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바다가 얼마나 예쁜데... 지금까지 강원도에 오션뷰 5성급 호텔이 딱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은 너무 슬펐죠ㅠ 하지만 속초에! 어마어마한 리조트가 오픈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아직 성급은 못 달았지만 머지않아 강원도 최고의 리조트가 될 카시아 속초. 하지만 단점도 꽤나 많았는데요, 또떠남의 내돈내산 리뷰 영상에서 장점과 단점 그리고 예약 꿀팁까지 확인하세요!
------------------------------------------------------------------------------------------------------------------- ◆Time stamp 0:00 Intro 00:23 카시아 속초 소개 01:05 첫 번째 장점 02:17 두 번째 장점 02:52 세 번째 장점 03:36 체크인 04:30 추천 객실! 프리미어 더블 06:02 기본 객실 디럭스 트윈 06:36 원 베드룸 스위트 07:08 4인 가족 최적 투 베드룸 스위트 07:47 전용 수용장이 있는 스위트 08:34 제일 좋은 객실 09:00 수영장 09:54 사우나&스파 10:27 키즈 시설 11:12 헬스장 11:38 조식 12:02 그외 레스토랑 13:15 첫 번째 단점 14:49 두 번째 단점 15:53 세 번째 단점 17:05 예약 시 고려할 점 18:03 또떠남 총평
제주도 부산과 함께
한국인의 영원한 휴양지 중 하나인
강원도 동해 바다
근데 정작 강원도에 바다 보이는
5성급 호텔은 꼴랑 딱 하나 있는 거 아시나요
하지만 이번에 강원도 속초에
무려 객실만 600개가 넘는 대형 5성급 수준의
오션 전망 리조트가 등장했습니다
과연 강원도 여행의 한줄기 빛이 되어줄 수 있을지
2024년 6월 1일 카시아 속초가 개관하였습니다
카시아 하면 생소하실 텐데 반얀트리는 익숙하실 거예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반얀 그룹의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반얀트리이고요
가족형 리조트 브랜드가 카시아입니다
카시아 속초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카시아 리조트인데
올해 말 제주도 중산간에
카시아 색달 제주 또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반얀 그룹은
2010년 서울 반얀트리 개관 이후
14년 만에 속초에만 두 군데 리조트를 오픈하였고
제주와 부산에 서울 여의도 한복판까지
한국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인 만큼
저도 재빠르게 내돈내산하고 왔는데요
다녀와서 느낀 카시아 속초만의
세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강원도에 이 정도 규모와 품격의 바다 전망 호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시아 속초는 영국 월페이퍼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 중 한 명인
김찬중 건축가가 디자인했는데요
제가 예전에 소개한
울릉도 힐링 코스모스 리조트를 설계한 건축가입니다
세 동의 쌍둥이 건물이
나란히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의 리조트 외관은
책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와 같은 디자인은 바다를 바라보는
평면 구조에 비해 바다와 접하는 면을 넓혀
전 객실 오션뷰가 가능하게 만들었죠
ABC 세 개의 건물은
특이하게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데요
이 중정은 외부와 연결된 뚫려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속초 바다의 공기가 채우고 있죠
빨간색 파이프는
별이 중정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
사실 그걸 알기 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긴 했네요
멋진 디자인과 오션뷰 못지않게 카시아 속초는
수준에 걸맞은 다양한 종류의 식음업장
50미터 길이의 인피니티 풀과
노천 사우나를 포함한 사우나 시설
거기에 가족 투숙객을 겨냥한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제주도 중문이나 부산 해운대에 가야 볼 법한
풀 패키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리조트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두 번째
어쩌면 호캉스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부분이죠
객실이 엄청 넓고 기능적으로 훌륭합니다
기본 객실인 디럭스 객실을 제외한 전 객실이
타 호텔 주니어 스위트 이상의 크기이고요
게다가 스파가 강점인
반얀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인 만큼
전 객실 엄청난 크기의 욕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욕조가
객실 내에 전망을 가지고 있어
요즘 유행하는 자쿠지 있는 감성 숙소 느낌도 나죠
게다가 앞서 설명한 오션뷰는 물론이고
전 객실 발코니까지 갖추고 있고요
또한 가족형 리조트를 표방하는 만큼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이건 어쩌면 카시아 속초만의 매력은 아닐 수 있을 텐데요
리조트가 있는 속초 자체가
엄청 매력적인 휴양지입니다
속초는 바다도 바다이지만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중 하나인
설악산을 품고 있는데요
리조트의 바다 반대편 울산바위 전망은
속초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게다가 맑은 속초 바다와 속초 해수욕장의 백사장
속초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맛집과 카페들까지
사실 강원도 바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강릉 경포해수욕장보다
개인적으로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또떠남이 생각하는 단점 세 가지와 꿀팁은
영상 뒷부분에서 말씀드리고요
영혼까지 갈아서 찍어온 카시아 속초의 자세한 모습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실까요
카시아 속초는 대포항과 외옹치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우측엔 2016년 오픈한 라마다 속초
좌측엔 2017년 오픈한
롯데리조트 속초와 이웃하고 있습니다
건물 1층부터 3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고요
체크인을 진행할 로비는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BC동 세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
4층의 중앙부에 위치한 프런트 데스크는
곡선의 프레임이 인상적인데요
바다와 맞닿아 있는 벽면은 전면 통창으로 되어있어
로비에서부터 오션뷰 가득한 풍경입니다
한쪽엔 1 2 3층을 터서 계단형 공간을 만들어 놨는데요
고래가 나오는 미디어 아트와
프랑스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의 서적이
비치된 걸 볼 수 있네요
프런트 데스크 주변엔 새장과 같이 꾸며진
의자부터 각종 테이블과 앉아있을 공간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는데요
평일임에도 키오스크 체크인 대기 걸고
20분 넘게 기다린 걸 생각하면
의자가 많은 게 다행인 것 같네요
총 16개 타입의 674개 객실은
ABC동에 나누어 분포하고 있는데요
카시아 속초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객실이자
제가 묵기도했던 프리미어 객실입니다
객실은 일단 엄~청 큽니다
딱히 리조트 내 상위 객실도 아니고
밑에서 두 번째 객실 타입인데
웬만한 호텔 스위트만 한 넓이이죠
휴양지와 어울리는 밝은 목재로 꾸며져 있고요
바다를 형상화한 듯한 침대 뒤쪽 무늬와 카페트
소파 위의 쿠션 등을 통해 포인트만 준 모습이죠
참고로 침대 뒤쪽 무늬는 동별로 다른 색깔이 쓰였고요
바다가 보이는 객실 전면엔
대형 욕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카시아 속초만의 강한 한방이기도 한데요
욕조 자체도 생색만 내는 크기가 아닌
엄청 큰 크기여서 커플분들 가족분들 동시에
반신욕하셔도 될 것 같네요
욕조에서 바라보는 속초의 오션뷰인데요
아름다운 속초의 바다가 장관이죠
전 객실 발코니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카시아 속초의 큰 장점입니다
반대편 창가 쪽엔 작은 소파 하나와
부엌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요즘 싱크대와 인덕션은 갖추고 있지만
취사는 안 되는 리조트가 많은데
카시아 속초는 취사도 가능하고
간단한 주방용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 캡슐커피 머신은 상위 스위트만 갖추고 있네요
침대 옆쪽 벽면엔 TV가 있는데
침대에서도 소파에서도 TV 시청 각이 잘 안 나올 것 같죠
안쪽엔 작은 드레스룸이 있고요
욕조가 밖에 나와있는 만큼 욕실은
화장실 세면대 샤워실만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칫솔치약을 제외한 욕실용품과
대용량 용기에 샴푸린스 겸용과 바디워시가 담겨 제공되네요
이번엔 리조트 내 가장 많은 가장 기본 객실
디럭스 트윈을 보실 텐데요
31에서 39제곱미터 크기로
일반적인 호텔 기본 객실 정도의 크기이죠
하지만 욕조가 밖에 나와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객실 자체는 더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살짝 가벽이 설치되어 있는 데다가
소파가 창가에 있어 공간이 분리된 느낌을 주고요
침대 두 개가 있는데 슈퍼싱글도 아닌
거의 그냥 싱글사이즈여서
덩치가 큰 분들께선 다소 좁은 느낌이 있습니다
욕실도 세면대와 화장실이 같은 공간에 있고
샤워실만 분리된 형태이죠
디럭스 객실만큼 리조트에 많은 객실 타입
원 베드룸 스위트인데요
V자가 만나는 제일 앞쪽에 있는 객실인 만큼
둥근 반원 형태의 거실이 특징이죠
가장 전망이 좋은 정중앙에 위치한
욕조가 기가 막혔는데요
단 객실 전체의 커튼 조작이 모두
자동이 아닌 수동이어서
가뜩이나 창문도 많은데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또한 원 베드룸 스위트는
침대도 킹사이즈 없이 트윈 사이즈만 있으며
열여섯 개의 객실 타입 중
트윈 베드만 있는 객실 타입이 꽤 있으니
예약 전 이점은 반드시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침실 두 개가 있는 디럭스 투 베드룸 스위트인데요
킹 베드가 있는 침실 하나
트윈 베드가 있는 침실 하나
총 두 개의 침실이 있고요
트윈베드가 있는 메인 침실 안쪽엔
거실에 있는 욕조와 별개로
또 하나의 편백 욕조가 있습니다
당연히 거실과 연결된 곳에 메인 욕실이 하나 더 있죠
최대 95제곱미터의 엄청난 크기의 스위트이다 보니
거실이 정말 넓고
소파도 벽면에 하나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6인용 식탁이 있는 부엌이
안쪽 공간과 바깥쪽 공간을 분명하게 분리하기 때문에
두 가족이 함께 여행할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투 베드룸 스위트부터는
캡슐커피 머신과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리조트엔 프라이빗 야외 전용풀을 갖춘
풀 스위트도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객실은
일반 호텔 객실 다섯 개를 합쳐놓은 크기인
200제곱미터가 넘는 프리미어 투 베드룸 풀 스위트입니다
거실이 웬만한 단과대학 엠티 해도 될 거 같은 크기이죠
대궐 같은 운동장 같은 거실도 거실이었지만
역시 야외에 우리 가족만 쓸 수 있는
별도 야외 풀이 있다는 게 큰 장점인데요
이름에 풀 스위트가 붙은 세 개 객실 타입은
이와 같은 전용 야외풀을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건물 구조상 모든 풀 스위트는
저층부 5층과 6층에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는 가깝게 보일 수 있지만
탁 트인 오션뷰 전망은 아니네요
두 개의 침실은 안쪽에 연달아 모여있는데요
두 침실 모두 트윈베드만 있어서
금술 좋은 부부분들도 이날만큼은 각자 주무셔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리조트에 딱 두 개 있는 가장 넓은 객실
쓰리 베드룸 로프트입니다
딱히 묵을 일이 있겠나 싶지만
또 이때 아니면 언제 구경하겠어요ㅎㅎ
두 층을 터놓은 복층형 듀플렉스 스위트이고요
브이자가 만나는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2층 높이의 창을 통해 보이는 오션뷰가 장관입니다
1층엔 거실과 침실 하나 욕실 하나가 있고
2층엔 또 하나의 작은 거실과 두 개의 침실
하나의 욕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휴양지 리조트인 만큼 수영장과 부대시설도 중요하겠죠
로비가 위치한 4층에 야외 실내 수영장과
키즈풀까지 총 세 개의 수영장이 있는데요
가장 입구에 위치한 키즈풀의 경우
공간이 아예 분리가 되어있다는 점이 좋았고요
안쪽 실내수영장은 크기는 다소 아담했지만
수영장 한쪽 면이 투명하게 되어있고
선베드나 카바나가 감각적으로 꾸며져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하이라이트는
야외 인피니티 풀인데요
50미터 길이의 야외 인피니티 풀은
수영장에서 보이는 바다도 예쁘고 수영장 타일도 예쁘고
정말 해외에 온 것 같은 너무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다만 수영장이 정동향이기 때문에
오전엔 빛이 굉장히 강해 사진 찍기엔 좋은데
눈은 좀 부실 수 있고요
반대로 오후엔 아예 그늘이 지기 때문에
사진은 잘 안 나오지만 물놀이하기에는 좋습니다
오전 오후가 완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
목적에 맞게 시간대를 잘 맞춰서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5층에 위치한 사우나 역시
야외 노천탕을 갖추고 있는데요
온도가 다른 세 개의 탕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새해 해돋이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외 노천탕 외에도 사우나엔 실내탕도 있고
파우더룸과 휴식공간도 준비되어 있는데
인당 5만 원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시설입니다
스파가 유명한 반얀 그룹의 직영 스파인
엘레멘츠 스파도 같은 5층에 준비되어 있는데요
사실 기대한 거에 비해
스파는 다소 심플하긴 했는데 전신마사지 기준
1시간 22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리조트인데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투숙객이
즐길만한 건 없을까 궁금하실 텐데
다행히 키즈클럽이 준비되어 있고요
이곳은 최대 2시간까지 아이를 맡겨둘 수 있어서
부모님들 한숨 돌리기에도 좋고
유료이긴 하지만 아동심리미술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객실 타입 중 이름에
패밀리가 붙은 객실에 투숙하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가 있는데요
객실 가동률 때문인지
현재는 금토일 주말만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식/애프터눈 티/해피아워까지 세 번의 식음이 제공되는데
단 저녁시간까지도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이외에 VR 게임기 등이 설치될
게임 아케이드가 있는데 아직은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외 리조트 내 부대시설로는 편의점 GS25
그리고 피트니스 액티바가 있는데
피트니스가 아주 훌륭합니다
파워렉도 있고 스미스머신과 케이블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 데다가
전망도 좋고 별도 스트레칭 룸까지 크게 준비되어 있어서
헬창분들께선 그나마 호텔치고 만족할 만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부대업장은 아니지만 투숙객 누구나 갈 수 있는
26층 루프탑에서 보는 일몰이 장관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리조트엔 다양한 종류의 식음업장이 있는데요
로비가 위치한 4층에 조식이 제공되는
뷔페 비스타가 있습니다
오션뷰가 멋진 곳이지만 조식을 먹을 시간엔
햇빛이 워낙 강하다 보니 사실상 아침
특히 여름엔 오션뷰가 큰 의미는 없고요
조식은 굉장히 괜찮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깔끔하니 좋아서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고요
한식 메뉴나 속초 느낌 나는
부각이 준비된 점도 좋았네요
같은 4층 반대편엔 카페 겸 베이커리
호라이즌이 있는데요
커피나 빵을 드실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안쪽에선 버거 파스타 브런치 메뉴 등
단품 메뉴도 판매합니다
사실상 평일 낮 시간대엔
리조트 내에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이곳밖에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수영장 입구 바로 앞에는
지역 특산물과 스낵 등을 판매하는
리테일샵 마켓 937이 있고요
수영장 옆에 풀 사이드바도 있습니다
이외의 식음업장은 리조트 꼭대기와 가까운
상층부에 있는데요 루프탑이 있는 26층에
육류/해산물 그릴 다이닝인 포고가 있습니다
확실히 층수가 높다 보니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식사가 가능하고
특히 해 질 녘 속초해수욕장이 보이는 방향에 앉으시면
굉장히 로맨틱한 한 끼가 가능합니다
포고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루프탑 바 씨엘로가 있는데요
이곳 역시 속초해수욕장이 보이는 방향의
선셋 뷰가 굉장한데
야외이다 보니 날씨가 많이 덥지 않은 날 가보시면 좋겠죠
투숙객이 아니어도 입장 가능하니
속초 여행 중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4층엔 스카이라운지 보스코가 있는데요
낮에는 애프터눈 티가 제공되고
밤에는 바로 운영되는 공간입니다
특히 이곳은 설악산이 보이는 전망을 가지고 있어
다른 업장과 차별점이 있네요
또떠남과 함께 카시아 속초를 같이 둘러보셨는데요
너무 좋게만 얘기하는데
광고 아니냐 의심하는 분 또 있죠
제가 진짜 항상 말씀드리지만
광고면 광고 표기하고요
신상 5성급 리조트는 광고 들어와도 안 받습니다
내돈내산했으니까 지금부터는 시원하게 단점도 얘기하고
예약하실 때 참고하실만한 내용도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 단점
수영장입니다
아니 아까 보니까 좋기만 하던데
그게 웬 단점이지 궁금하실 텐데
수영장 1인 입장료가 8만원입니다
물론 저는 오픈 패키지로
2인 수영장 입장권을 포함해서 다녀와 괜찮았지만
만약 객실만 예약하고 오셔서
8만 원을 내고 수영장을 이용해야 한다면
음… 8만 원 값어치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좋은데 많이 가봤지만
프리미엄급 하이엔드 호텔 또는 리조트일수록
체크인 이후 따로 결제해야 되는 일이 없습니다
사우나 수영장 당연히 포함되고
진짜 좋은 데는 조식도 그냥 다 객실료에 녹아있어요
물론 그만큼 좀 더 비싸겠지만
투숙하는 내내 고민할 거 없이
편하게 우리 시설 다 쓰고 가라
이게 고급 리조트의 호스피탈리티입니다
그런 점에서 수영장 인당 8만 원은
4성급 리조트에서나 볼 법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고요
심지어 수영장은 평일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만 운영되고
오전엔 쓸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8만 원을 내도
1박 하면 체크인 당일만 쓸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주말엔 투숙당 입장 횟수 제한도 있고요
성수기엔 거기에 이용 시간제한까지 추가됩니다
뭐 수용 가능 인원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정한 정책이겠지만
속된 말로 짜친다는 평을 피할 수 없는 정책이네요
둘째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렇겠지만
시설 및 서비스 안정화가 아직 부족합니다
제가 신상 리조트 오픈하면 이제 퇴사도 했겠다
오픈 당일에도 갈 수 있거든요
근데 일부러 좀 늦게 갑니다
솔직히 아무리 작은 가게도 개업하는 날은
정신없고 실수 나오고 우왕좌왕합니다
그런 날 방문해놓고
여기 서비스가 어떠니 시설이 어떠니 하는 건
사실 너무 리조트에 너무 가혹하죠
저는 오픈 후 약 20일 정도 지난 후에 갔는데
객실 정비나 직원들 응대 서비스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직 오픈하지 않은 업장도 많았고
특히 식음업장의 경우 평일에 방문하시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너~무 적습니다
제가 간 날 기준 평일에 운영하지 않거나
아직 오픈 준비중인 업장이 일곱 군데였어요
게다가 뚱캔도 아니고 작은 콜라 캔 하나에
9000원을 받는데 콜라를 캔째 주시는 거 보면
아마도 서비스 가이드가
아직 정립이 잘 안된 거 같고요
이와 같은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객실점유율이 높아지면
어느 정도 해결될 거라고 믿어봅니다
하지만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리조트를 온전히 즐기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을 것 같아 보이네요
셋째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은데
객실 타입별 또는 같은 객실 타입이어도
배정되는 객실 호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전 객실 오션뷰인 만큼 적어도 바다 하나만큼은
시원시원하게 보이겠지 기대하실 텐데요
제가 동별 층수별 전망을 몇 개 보여드리자면
가장 남쪽에 있는 A동 24층 가장 앞에 있는 객실입니다
시원시원하고 옆에 라마다 호텔도 내려다보이죠
단 라마다 호텔과 마주 보는 방향의 중층부는
아마도 전망 상당 부분이 막혀있을 거 같고요
뒤쪽 객실은 오션뷰보다는 대포항 전망일 것 같네요
지금 보시는 건 A동 15층 브이의 북쪽 부분인데요
굉장히 준수합니다
롯데리조트까지 보이는 모습인데요
단 두 건물 사이에 있는 B동의 경우
오션뷰는 맞지만 건너편 객실과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랄 수 있고요
B동의 브이 끝 쪽에 있는 객실은 역시
전망이 많이 아쉬울 걸로 예상되네요
오히려 C동의 북쪽 라인이 가리는 것도 없고
건너편 롯데리조트도 보이고
조용하면서 탁 트인 전망일 수 있죠
이걸 다 따져가면서 투숙하기는 사실상 힘들고요
대부분 훌륭한 오션뷰 객실이긴 하지만
건물 구조상 운이 나쁘면 기대보다
전망이 별로일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같은 프리미어 객실 중에서도
프리미어 더블 객실이
정말 가격 대비 공간도 크고 너무 좋았는데
제가 묵었던 프리미어 트윈은
사실 같은 타입이 많나 싶을 만큼
상대적으로 훨씬 좁은 크기였습니다
게다가 침대가 놓여있는 위치도 좀 답답했고요
프리미어 트윈 객실이 같은 객실 타입 안에서도
61제곱미터부터 80제곱미터까지
크기 차이가 큰 것과 달리
프리미어 더블 객실은 전 객실 평수가 같으니
두 분 사이가 극단적으로 안 좋은 게 아니면
프리미어 더블로 예약하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시면서 객실 내에 욕조가 나와있는 게
굉장히 큰 장점이다 싶으실 텐데
주니어 스위트와 원 베드룸 스위트 중
일부 객실은 욕조가 욕실 안에 있습니다
꼭 욕조가 밖에 있는 걸 원하신다면
체크인하면서 객실 배정받으실 때
이점을 최대한 요청하시는 게 좋을 거 같고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트윈베드 객실의 경우
침대가 싱글사이즈로 일반 호텔 트윈베드에 비해 작은 만큼
내가 예약하는 객실의 침대 타입이 어떻게 되는지
꼼꼼하게 챙겨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시아 속초에 대한 또떠남의 총평은 어떨까요
어쨌든 강원도에 이 정도 수준의 리조트가 생겼다는 점
그것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속초에 생겼다는 점에서
두 손 두 팔 벌려 대환영이고요
하드웨어가 굉장히 훌륭한 리조트인 만큼
시간을 거치면서 운영정책이나 서비스 등을 손본다면
명실상부 시마크를 제치고
강원도 최고의 오션뷰 리조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보다는 내년 여름에 더 기대되는 곳이네요
가격대는 룸 온니 가격으로만 보면
30만 원 초반대부터 있고
제가 예약하기도 했던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로 예약하면
싸진 않아도 그렇다고 막 비싸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시설이 안정화되면서
가격까지 같이 올려버리지만 않는다면
가격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속초 안 가보셨다면
제가 좋아하는 속초도 여행하실 겸
카시아 리조트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