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식 강사의 미술로 보는 동양사 강좌 6강 | 신암리에서 출토된 가장 아름다운 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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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식
있니다 미술로 보는
동양사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강의
내용은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다선식
교수 방법이라고 해서 그 이전에 했던
내용을 조금씩
되풀이하면서 생소한 개념을 그
시청하신
선생님들이 될 수 있도록 어 이렇게
되풀이하는 그런 나선식 방식을
적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어 미술사
강의이기 하지만 그 관련된 자료를 또
이렇게 동원하는 것을 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주제는요 어 좀
킨데 꽃과 여성 그리고 기름과 바람이
어린 동양미술사 이렇게 잡아
습니다 꽃과 여성은 알겠는데 기름과
발람 기름이라는 거는 어떤 추이는
뜻이죠
숭배 제가 하악을 별도로 또 전공을
했지만 한자 쓰는 걸 과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 우리말을 자주
쓰는데 기름은 추항 숭앙 이런 뜻이고
바람은 염원 기원 이런 뜻이
되겠죠 그 여성이라고 하는 어휘를 좀
생각을
해보자면 그 상당히 우리 오랜
인류사에 있어서 남성과
같이 인류의 어떤 그 고단한 삶을 그
지혜롭게 헤쳐온 동반자 있죠 그리고
어린 아동기를 벗어나서 혼인을 한
경우에는 자기의 어떤 인생
반려자가 어떤 동지이기도 한 측면이
있지요 그래서 이런 여성과 관련된 그
미술 행위 미술의 어떤 결과 이런
것들을 어 이렇게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어 여성과 관련한
미술사가 어 드문드문 시도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은 진행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여성에
대한 깊이 있는 어떤 그 천착이 해야
되나요
어 그런 어떤 노력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여성이라고 할 때에 그
여성이라는
한자를 우리말로 바꿀 때 흔히
계집이라 말을 자주 씁니다 근데 이게
계집이라 어휘는
어 의외로 좀 불편한 어입니다
여성들이 자주 쓰는게 아니라 남성들이
많이 쓰는 어휘 집이라는 건 근데 그
개지은음 그 본래의 뜻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불편한 어떤 의미가 있습니다
아 그래서 계집이라 말보다는 저는
가시라는 말을 쓰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가시는 잘 안 쓰는
말인데에 뭐에 찔리면 아픈 뾰족한
것을 가시라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동음이의 그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그 아픈 가시를 연상하기 때문에
쓰기가 좀 애매한 어이
합니다 근데이
가시는 그 찔러서 아픈 그
가시랑 발음이
똑같지만 그
여성의 또 다른
말입니다 이것이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고 날 있는이 아가씨라는
말에서이
가시가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시라도 에 여성은 언제부터
표현되었을 하는 문제가 하나의 숙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그 미술문화
속에 여성이 표현된 것은 그 선사
시대의 그 암각화에서 터어 나온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아 물론 골각기
같은데도 그 인물 도상이 세겨져 있는
경우는 있는데 거기서 여성 여부를
정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 그래서
좀 더 뚜렷한 그런 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암각화 단계에서 여성이
미술로 표현된 것을 우리가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이 미술사에 있어서의
여성이라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미술이라고
하는 개이 공간 과 시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어떤 인간의 어떤 손재주
이것과 연관되고 그리고 인류의 역사가
그 감이 됨으로써 소 미술사 하는
장르가 생기는데 여기에 다시 우리가
오늘 생각해보는 여성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여성 예술 문화사의
어떤 성격을 우리가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여성이 이
들어갔기 때문에 어떤 그 인류사의
어떤 흔적을 탐구한다는 차원도
되겠습니다이 여성이냐
남성이냐 학문적으로 우리가 대상화할
때 흔히 접하는 어휘가이 남성성이라는
말과 여성성이라는 말이 될
것입니다 남성성을 흔히 생각할 때는
좀 굳센
것 뭔가 좀 힘이 들어가는 그런 어떤
그 느낌이
있죠 어 그리고 여성성 하면 뭔가 좀
온화한 그런 그 느낌이 든단 말입니다
물론 물론 뭐 권투를 하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또 요리를 하는 남성이
있고요 간호사 일을 하시는 남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여성성과
남성성을 어떤 그 생물학적인 어떤
그런 생리적
특성이라든가 것이 오늘날
21세기에는 좀 어폐가 있을 줄도
여겨집니다 그러나 보통 우리가 생각할
때는 아직은 남성성이라는 아까 말랑
말씀드린 것처럼 좀 굳건한 어떤
이미지 그리고 여성성 하면 온화한
이미지 이런 것이 아직은 좀 그
관행적으로 느껴지는 그 어떤 그
정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그
지역에서의 어휘를 좀 구태여 어 좀
빌려서 피어나면 남성성은
건도라지이 권자가 하늘 권자인이
하늘이 땅보다는 위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좀 이렇게 좀 남성은 뭔가를
이렇게 베푸는 그런 느낌으로서 어
이렇게 쓰기 했어요 그래서 오늘날
여성들이 볼 때는 이런
건도라지 불편할 수가
있습니다 여성성을 뜻하는 그
지역에서의 어휘는 곤도 있니다 곤자가
땅 곤자 있데 어 높은 하늘에 비해서
땅은 아래에 있기 때문에 남전
옆이라고 하는 말이 사실은이 주역에서
시작됐어요 근데 여기서 높다 낮다라는
것이 과연 어떤 사회적인
위상이 그런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그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에 그 비를
내려주고이 땅을 땅 답게 해주는 어떤
역할이 있기
때문에에 그 상대적인 어떤 입장을
표현한 것이라고 느껴지고요 그러면 딱
땅은 위에서 비를 내리거나 햇빛을
따뜻하게 그 이렇게 좀 베풀어 주면
그것을 받아서 식물은 광합성을
한다든지 그리고 여러 가지 뭐 그
지상 작물들이 잘 생육하는 어떤 그
요소가 되잖습니까
그래서이 건두 권도의
개념은 그렇게 꼭 그 권위적인 어떤
시각에서만 음 판단할 건 아니고 어
다만이 남성과 여성을 좀 이렇게 좀
상대적으로 바라보려는 그런 측면에서
아주 높은 곳과 아주 낮은 곳을
이렇게 대변시 개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봅니다 그 미술로 살피는
어떤 여성의 어떤
흔적을 이야기할
때이 울산의 신리에서
나온이 토 우형 그 여신사 여성
여성상을 그 이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연구자들이이 토우를
보면서 같은 선사 시대의 토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 굉장히 좀 관능적이라는
표현을 참 많이 씁니다 정식 논문에도
그런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관능적이라는 것은 천박한 용어가
아니라 굉장히 어떤 그 감각적이라는
뜻이거든요
그 감각적이라고 하는 그 표현이
어디서 나오냐면 다른 그 선사시대
토로 보면은이 여성의이 허리선이
이렇게 그 안으로
들어가면서 아주
자연미가이 확인되는 어떤 이런 그
전신상이 거의 없습니다 굉장히 좀
이렇게 좀 다른 여성 상들은 이게 좀
대하죠 근데 울 의이 신합리 나온
여성 토 우상은 실제 여성처럼 허리가
잘룩한 어떤 자연적 허리 곡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이 울산 신합리 토우를
세계의 여러 그 여신상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라고 그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근데 이제 저는 그걸로 그칠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뭐냐면이 토를 가만히 보면은요 여기이
부분을 보면은 머리가 없죠 그리고이
당사자를 그 기준해 볼 때 오른쪽에
팔뚝이 없습니다 또 왼쪽에 팔뚝이 또
없어요 그리고 하부는 거의 훼손이 돼
있죠 이것을 가지고 그
연구자들은
오랜동안 그 땅속에 있다
보니 이렇게 자연적으로 그 없어졌을
거라고 많이 추정을
합니다 근데 저도 이제 발굴을 좀 어
1 2년 해본 그런 경험을 생각을
해보자면 이런
전신상이 이렇게 좀 철저할 정도로
파손되기 쉽지가 않습니다 이를테면
어떤 토기를 예를 들자면 토기가
파손되면
일부가 얼마 안 떨어진 지역에 파묻혀
있어요 왜냐면 수천년 동안 거기서
무슨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바에는
그게 어디 갈 수가
없습니다 바람에 날라갈 수가 없어요
무거워서
그러면은이 여성 토우 전신
상도 같은 개념으로 우리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어떻게 머리도
없고 오른쪽 팔 왼쪽 팔뚝 하부가 왜
단 한 조각도 찾아지지
않는가
이것은 심각한 그 고민을 부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같은 신석기
시대에에
중국의에 그
유적지에서 그 어떤 그 발굴 사례가
있냐면 그 젊은
여성들의이 두 개 골를 뭐 쉽게 말서
머리죠 머리를 잔인한 무기에 해당
되겠는데 신석희 시대에는 뭐 섞
이겠죠 잘 간 간석기 칼
날붙이로 그 젊은 여성들을 일일히 그
머리를 잘라서 매장한게 발견이
됐어요 그 한두 개도 아니고 굉장히
많은 여성의 두개골이 잘린 것은
여성에대한
적 학살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중국 연구자들은 어
그것을 가지고 인신 공의의 하나의 그
결과일 것이다 인신 공의를 우리말로
바뀌기가 어려서 그냥
썼는데요 사람의
몸을 받쳐서 받쳐서 희생을 대신하는
것 이걸 인신 공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원래는 이진
공기가 지금은 그 할 수도 없지만
해서도 안 되죠 근데 예전에 보면은
인신 공이가 어 있었던 모양이에요
가장 그 쉽게 떠오를 수 있는 인신
공이의 사례는 우리의 심청전
있니다 그 인당수 하는 서해
바닷길에 거센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서
그 바다 신인 해신 산 재물을
바치는데 그것이 바로 인신 사람
몸이라는 거죠 그것도 젊은 처녀를
바쳐야 됐다는
거죠 그래서 그
서유기를
통행하는 그 뱃사람들이 적절한 처녀를
물색 했는데 그게 바로 심청이 있다는
거죠 심청이는
처녀였어 미모도 갖췄고 뭐 이런
등등의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300석을 그 주는 조건으로 그
심청의 몸을 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실제 심청전을 보면은 그 심청이 물에
빠져 빠져
들어가죠 그게 바로 인신 공인
겁니다 그 인신 공의의 역사가 참으로
안타까운 역사인데 이것이 중국의
고고학 발굴로 확인이
됐어요 젊은 여성들의 두 개구를 어
정말 끔찍할
정도로 한두 명도 아닌 여러 사람을
잘라서 이렇게 했단
말이죠 그러면이
신남의이이 토영 여신상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 저 이렇게 해석할
수 하고자
합니다 울산 지역에서 그 고래잡이를
하든 뭐 하든 그 거친 그 바다를
상대로 생업이 이루어졌을
텐데 뭔가 아주 오랜 시절부터 인신
공의가 있을 개연성이 저는 있다고
봐요 근데 언젠가 누군가 이해를
제기했고 바다신의 잠재우는데 꼭 산
제 사람을 처녀를
바치겠 뭔가 갑론 을박 있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아주 오래된
신석기 사회라도 이럴 테면 어떤
처녀의 어머니가 어 한
사고 우리 딸을 바다로 못 집어넣다
해서 반대했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면은 그 당시에 우리
조상들이 생각하는 건 그러면 바다
신을 뭐 속이는 방식이
되겠지만 사람과 비슷한 형상으로
집어던지자 그래서 나온 것이이 토우
상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사람과 거의 그 비율이 같게 만들
까닭이 없는 거죠 다른 선사시대 때의
그 여성상을 보면은 상당히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배가 나오고 허리선이
거의 업 구분 수 없을 정도로 이렇게
뚱뚱합니다
아주 특이한 사례예요 우리이 우산
신합리 그러 그랬기 때문에 울산
신합리 토우 상을 통해서 이미 우리
신석희 사회에
사람을 사람 목숨을 안타깝게 여기는
그런 애틋한 감정이
사회적인 어떤
정서로서 서서히 생긴게 아닌가 아
물론 이렇게 말하면은 우리 민족을
찬양하는 그런 입장이라고 비난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제가 그 구태여 우리 민족을 찬양하기
위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이 허리선의 어떤 그 자연스러움
이라든지 중국의 어떤 인신의 사를 면
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일전에 소개한
자료이긴
한데요이 내몽골 지역에이 춤추는 무사
무당의 어떤 암각화
있데 되게 선사 시대의이 암각화를
보면 성징을 뚜렷하게 표현하는데이
아랫부분에 남성을 암시하는 그 성징이
발 발견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인물상을 여성으로 되게는
봐요 그렇다면이 여성이 허리 위로
흩날리듯이 옷이 흩날리듯이 하면서
춤을 추고 있는듯한
모습인데이 여성의이 내면 세계를
우리가 100% 알 수 없지만 굉장히
어떤 발랄한 삶을 추구했을 것이라라는
막연한 상상은
가능하죠 그 사람이 춤을 춘다 라는
건 기쁘기 때문에 춤을 추는
것이겠죠 그래서 그래서 선사시대의
여성들은 지긋지긋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재미지게 사는 걸 원했을
것이다 아 물론 사람이니까 당연한
얘기지만 어느 누군가를 막론하고
고생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이거는 좀 하나 마나한 소리이긴
합니다만 선사시대 여성들도 굉장히
좀 즐거운 삶을 향했을 것이다 그것이
하나의 바람이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음악]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