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세계여행 떠났다가 코로나로 귀국한 부부의 한국 일상

유랑쓰 YOURA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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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비디오 조회수·2024. 10. 31.
머리하러 가고 있습니다.
오늘 단발병.
맘에 안 들어?
몰라.
괜찮은 거 같은데?
내 머리 어디 갔어.
단발.
찰랑찰랑.
맘에 들어?
내일 봐야지.
머리는 다 다음 날은 봐야 되는 법.
찰랑찰랑.
이거 리젠트 컷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거 잘 어울려.
고개를 좀 내려봐.
왜 이렇게 화면에서 못생기게 나오지?
이 정도는 아닌데, 원래.
이것도 옷도 꼴보기 싫다, 진짜.
그럼 옷 사주나요?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요.
그렇답니다.
예민해가지고.
외출을 금지해야겠어.
하늘이 파랗네요.
오늘 하늘이 무슨 일이람?
하늘이 너무 예뻐.
비와가지고.
약간 필터 씌운 것처럼, 파래.
저거 봐, 저거 봐.
저거 한 번 찍고 봐.
대박이다.
찍으려니까 안 예쁘네.
뭐가 문제죠?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
피자가 왜 없지?
교차할 테니까.
교차하자, 그럼.
냄새 죽인다.
맛있어?
소맥이다.
아, 잘 말았네.
종이백에 다 떨어졌다고 이렇게 가져가래.
하지만 좋아요.
가자, 힘들다.
갑시다.
어디로 가죠?
지금 뭐 사러 오신 거죠?
옷 사러 왔습니다.
구매합니까?
아, 예쁘네, 예쁘네.
괜찮나요?
아, 예쁩니다.
마음에 듭니다.
자라에서 영혼을 찾았네요.
구독자가다.
미디어에 놀아놨어.
엄청 습처럼 해놨다 이래가지고.
진짜 막 눈 휘둥그레할 줄 알았는데
그냥 큰 복합 쇼핑몰이네.
아니, 지금 저희가 거현대서울에 와가지고
다 둘러보고 사고 싶은 게 하나 생겼는데
그게 뭐냐면요.
짜잔, 장바구니 하나 샀습니다.
둘 다 산다고?
장바구니 마음에 드냐고?
맞아, 우리한테 필요한 건 사실 옷이 아니고 장바구니야.
우리는 이사를 많이 하잖아요.
한 달에 한 번씩 떠돌아다니니까
장바구니가 가장 필요하죠.
여기, 저거가 미니먹스 매장이야.
아, 여기.
애기, 애기.
캠핑 언제 가실 거죠?
내일 가잖아요.
내일 가나요?
네.
안녕.
지금 이게 뭐죠?
배고팠어.
오늘의 셰프,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카메라 울림증이 좀 없어진 것 같아요.
아, 좋아요.
아틀랜지도가 빠르고 편안한 길안내를 시작한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기분이 어떠시죠?
매우 좋아요.
어?
발컹?
걸기만 하면 돼요?
정상입니다.
정상이냐?
응?
비정상.
얼른 흘먹고 싶다.
후루룩 쩝쩝.
아프다, 아프다.
아따, 빡빡 안 들어가지네.
네, 고맙습니다.
천천히 해요, 왜 이렇게 급해.
누가 쫓아와, 지금.
서서, 내가 알았다고는 했는데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
홈이 없어.
이런 느낌인가?
아하.
이야, 개크다.
어우.
캠핑장 오시니까 어떻죠?
게스트로 오니까 너무 좋네요.
일단 장비들이 좋고요.
자, 세팅이 끝났고요.
사장님.
네.
네, 이제 시작할까요?
네, 이제 시작하시죠.
네.
자, 음악 큐.
음악 큐.
한잔할까요?
한잔하시오.
오마이갓.
역시 초장맛이 아니네요.
그건 초장일걸.
삼겹살.
지금 고기가 울고 있어요, 오셰프.
오셰프.
안 찍히시고 가요.
기분이 어떠시죠?
아, 네, 좋습니다.
오랜만에 불질하네요.
소리 왜 이렇게 안 붙니?
어때요?
아, 근성 쩐다.
아, 좋네요.
근데 우리가 이런 풀장비로는 캠핑을 처음 하잖아요.
그런 생각을 했죠.
무슨 생각?
아, 우리 장비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이게 지금 내가 봤을 때 최소 200이거든.
장비의 세계는 끝이 없다.
이거 어떻게 끓이는지 알아요?
통합 먼저 까보죠.
이 세상이 참 좋아졌어.
밀키트 관련된 주식을 사야 돼.
맛있어?
짱.
순두부찌개에다가.
어머, 너무 많네.
내가 고기만 했거든.
고기도 막 구워먹고.
새벽 2시까지.
좋았어, 좋았어.
취하고.
집 진송하겠습니다.
펴 주십시오.
와, 텐트 냄새가 되게 좋다.
무슨 냄새?
향초 냄새.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부네.
아침 메뉴는 뭐죠?
라밥.
맛있어?
어.
아.
아연이 소세지 먹을래?
먹고 싶지?
봐봐, 얘 좋아하는 거.
소세지 먹자.
네.
입에 있는 거 다 먹고.
천천히.
아.
소세지 맛있지?
성구 되게 능숙하다, 근데.
선생님이잖아.
아이고, 여기 치즈도 있다.
치즈 좋아해?
응.
또 먹으러 와.
그래.
잘 가.
안녕.
아연아, 구독.
구독.
좋아요.
알람 설정.
저희가 지금 가고 있는 곳은, 그 뭐야.
군산에 그거 있잖아요.
말이 안 나오네.
군산에 콩나물 국밥 맛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차박 전국 일주 때 군산에서 거의 열흘을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거의 제일 많이 갔던.
그때 제일 많이 갔던 식당으로 가고 있습니다.
제 인생 콩나물 국밥집 먹으러 가겠습니다.
오랜만에 군산 다시 온 소감이 어땠죠?
익숙하네요.
고향에 온 느낌이네요.
이제 한 달 동안 군산에서 한 달 살기를 합니다.
군산에서 한 달 살기를 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없고요.
적당한 가격에 한 달 살기 집이 있어서
거기서 한 달을 묵다가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먹방을 하러 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