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이라는 건, 살아남았다는 것 [한 편의 윈스톰·캡티바 역사]

멜론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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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첫번째 SUV 윈스톰, 그리고 페이스리프트 모델 쉐보레 캡티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바로가기]
00:00 오프닝
00:57 넝쿨째 굴러온 SUV
02:54 윈스톰(2006)
05:41 굉장히 안정적이야
07:45 차를 태워주셨슴다
12:18 가솔린이 있었어?
14:39 윈스톰 MAXX(2008)
17:03 애매함이 아닌 적당함
19:12 캡티바(2011)
20:50 변한 건 없니
22:32 난 달라졌어
24:47 캡티바(F/L, 2016)
27:29 차를 태워주셨슴다(2)
32:12 우릴 수록 옅어지는
#윈스톰 #윈스톰맥스 #캡티바
※ '한 편의 역사'는 앞서 나누어진 자동차 이야기의 '통합본'으로 수정 및 보완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세요. 특정 브랜드, 차량, 오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아닌, 욕설·도넘은 혐오 표현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말 한마디지만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음악]
한국인의 입맛을 가장 잘하는 건 역시
한국인입니다 개인적으로이 브랜드
모델들을 다룰 때마다 늘 드는
생각인데요 미국계 기업이 된지
오래지만 대우 시절부터 갈고 다가온
신차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개발을 주도하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걸출한
작품들을 배출하고 합니다 시초에 그
분위기를 잘 끌고 가면 좋겠지만
본사와의 쿵짝이 잘 안 맞는지 항상
끝 안좋긴
하지만요 오늘 소개할이 모델 역시
그런 케이스입니다 출시 당시 단수의
시장 일이 산타페를 긴장하게 만들
정도로 뛰어난 상품성을 선보였지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상품 개선과
어긋난 후속 계획으로 단 1세대 만에
단종된 오늘은 GM 대우의 첫 번째
SUV 윈스톰 그리고 쉐보레 캡티바
[음악]
이야기입니다 들을 소개하며 짧게
언급했듯 1990년대 후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RV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세단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했던 국내 기업들도 부랴부랴 RV
라인업을 준비해야 했죠 가지고 있던
승용형 지프 라인업을 강화하거나 아예
세단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늘어날 SUV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숨가쁘게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대우차의 사정은
좀 남달랐는데요 당시 세단 일색이던
대우차가 SUV 있던 쌍용차 차를
인수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풀 SUV
라인업이 갖춰지게 된 것이죠 SUV
n 전문 인력인 쌍용에 맡기면 되니
사실상 대우차는 자체적으로 SUV
준비할 필요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한 회사가 됐으니 디자인과
패키징에 관여를 했고 이시절 개발된
고급 SUV 렉스턴에 묘하의 대우차의
분위기가 풍기는 것도이
때문이었죠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죠 외한 이기의 여파가 얼마가
대우 그룹을 통째로 집어삼키면서
회사가 말 그대로 공중 분해
됐습니다이 과정에서 대우자동차는
부문별로 각기 다른 회사에 매각되면서
승용 체원 GM 대우 트럭은 타타대우
버스는 지금은 사라진 자일 대우가
됐고 당연히 쌍용과 이별하게 됐어요
쌍용이 빠지자 GM 대우에서 다시금
SUV 라인업이 필요해졌습니다 대우
시절 개발한 7인승 mpv 레조
하나로 버티기에는 확실히
무리였죠 그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이면서 신차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던 배우였기에
모기업 gmun 아시아 시장과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돼 신형
SUV 개발을이 GM 대우에
맡겼습니다 SUV 개발 노하우가
상대적으로 부족했지만 GM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순조롭게 진행됐어요
이후 2004년 양산형에 가까운 쇼카
s3x 예고편으로 내놓은 GM 대우는
2년 후인 2006년 오늘의 주인공
윈스톰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차명 윈스톰은 승리를
뜻하는 윈 폭풍을 뜻하는 스톰의
합성으로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간다는 의미와 함께 아무래도 회사
분위기를 떨쳐 내고자 했던 GM
대우의 의지와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여담으로 윈스톰과 함께 고민하던
이름이 캡티바 였다고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이 이름은 수출형에 만
쓰이다 지금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됐죠 완전히 GM 편입된 이후 개발된
차량인만큼 외관은 당시 GM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앞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름이 묘하게 머스크로
컨셉트카 s3x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이식해 SUV 다운 강의 남과
날렵함을 동시에 갖춘 생김새 있는데
굴직한 선과 면을 앞세워 안정감을
주면서도 원형으로 처리한 안개 등이나
스포츠 카사나 볼법한 프런트 팬더의
방열구 그것을 기점으로 솟구치는
캐릭터라인 같은 디테일을 통해
경쾌함을 더하면서 기존에 고리 타는
SUV 아는 결을 달리하는 차만의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견고한 디자인의 대구경
알루미늄 휠과 트렌드였던 듀얼
머플러로 마무리해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한 것도
[음악]
멋스러웠고 앞서 출시는 중형세단
토스카와 마찬가지로 좌우대칭을 른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짙은 그레이 컬러의
내장재와 알루미늄 장식이 외관의 젊은
감각을 받아줬고 여기에 고광택
우드그레인을 더해 약간의 중후함을
더했습니다 직물과 다크 그레이를
기본으로 포근한 베이지 등 다양한
색상의 시트 컬러를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좋았고 연 도비
조명도 야간 운행 시 필요함이
적었어요 GM 여러 차종이 공유했던
스티어링 휠은 픽업 트럭과 돌렸
쓰느라 직경이 크고 디자인도
투박했지만 SUV인 윈스톰과 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여기에 당시만해도 동급
최고 수준이었던 후방 카메라를 품은
7in DVD 내비게이션과 평균 연비
주행가능 거리 계산 기능을 제공하는
트립 컴퓨터 등 차급에 어울리는 각종
고급 사행을 마련한 점이 돋보였고
특히 럭셔리 suvn 미니밴에 있을
법한 뒷좌석 전용 DVD 시스템을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건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었죠 공간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싼타페 CM 대비 전장과 폭만 작을뿐
휠베이스는 오히려 길었기에 레그룸과
헤드룸이 충분했고 넉넉한 트렁크와
곳곳에 마련된 깨알 같은 수납
공간으로 실용성도 훌륭했습니다 3열
시트도 성인이 장시간을 이동하기에는
부족했지만 최고가 작은 아이들은
무리없이 태울 수 있었어요 하지만
고급 사양은 챙겼으면 정작 뒷좌석의
가족을 위해 꼭 필요한 열선 시트나
에어벤트 같은 편의 장비가 누락된
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송풍구 하나로
앞좌석과 뒷좌석의 온도 차이가 꽤나
크게 벌어지기도
하니까요 파워트레인은 이탈리아의 디젤
엔진 전문 업체 vm 모토리 개발한
기통 2.0l 디젤의 5단 수동 및
아이신 5단 자동 단속 기가
매칭했습니다 여기에 전륜 구동 사양을
기본으로 토크온 디맨드 방식의
사륜구동 시스 템을 옵션으로
제공했어요 처음 도전하는 장르였다
GM 플랫폼과 SUV 개발 로우가
반영된 모델인만큼이 세대로 거듭난
신형 싼타페와 비교해도 주행 감각
면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싼타페 같은 경쟁
차이는 최고급 평이나 가야 선택할 수
있었던 셀프 레벨라이저 전트림 기본
사양으로 갖춘 것도 돋보이는 장점 중
하나였죠 트렁크의 무거운 짐을
적재하거나 3열까지 승객을 꽉꽉 채워
탔을 때 차체 뒤쪽이 가라앉는 것 을
막아주는 장치인데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 때뿐만 아니라 올로드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스테빌라이저 제조 또
국산차중 처음으로 순정 DPF
장착되어 유로보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점도 분명한
장점이었습니다 덕분에 비슷한 연식의
5등급 경유 차들과 달리 배출가스
제한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어요 대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겠죠 불과 작년까지 조기폐차
지원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차로의 기변 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올해
2024년부터는 DPF 장착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4등급 차량이 조기폐차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오너들의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것 같네요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물론
맞지만 오래된 경유 차들은 오래
소유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솔직히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없던 멋 떨어진 디자인의
신차들을 구경하는 신선함과 재미도
있지만 나이든 차들과 함께 달릴 때
즐거움과 애트 도 분명 있는데 단지
디젤 엔진을 품었다는 이유로 배척
받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게 좀
섭섭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저의 마음을 또
어떻게 알고 한 구독자분께서 달려와
주셨는데요 덕분에이 윈스톰을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볼 수
[음악]
있었습니다 제가 타본 모델은
2006년식 윈스톰 7인승 ltx
모델로 DVD 내비게이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옵션이 된
차량입니다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디자인은 수년이 지난 지금 봐도
깔끔한데요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
미러와 LED 방향 지시등 덕분인지
연식에 비해 오래돼 보인다는 느낌이
딱히 안
들더라고요 SUV 아는 형태도 그렇고
느낌도 뭔가 멧돼지 같은게 개인적으로
쉐보레 보 타이보그 더 잘 어울리는
몇 안 대란 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돼지코를 닮은이 로고를 바꾸는
드레서 유행했는데이 윈스톤 만큼은
대로 붙어 있는 차들이 꽤 있죠 그때
같은 처지였던 토스카나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금 순정 상태인 차들이
참 귀한데
말이에요 마치 엔진을 품었다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만 같은 요즘의
페이크 머플러 디자인만 보다가 이런
2000cc도 정성스럽게 달아 놓은
듀얼 머플러를 보고 있으니 기구를
자랑스럽게 내세우던 이때의 낭만이 참
그립네요 특히 플립업 글래스 기능을
갖춘 것이 독특했는데 실제로 오너
분도 트렁크를 여는 것보다이 후면
유리만 간 간단하게 여러 물건을
꺼내는 일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항상
캠핑 짐이 그득하게 실려 있어서 그런
것 같지만 아 참고로 묵직한 짐들이
이렇게나 들어차 있는데도 차체가
수평을 유지하는 건 앞서 소개한 셀프
레벨라이저 열리라는
덕분입니다 실내도 둘러봤습니다이 차는
정말 보기 드문 카탈로그에서 보던
풀옵션 사양이 는데요 아쉽게도
고장이나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음성이
식 기능까지 내장된 DVD
내비게이션이 부착돼 있었습니다 옵션
가격만 차값의 10% 넘는 물건이죠
가격만큼 기능이 정말 다양했고 순종
후방 카메라 화면도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습니다 이때는 내비는 있어도 후방
카메라까지 없는 차들이 꽤
많았거든요 DVD 시스템 외에도 TV
기능이 있는데 이후 등장한 dnb
달리 아날로그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용할 수가
없죠 어렸을 때는 왜 이렇게 TV
달린 차들이 멋있어 보였나
모르겠어요 뒷좌석도 여전히
쾌적했습니다 슬라이딩 기능은 없지만
대신 더블 폴딩을 지원 트렁크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고 조수석을
평평하게 접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깨알 같은
장점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작은 차에
마저 전동 시트 님 어니 하면서 이런
기능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는데 참
아쉬워요이 타카 손잡이 같은 사이드
브레이크는 지금 봐도
독특하네요 짧게나마 주행 감각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수치상으로는
부족해 보였던 엔진의 성능은 확실히
혹해 아다라고 표현할 순 없지만 디젤
엔진 투기의 토크감 일상 여역에서
모자람 없는 가속감을
선사했습니다 속력을 높일수록 더욱
편안해지는 차급 이상의 안정감은
오래전 토스카를 탔을 때 느꼈던 것과
비슷했는데 대형 SUV 그처럼
주행보다는 항해를 하는 느낌으로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런
자세가 만들어지더라고요
느긋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코너 시에는
좌우로 출렁이고 스티어링 휠도
세단보다는 더 많이 돌려야 했지만
차량의 성격을 감안하면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아쉽다고 느껴진
것은 새 지나 헐거워진 스티어링 휠의
조향과 지나치게 투박한 방향지시등
레버의 동감
정도였어요 오랜만에 만나본 윈스톰은
어렸을 때 봤던 그 인상 그 기대감을
그대로 간직한 단정한 SUV 있습니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
지금 기준으로도 크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쾌적한 공간과 두툼한
가속감도 여전히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긴
했죠 제조사를 막하고 비슷한 연식의
차들에게 거의 무조건 발생하는 차체
부식은 물론 엔진 마운트를 갈아도
해결이 안 되는 디젤 엔진의 진동
지천을 울리는 소음은 확실히 2차의
나이를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시초부터 연비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많은 모델이었죠
고속도로 정속 주행을 해야 그나마 두
자리로 넘어간다고 하니 디젤 치고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편인 듯합니다 온어
분도 그 부분을 아쉬워 하시더라고요
아마 나이를 먹으면서 연비가 더 안
좋아졌을 거예요 이밖에 도장 표면이
마 빼빠 아니 사포로 문덴 듯
거칠거칠한 것이 기스가 난 줄
알았는데 이렇게 표면이 갈라지는 것이
은색 차량에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고질병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우 세차로
어떻게해야 이렇게 되나 생각했는데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었어요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말씀
전합니다 이후에는 매년 자잘한 연식
변경을 거쳐 상품성을 보강했습니다
2007년부터 원래는 풀옵션 사양에만
제공되던 전자식 자세제어 장치 ESP
하위 트림에도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액티브 헤드레스트 전방 주차 센서
등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강화됐습니다 2008년에는 제조사의
격려금을 주는 것에 가까웠던 기존
DVD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11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뉴클래스
dnb 내비게이션으로 대체됐고 고급
형 트림부터 아예 기본 장착해
경쟁력을 높였고 이무렵 오래전 마티즈
누비라 떼가 생각나는 이런 도발적인
지명 광고를 내기도 했어 옥상 올라와
블루투스 기능은 추가되지 않았지만
미디어용 USB 포트를 마련해 USB
메모리로 음악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죠 SD 카드 슬롯을
지원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간편해진
것은 덤 이었고요 이거 예전에 집에서
토스카 탈 때 특정 커맨드를 여기저기
꾹꾹 누르면 주행 중에도 dnb
화면을 볼 수 있는 그런 꼼수가
숨겨져 있었던게 생각나는데 지금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위법입니다
이밖에 전용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클리어타입 리어램프 강렬한 투톤 시트
등으로 내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민
익스트림 패키지를 끝물인 2010년
하반기에는 계기판을 선명한
화이트톤으로 수정해 세련미를 더했고
트림별로 차등 있던 내외관 옵션들을
몇 개의 패키지로 묶어 입맛에 따라
조합할 수 있게 한 마이초이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인기 사극 주몽에 이어
대한민국 만세 둥이의 아빠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송일국이 광고
모델로 등장했던게 떠오르네요 와 그
기들이 벌써 6학년
이에요 한편 2009년부터는 드디어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기통 2.4l 가솔린
엔진에 5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기
전륜 구동 사양만
판매됐고 다만 가성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소위 깡통 사양인 LS 단일
트림만 제공됐고 앞좌석 열선 시트
같은 필수 옵션조합 빠졌을 정도로
편의 사양이 상당히
빈약했고 진동 부분에서는 나름 이점이
있었지만 당시에 팽배했던 SUV n
무조건 디젤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 또
디젤 마저 별로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판국에 더더욱 처참했던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의 연비 때문에 당연하게도
판매량이 많지
않았죠 한편 2008년에는 2부 형제
윈스톤 맥스가 합류했습니다 같은 GM
계열사였던 오펠이 개발한 안타라는
콤팩트 SUV 있는데 GM 대우가
수출을 맡아 생산하는 김에 SUV
라인업이 모자란 국내 시장에도 내놓은
것 죠 오펠의 번개 로그를 연상케
하는 엣지를 넣은 헤드램프와 날카로운
리어램프 윈스톰을 꽉 눌러 압축해
놓은 듯 탄탄해 보이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었습니다 근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 봐도 리어 범퍼 하단에
자리한이 연지곤지 같은 반사판이 차를
소형차 럼 보이게 하는은
아쉽네요 실내 분위기 역시 윈스톰과
확실히 차별화 됐습니다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쓰리 서클 타입의 센터 어
벤트가 외관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그대로이었고 로터리 방식의 헤드램프
스위치 등 곳곳에서 유럽 차의 향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바이제논 헤드램프나
크루즈 컨트롤 같은 윈스톰에 없던
고급 사양도
탑재됐기 without뿐 대륙 성형의
윈스톰과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모델이었습니다 독일 오펠이 개발을
주도했던만큼 유럽 콤팩트 SUV
쫀쫀한 주행 감각이 돋보였죠 같은
유럽 경쟁차인 폭스와겐 티구 1이나
QM 5로 판매됐던 르노 콜레오스
쪽에 가까웠습니다 현대차로 치면
소나타보다 크기만 작을뿐 양면에서
앞섰던 i4t 살론 예로들 수
있겠네요 다만 성의가 좀 부족했습니다
푸른 계열 조명을 썼던 기존 GM
대우 모델들과 달리 오펠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빛 조명 영어로 표기된
계기판 및 트리 컴퓨터를 그대로 썼고
차값이 3천만 원에 육박하는데
내비게이션은 선택조차 할 수 없는
그저 오펠 로고를 떼고 GM 대우
로고만 붙여 놓은 자에
불과했죠 결정적으로 비슷한식이 등장한
르노 삼성 QM 5처럼 준중 중형
suv다는 월등이 컸지만 중형 suv
라기에는 확실히 작다 보니 얼떨결에
투싼 스포티지와 동급으로 취급을
받았고 그들과 비교하면 너무 비싸
보인다는게 문제였습니다 또 사륜구동
고급 사양만 판매됐고 때문에 선택지도
많지
않았어요 결국 원래 이름처럼 안타
버리는 바람에 2010년도 끝으로
퇴장 소수의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 됐습니다 내구성 하나는
짱짱한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도로위에서 종종 마주할 수 있죠
나중에 출시된 트렉스 뒷모습이 아주
비슷하게 생겨서 멀리서 보면 조금
헷갈리긴
[음악]
하는데 윈스톰은 GM 대우가 시도하는
첫 번째 SUV 있음에도 높은
완성도와 가성비가 돋보이는 상품
구성으로 국내 SUV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점유율을
확보했습니다 과거 대우채 시절부터
늘상 따라다녔던 품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출고후 한달이내 불만족시
환불 또는 세차로 교환해 주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어요
비슷한식이 출시된 싼타페 CM 다
전전과 전폭이 소폭 작고 가격까지
수백만 원 저렴해 아래 급이 아니냐는
비안이 따라다녔지만 오히려 중형
suv 부담스럽고 준중형 SUV
어딘가 아쉬웠던 소비자들에게 적당한
차로 받아들여지면서 양쪽의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 뒤에 르노
삼성의 QM 6가 비슷한 포지셔닝으로
꽤나 쏠쏠한 재미를 받죠 여담으로
당시 GM 대우가 공격적인 PPL
하면서 드라마나 영화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의 의 자주 얼굴을 비쳤는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레전드 장면
속 2차도 윈스톰이
있죠 출시 당시 내수 3만대를 포함
연 12만 대라는 도발적인 판매
목표를 세웠는데 이드 메인 2007년
한해에만 내수와 수출을 포함 도합
17만 대라는 어마무시한 성과를
달성하면서 단숨에 GM 대우의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효자 모델로
등극했습니다 대우차 부도 직후 구조
조정으로 해고된 직원들이이 윈스톰의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로 복직되는
그들의 연원대 차가 잘 팔려서 정말
다행이었죠 장점인지 모르겠지만 동급의
SUV 중 감가가 가장 커서
중고차로도 메리트가 있었는데 특히
장고리 운행이 잦은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이 윈스톰을 입문한 뒤
매력에 빠져 쉐보레 계열로 넘어가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이후 소소한
상품 개선으로 꽤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고 수출 실적도 꾸준했지만
경쟁사가 있다라 신형 모드를 내놓자
신선함이 떨어졌고 판매량도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속 모델에 대한 갈증이
높아지는 와중 큰 폭에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GM 대우 브랜드가
역사 너머로 사라지고 쉐보레로 세
단장하면서 그차는 자연스럽게 나비
넥타이맨이 모델로
등장했죠 2011년 한국 GM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존의 GM 대우는
GM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로
교체됐습니다 당연하게도 기존에
판매하던 라인업 역시 이름표를 바꿔
달 는데요 레조의 빈자리를 대신할
7인승 mpv 올란도를 시작으로
라세티 프리미어가 크루즈로 때마침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하고 있던
윈스톰 역시 수출형 그대로 캡티바는
이름으로
출시됐습니다 GM 대우 윈스톰에
쉐보레 캡티바는 전혀 새로운 브랜드와
차명으로 투입됐지만 애초에 대우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만을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고 오히려 환영받는 분위기
속에 이미지 쇄신을 할 수 있는 기회
였죠 약간의 샤프한 이미지로 도시명
SUV스러운 분위기였던 윈스톰과 달리
이번에는 모든 부분을 두툼하게
처리하면서 SUV 아는 장르에 걸맞는
강인함과 존재감이
두드러졌기 모델 답게 차체 크기와
전체적인 실루엣의 변화는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특히 전면부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쉐보레 패밀리 룩인
보타이 로고를 중심으로 분리된 거대한
듀얼포트 그릴이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하철 램프를 역방향으로 처리해 전작
대비 인상이 한층
든든해졌다 뒷모습이 윈스톰의 생김새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
아쉬웠지만 기존의 심플한 디자인은
달라진 앞 모습과도 어색함 없이
어우러졌고 가늘게 처리한 프론트
펜더의 방열구 스포티한 디자인의
19인치 알루미늄 휠로 무거운
분위기를 약간 덜어낸 것도
좋았죠 실내는 전작의 티자형
레이아웃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컬러매치와 소재 등을 변경해 달라 진
외관에 발 맞췄습니다 고리타분한
우드그레인 대신 적용된 어두운
하이그로시 패널은 차가운 금속 느낌의
장식과 조화롭게 녹아들었고 쉐보레가
내세우던 아이스 블루 인테리어 조명이
더해지면서 올란도 아베오 등 다른
유업과 마찬가지로 젊은 감각이
돋보였습니다 대시보드 장식이
가로지르며 모니터 앞으로 이사를 간
안전 장치 버튼들과 디지털 시계
말끔하게 정리한 기어 박스 주변부
등에서는 나름 신선한 느낌을 주고자
노력한 그들의 고민이 보였어요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띄었고요 이밖에 컵홀더는 서랍식으로
슬라이딩에 뒤쪽으로 밀어 넣으면 깊고
넓은 수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팔 전체가 쑥 들어갈만큼
아주 깊게 뻗어 있더라고요 오
특이하게도 스티어링을 오른편에 공조
장치를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적용됐는데 원래라면 아예 비워두거나
크루즈 컨트롤 버튼 같은게 있어야
하는데 풍량이나 풍양을 조절할 수
있는 물론 있으면 없는 것보다
좋습니다만 정말 생뚱 맞은 기능이
아닌가 싶어요 참 과거의 국산차는 왜
이렇게 크루즈 컨트롤에
인색했지만 공간 역시 그대로였습니다
널직한 실내 공간과 질좋은 가죽
넉넉한 트렁크는 여전히 만족스러웠지만
전작에서 지적받았던 뒷좌석 에어벤트의
열선 시트 같이 탑승객을 위한 편의
장비가 추가되지 않은 점은 분명
아쉬운
지점이었습니다 패밀리카 특성상 유아용
카시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열선 시트보다 에어벤트가 더
중요하다 보니 실제로이 부분 때문에
당시 2차와 올란도를 고민하던 분들도
[음악]
있었어요 파워트레인에서 변화가
있었는데요 유로 5브 배출가스 규제에
발맞춘 개선형 디젤 엔진에 6단 수동
및 6단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한
변속기를 매칭해 윈스톰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던 연비를 소폭 개선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또 배기량을 2.2l
키워 듬직해진 외관에 걸맞는 더
강력한 파워를 제공했고 함께 선보인
기통 1.4l 가솔린 엔진도 출력과
토크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어요 기존
7인승 모델에만 제공되던 셀프
레벨라이저 아예 기본 적용한 것 역시
돋보이는
장점이었지만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흡차음재를 보강 기존에
지적받던 디젤 엔진의 소음 및 진동을
눈에 띄게 개선하면서 체감상 윈스톰과
아예 다른 차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음과 진동을 비롯한
mvh 승차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치는
요소인만큼 파워트레인에 따라 혹은
연식 변경이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판이하게 달라지는 차들이 간혹
있죠 드메인 2012년에는 개선된
2.0l 디젤 엔진을 추가해 경제성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했고 이후
2013년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LED
테일램프와 함께 개선된 2세대 6단
자동 변속기 스마트키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과 드디어 추가된 뒷좌석 열선
시트 등 연식 변경 치고는 꽤나 큰
폭의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오션 블루 색상의
무드램프를 추가해 야간 운행시
고급감을 높였고 2015년에는
높아지는 아웃도어 라이프의 인기에
편승하고자 전용 유틸리티 바와 사이드
스텝 헤드램프 워셔 등을 기본 적용한
어드벤처 패키지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계기판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한글을
지원하는 트립 컴퓨터가 포함된 것도이
모델부터
있어요 상품성을 보강하기 했지만
10여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페이스리프트로 대응하다 보니 신선함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 습니다
경쟁 모델은 이미 풀 체인지를 거쳐
화려한 디자인과 편의 장비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 후속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도 커져만 갔는데요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캡티바의 후속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무성한
추측들 난무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쉐보레가 모를 리 없겠죠 그들은
곧바로 2016년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 캡티바를
출시했습니다 더욱 엄격해진 유로식스
배출 규제의 대응해 개선된
파워트레인과 함께 내외간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해 신선함을 더한 모델이었죠
이무렵 출시된 쉐보레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전면부가 눈에 띄게
달라졌는데요 LED 주관 주행 등을
품은 헤드램프와 달라진 범퍼 디테일로
더욱 또렷해진 인상과 함께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역시 사람이나
자나이 눈매가 달라지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거
같아요 측면과 후면의 변화는 크지
않았지만 후기형에 들어간 LED
테일램프가 여전히 멋스러워 아쉬
쉬움은 크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듀얼
머플러가 싱글 트윈 머플러로 바뀐
점이 눈에
띄죠 다행히 실내에서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수직 형태의 레이아웃은
기존 모델과 동일했지만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 공조장치 조작부를
둥글게 감싸 입체감을 더한 대시보드
등 나름 세련된 느낌을
전달했어요 특히 기존의 dnb
내비게이션 대신 스파크와 동일한
7인치 마이링크 시스템을 아예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면서 애플 카플레이나
안 로이드 오토 같은 최신 폰 커넥트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띄는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스티어링
휠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뒷좌석
에어벤트 같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장비가 끝끝내 갖춰지지
않은 점은 지적을 피하기 어려웠죠
역시 고집이 있는 브랜드라 단점까지
뚝심 있게 밀고 나 한편 파워트레인은
신형 2.0l 디젤 엔진 단일 사양만
제공됐고 보령산 변속기가 다시금
아이신제 6단 변속기로
변경됐습니다 기존에 2.2l 디젤
사양이 삭제되면서 사륜 구동을
선택조차 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은
아쉬웠어요 특히 최신 유럽 사양이
디젤 엔진을 그대로 장착하면서
경쟁차들이 lnt 방식의 배출가스
정어 장치를 사용할 때 혼자 요소수
방식의 SCR 사용해 출력과 연비에서
이점과 배추의 가스의 불순물이 적어
엔진 컨디션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단
아시다시피 요소수를 주기적으로 보충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 관련 부품에
문제가 생기 면 내지에도 문제가
생기는 부작용이
함께했죠 또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한계
역시 분명했습니다 아무래도 2006년
출시됐던 설계가 그대로다 보니 차체
구조와 안전도를 보강하는 것과 더
많은 편의 장치를 설치하는데 무리가
있죠 경쟁 차량과 비교하면 눈에 띄기
열쇠인 편의 기능 등은 신체로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한 모델을
10년 가까이 팔면서 주행 감각에서
분명 많은 부분이 보완됐다 이거 뭐
알 수가 없어서 다 답한 마음이
들려던 찰라 감사하게도 구독자분께서
최신형 캡티바를 타고 날아와
주셨는데요 덕분에 전작 윈스톰과
차이를 좀 더 분명하게 알 수 있게
[음악]
됐습니다 제가 타본 모델은
2016년식 캡티바 LTZ 모델로
7인승 시트 선루프가 컬러 옵션을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이 포함된
차량입니다 워낙 짧은 기간 판매되었고
개체수도 많지 않다 보니 참 보이
모델인데요 볼 때마다 눈길이 갈만큼
페이스리프트가 참 잘 됐다고 느껴요
좀 더 일찍 이얼굴로 판매됐다는 도로
위의 캡티바가 좀 더 많아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관이 지금 봐도 근사해
보이는 것은 좋지만 원가 절감으로
빠진 플립업 글래스 기능과 요소수
분사 장치가 장착되는 머플러가 싱글
타입으로 바뀐 것은 조금 아쉬운데요
SCR 방식을 애초에 염두해 두지
않은 모델이라 그런지 마치 1톤
트럭처럼 요소수 주입구가 주유구가
아닌 다소 생뚱 맞은 위치에 있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일자 드라이버 같은
별도의 도구를 이용해 커버를 따야
되는데 헐겁게 끼워 놓으면 주행 중에
덜렁 거리다가 아예 빠져버리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당시에도 그랬고 본래 모델인
윈스톰의 타임리스 디자인 덕분인지
외관에 대한 불만은 많지 않았죠
2006년의 분위기가 남와 있는
실내가 문제였는데 확실히 디자인을
개선한이 최후기형 모델에서는 나름
최신차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운전자의 시선이 주로 는
스티어링 휠과 너머에 자리한 계기판
디자인이 크게 바뀌니 그 신선함이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이 카플레이 같은 폰
커넥트 시스템은 차의 수명을 적어도
2 3년은 늘려주는 것 같습니다
중고차를 몇 번 경험해 보니까이 편의
사양에서 오는 역체감이 꽤나
세더라구요
뒷좌석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슬라이딩은
역시나 지원하지 않지만 무릎 공간이나
리클라이닝 각도는 충분했어요 열선
시트는 들어왔지만 끝끝내 넣어주지 않
는 뒷좌석 에어벤트는 좀 의야한
부분이었습니다 아니 에어벤트
추가하려고 컵홀더를 이렇게 미스트에
우겨 놓은 거 아니었나요 아주 그냥
매끈하게 마무리만 했습니다 근데 컵
꽂으면 팔을 걸칠 수나 있나요 윈스톰
그래는 직접 못 타봤던 3열에도 안
잡았습니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위해
루프라인과 벨트라인을 날렵하게 빚는
요즘 SUV 그과 달리 전고가 높아
의외로 쾌적 했는데요 3열 승객을
위한 편의 장비는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으니 아쉽지 않았고 나름 편안한
시트와 널직한 쿼터 레스 덕분에
답답함이 덜했습니다 공간은 넓어도
시야가 차단되어 시간과 정신의 방이
생각하는 의자가 만들어지는 차들이
간혹
있거든요 이번에도 짧게나마 주행
감각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로터리식 시동 장치를 써보니 나름
낭만이 있는데요 제가 전에 타던
1세대 아 30의 스마트키도이
방식이었는데 그건 그냥 플라스틱
마감이었던 나름 예쁘게 꾸며놨고
묵직하니 돌리는 맛도 있어서 흔하디
흔한 버튼 식보다 오히려 낫다고 느껴
가장 먼저 와닿았던 건 확연이 적은
소음과
진동이 같은 회사에 같은 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아직 많이 오래되지 않아서
어 8년이나 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소음 및 진동 처리가 꽤나
준수했습니다 고속으로 갈수록 안정적인
느낌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했고 이전
캡티바의 보령 미션에서 구박 봤던
변속 느낌도 별다른 특이점 없이
매끄러 부분은 확실히 아이신제
6단자동 변속기로 변경된이 신형
캡티바의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보령
미션은 타고 있어서 알아요 제가
이밖에 기존 유압식 렉 타입의 RS
변경된 스티어링 시스템 덕분에
조향감이 꽤나 타이트해지고 그에 맞춰
서스펜션도 손을 받는지 좌우 출렁
임도 적어지면서 나름 최신 차량 다운
주행 감각을 전달했습니다 확실히
겉모습만 달라진게
아니더라고요 무엇보다 연비 부분에서
변화가 상당했는데 시승에 앞서 주말
오후에 서울 시내와 올림픽 대로의
정체를 그대로 겪으며 왔음에도 두
자릿수를 가볍게 넘기는 것을 보면
확실히 연비가 좋아졌어요 오너분의
가족 역시 초기의 윈스톰을 운영하다
캡티바를 변경한 케이스인데 한번 가득
주유할 때 주행 거리가 확연하게
늘어났고 유류비 역시 체감될 정도로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만나본 캡티바는
볼드하게 달린다는 시초 내세운
캐치프레이즈처럼 그 생김새만큼이나
굵직한 느낌 SUV 기대하는 두툼한
주행감을 그대로 간직한 모델이었습니다
큰 차도 최대한 작은 차처럼 최대한
날렵하게 만들기 바쁜 요즘 SUV
트렌드와는 확실히 동떨어진 느낌이
강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았을까요
이번에도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오너분께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쉐보레 캡티바는 국내
쉐보레 RV 라인업의 마형 오랫동안
존재감을 유지해 온
모델이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와
차명으로 등장했음에도 과거 윈스톤 과
큰 차이 없는 패키징을 제공하면서
아쉽게도 신차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해 국내 판매량은 많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 성적은 여전히 준수했고
국내에서도 오너들의 만족도와 입소문을
무기로 매월 평균 400대 가량
꾸준히 팔려
나갔어요 이후 자자한 연식 변경과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보강했습니다 man 아무리 좋아졌다고
한들 두 번의 세대 교체를 이룬
경쟁차에 비할 바는 아니었죠
소비자들은이 차를 싼타페 CM이랑
비교해야 할지 더 스타일이랑 비
비교해야 할지 DM이랑 비교해야 할지
어 더 프라임이 심지어 한지붕 19인
mpv 올란도에 마저 팀킬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분명 장르는 달랐지만 올란도
역시 3열까지 갖혀 공간도 충분했고
미니밴 느낌이 강했던 그동안의 MV과
달리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채택해
나름의 멋을 뽐내기도
했으니까요 그래도 가격면에서는 분명한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같은 2016년식
2.0l 디젤 신차 풀옵션 기준
캡티바 3,455 원 싼타페 더프라임
4,605 상세 사양에서는 큰 차이가
났지만 가격만 놓고 단순 비교하면
수백만 원 정도 차이가 나니 나름
고민해 볼 만한
부분이었습니다이 밖에 중고차 가격
역시 윈스톰을 따라가는 바람에
오너분들은 눈물을 훔쳐야 했지만
덕분에 중고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됐습니다 이건 사실 모든
비주류 브랜드 차들이 공유하는
부분이라 어쩔 수가
없죠 결국 2018년 겨울을 끝으로
국내시장 에서의 캡티바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다행히 그 빈자리를 미국
본토에서 팔리고 있던 쉐보레의
베스트셀러 중형 suv 이코 녹스로
메운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캡티바
단종에 앞서 출시가 됐지만네 다들
아시다시피 결국 두 모델의
[음악]
판매량은 그렇게 차세대 모델의
개발없이 단종됐다 이대로 캡티바
브랜드를 사장시키는 아쉬웠는지 지난
2019년부터 남미와 아프리카 등
몇몇 개도국 시장에 중국 상하이 제동
의 중형 suv 바오준 530을 배지
엔지니어링에이 캡티바 이름표를 붙여
팔고
있습니다 한편이 캡티바 역시 시간이
흐르며 드러난 문제들이 있었는데요
트렁크 손잡이 부근에 크롬 바나 리어
와이퍼 부근에서 부식이 발생하거나
시동을 걸면 삐하는 소음이 이어지는
연료 펌프의 고주파음 엔진에서 무언가
딱딱딱 부딪히는 소음이 발생하는 일면
경운기 소리 이슈 등 소소한 고질병이
있고 2016년식 이후 모델 즉 유로
6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요소수 장
시중 질소 산화물의 농도를 감지하는
녹스 센서가 꼭 한 번은 발성을
일으켜 수십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하거나 10만 km 전후에 엔진
내 타이밍 벨트 관련 부품에 문제가
발생 심한 경우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텐셔너가 파손되어 만만치
않은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중고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은
관련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GM 대우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SUV 윈스톰 그리고
쉐보레 캡티바의 대해
알아봤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였는데
걸출한 완성도를 자랑해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장장
1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GM
대우의 쉐보레 suv 라인업에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 준 모델이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가정의 패밀리 카이자
든든한 러닝메이트로 도로위를 달리고
있어요 하지만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죠 많은 부분을 개선했지만 안
보이는 곳에 집중했다고 보이는 곳에
소홀함이 용서되는 건 아니죠 좋은
물건도 그것을 감싼 포장지가 별로면
가치가 떨어져 보이는 것이 당연
지사입니다 유독 쉐보레 모델에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장바구니에조차
담기지 않는다는 점이 참 아쉬워요
그래도 윈스톤 만들던 그 잠 어디 안
가죠 다행히 소형 SUV 라인업에서
실력 발휘를 했고 빼어나 완성도를
자랑해 수출 효자 상품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연평균 수십만 대를
수출하면서 움추러든 내수시장을 수출
물량으로 만회하고
있죠 이코녹스 빈자리를 채워 주나
싶었지만 몇몇에 쉐보레 매니아 손에
들어갈뿐 과거 윈스톰의 영광을
재연하지 못했습니다이 차는 너무나도
미국 맛이었어요 모쪼록 다시 한번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새로운 중형
suv 만나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사소하지만
궁금한 자동차 이야기 멜론 머스크
[음악]
있습니다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