 유통 이력을 중점으로 보는 데가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작품 자체에 대해서 이 작가의 정말 표현이 있었는지 이런 부분을 보기 때문에
사실상 위작을 좀 피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이런 감정을 좀 여러 기관에 받으시는 게 좀 좋다라고 보시고요.
정말 희귀 작품, 내가 정말 갖고 싶은데 갖지 못해서
프라이빗 딜러들을 통해서 구매하시는 경우도 되게 많은데요.
그런 분들하고 구매를 하실 때 사실상 인보이스라고 해서
이 미 갤러리에서 발행하는 이런 인보이스 같은 경우는 잘 받으셔야 되는데
가끔 보면요. 구매자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고
이 프라이빗 딜러의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작품을 또다시 판매를 할 때 같은 경우는
내가 이 작품을 진짜 구매했다라는 이력을 좀 증명을 해야 될 때가 있는데
어떠한 갤러리들이나 어떤 경매사 같은 경우는
인보이스에 그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그 부분을 거부하는 경우도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미술분 같은 경우 구매하실 때
인보이스에 내가 정말 이름이 들어가 있는지 이런 부분
그리고 계약서 같은 경우도 체결을 잘 하셔야 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미술 시장이 약간 주먹구부 식으로 운영되는 게 있어서
미술품 같은 경우 고가의 작품을 거래를 하시면서도
제대로 된 계약서 같은 걸 보지 않으신 분들 되게 많아서
그런 부분도 좀 우려를 하셔야 되고
미술품을 사거나 팔 때 세금 관제는 어떻게 돼요?
다른 부동산이라든지 주식에 비해서는 굉장히 세금 혜택이 있는 게 맞습니다.
일단 미술품 같은 경우는요.
일단 양도소득세를 낼 때는요.
6천만 원 이상의 작품만 판매할 때만 세금을 냅니다.
그런데 이 22%도요.
언뜻 보면 센 것 같지만 센 게 아니라요.
그중에 90%를 필요 비용으로 공제를 해줍니다.
그러면 사실상 만약에 내가 1억 원의 작품을 판매를 했다고 하면
90%가 필요 비용으로 공제가 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천만 원에 대해서만 22%고요.
또 예외가 하나가 있는 게
국내의 생돈 작가의 작품은 2억 원에 팔든
3억 원에 팔든 10억 원에 팔든 과세가 되지 않습니다.
미술품 같은 경우는 부가가치세가 면세고요.
관세도 면세입니다.
이런 부분 같은 경우는 다른 재테크 수단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세제 혜택이 좋은 건 맞습니다.
왜 이렇게 하는 거예요?
우리나라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작가들을 많이 지원을 하라는 측면에서
이런 세제 혜택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또 이 미술품 얘기가 나오면 상속 얘기가 또 따라와요.
상속세를 물납하는 제도도 있죠.
이게 미술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죠?
최근에 물납되는 첫 번째 사례가 나왔죠.
한 10점 정도를 같이 평가를 받았는데
그중에 4점, 정판즈라는 중국 작가 작품 2점과
이만익 그리고 정광영이라는 작가들의 작품이
물납으로 받게 됐고요.
그리고 그 작품들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소장이 되는
그런 케이스가 발생을 했는데
사실 우리나라는 늦은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해외 같은 경우는 이런 제도가 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미국 같은 경우도 대부분 부자들의 기부라든지
이런 것들로 미술관의 작품들이 채워지고 있거든요.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미술관에 어떤 작품들이 채워질 수 있는
미술관이 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난 7월부터 미술재능법이라는 게 있죠?
이거 좀 소개해 주시겠어요?
일단 미술재능법 같은 경우는요.
우리나라 아까 미술시장 1조 원을 돌파했다고 했는데
그동안 우리나라의 미술과 관련된 법이 없었습니다.
사실 문화예술재능법에 따르면
문화예술의 분야가 열거되어 있는데
음악산업재능법이 있고요.
영화산업재능법이 있고 만화재능법이 있고
각 분야에 대한 재능법이 있는데
미술재능법만 없었거든요.
사실은 최초로 미술재능법이 만들어진 거고
미술시장에 대해서 뭔가 지원을 하고
뭔가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하려면
사실은 근거법이 있어야 되거든요.
실태조사도 이루어져야 되고
그런 부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주는 법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 법에는 좀 다양한 요소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진품보증서를 요구할 수 있는 소비자 권리를 만들어놨고요.
그리고 미술품 거래할 때도
계약서 체결하도록 이런 부분도
나라에서 규격화를 할 겁니다.
또 하나가 특징이 재밌는 게 뭐냐면
추구권이라는 게 만들어졌는데요.
영어로 말하면 리셀 로열티라고 해서
광고 얘기하면 광고가 생전에 굉장히 어렵게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가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잖아요.
미술 작가들의 가장 단점 중에 하나는
작품이 한 번 내 손에 떠나고 나면
그게 10억에 팔리든 20억에 팔리든
작가 손에 쥐어지는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거래될 때마다
일정 부분에 대해서 작가에게 돌려주는
리셀 로열티라고 해서 추구권이 만들어지는데
이 부분은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을 했지만
실제 추구권의 어떤 혜택을 받는 작가들은
이미 블루칩 작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추구권을
작가들의 어떤 권익 보호를 위해서 실행을 한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미술 시장에서는
좀 이른감이 있지 않나.
왜냐하면 이것으로 인해서 혜택 보는 작가들은
이미 이름이 알려져서 작품이 고가에 팔리는 작가들이
대부분 해당이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 대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영국이나 미국이나 이런 나라들의 GDP에 대비
미술 시장의 규모가 많게는 0.2%까지 되는데
우리나라는 0.02%밖에 안 되는 너무나 미비한 수준입니다.
경제 규모에 비해서요.
물론 이런 미술 시장의 투명화나
그런 것들을 위해서 필요한 정책이긴 하지만
조금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어떤 규모라든지
상태를 보고 저는 시행을 하는 게
자기들이 좋아서 하는 거 아니야라고 넘겨짚을 수 있는데
사실은 어떤 예술가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 인재들을 우리 사회가 얼마나 잘 활용해야 되는가
이슈에 저는 직면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지금 고령화 사회다라고 하면
이 고령화를 치유할 수 있는 게 물론 병원도 있지만
저는 아트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굉장히 많은 연구들이
예술을 했을 때 치매가 예방된다 이런 연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지나치게 판매를 목적으로 혹은 판매로부터 시작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나 이런 것보다는
그 작가의 예술 세계를 최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할 수 있는 플랫폼의 개발이라든지
아니면 이런 거를 기점으로 하는 일종의 사회적 기업이라든지
이 씬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타나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지금은 좀 필요할 것 같고
그래서 판매를 제1의 목적으로 하는
어떤 지나친 경향들이 지금은 좀 조심해야 되는 시점인 것 같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런저런 거 다 해서 미술 시장에 처음에 입문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은 어떤 걸 주의해야 되는지 그거 좀 알려주세요.
아트테크, 재테크 이런 지점에 대한 용어들이 많이 나왔지만
저는 미술품을 사는 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적이 어떤 나의 미적인 즐거움, 예술적인 만족감
같은 미학적인 측면이고요. 다른 한쪽은 경제학적 측면입니다.
미술품을 자산으로 보고 어떤 나중에 이것이 나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산으로서의 영역인데요.
나의 어떤 미적인 즐거움을 위해서 사신다면
자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어떤 작품이든 사셔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걸 자산으로 본 게 아니기 때문에요.
그렇지만 이걸 자산의 측면으로 본다면 굉장히 신중하셔야 되고요.
빠른 시간 내에 내가 수익을 볼 수 있다. 이런 얘기에 호도되지 않으셔야 됩니다.
내가 아직 미술 시장에 대해서 좀 초보자다 하실 경우에는
신뢰도가 있는 경매 회사나 알려진 큰 갤러리를 통해서
작품을 구입하시는 게 일단은 가장 안전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매 시장이라든 2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작품은요.
정말 이 메이저 작가들의 정말 소수의 작품들이고요.
사실상 대부분의 작가의 작품은 한 번 구매하면
사실상 리세일이 어려운 경우도 되게 많아요.
좋은 예를 보고 나도 저렇게 될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건
사실 조금 저는 좀 조심하셨으면 좋겠고
미술품 같은 경우는 굉장히 정보의 비대칭이 강한 시장이거든요.
그런데 마치 한 사람의 말만 듣고
이 작가가 뜰 거야. 이 작품 가격이 오를 거야라고 하는 건
사실 굉장히 좀 조심스럽기 때문에 최소한의 작가의 이력이라든지
아니면 이런 부분이라도 좀 알고 구매를 하시면 되는데
그렇게 너무 섣불리 투자를 하시면
나중에 그만큼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좀 높다라는 거죠.
오늘 쭉 얘기 들으면서 우리나라 미술 시장이 더 커가겠구나.
활성화가 돼가겠구나. 아직 시작이구나.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 경제 토크 쇼핑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