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먹으면 총살이에요" 한국에서 '이것' 먹고 충격 받았어요. 탈북 한 달 만에 30KG 찐 이유 (정하늘 /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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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서 먹으면 총살이에요" 한국에서 '이것' 먹고 충격 받았어요. 탈북 한 달 만에 30KG 찐 이유 (정하늘 / 풀버전)
✔ 본 영상은 11월 8일에 촬영되었습니다 (시청에 참고해 주세요)
🌕 신민철 작가님의 책을 소개합니다 :)
📌 비트코인 슈퍼사이클 - https://bit.ly/3YEG4HB
🌕 정하늘님의 채널을 소개 합니다 :)
📌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BST2020
00:00 인트로
00:15 북한에서의 끔찍했던 어린 시절
10:54 김정은 말이 거짓말인 것을 깨달았던 순간
18:02 AK소총 들고 DMZ를 건너 한국군을 본 소감
23:40 탈북 직후 한국에서 30kg 찐 이유
31:57 북한에서 먹으면 총살인 음식
39:44 영화를 만드는 이유
🌕 함께 보면 도움 되는 영상들
📌 https://youtu.be/thb24z34f1Q
📌 https://youtu.be/J_shr-Lmtek
#정하늘 #탈북 #북한 #핵무장 #북한핵무장 #북한붕괴 #북한파병 #웅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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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서부전선 쪽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어린 시절은 이제 축구를 정말 좋아해가지고요.
축구를 했었고요.
저희 어머니가 이제
제가 좀 멍청해보이긴 하지만 어릴 적에 공부를 좀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뭐 어차피 확인되지 않은 얘기니까
막 지르는 거죠.
근데 사실 공부를 좀 했는데 이제 축구에 재미를 붙인 거예요.
그래서 그때 운동장에 공 차는 애들 보니까 이제 막 미치겠는 거예요.
나도 나가서 축구하고 싶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안 된대요.
넌 공부를 해야 된대요.
공부를 해서 큰 사람이 돼야 된다.
그래서 이제 계속 때를 썼습니다.
때를 썼고 그래서 이제 어머니가
그러면 네가 학급에서 1등을 하면 지켜줄게 이러는 거예요.
근데 제가 그때 사실 학급에서
숙제를 하기 너무 싫어가지고 잘 안 해가지고
시험을 보면 항상 성적은 좋았는데
숙제를 안 해가지고 항상 이제 시험을 보면
등수가 이제 뒤로 밀리는 편이었어요.
숙제를 안 했으니까 시험은 좋지만
그래서 그때 이제 한 한 학기 정도를 이약 물고
막 숙제를 하고 옆에 학교가서도 이제 막 숙제하고
막 이러면서 이제 열심히 했죠.
그리고 딱 봤는데 이제 그 학기에 운이 좋아가지고
짧은 글짓기라는 걸 해요.
근데 북한에서 얼마나 세뇌가 중요한지를
또 잘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인데
그때가 이제 통일이라는 주제와
그 소원이라는 그 주제가 두 개가 이렇게 들어가서
글짓기를 해야 되는 게 있었어요.
근데 제가 그걸 딱 짓다가 이제
아씨 뭐라고 짓지 하고 있다가
저의 간절한 소원은 우리 장군님의
뭐 하나 우리 뭐 해가지고
뭐 아무튼 쭉 써가지고
요약하면 이거였어요.
조국 통일을 시켜가지고
장군님의 그 간절한 소원을 풀어드리는 것이
나의 소원이다 뭐 이런 식으로 썼어요.
그런뜻한데요.
그랬더니 선생이 그걸 보고
이제 한 35명 있는 학급에서 난리가 난 거예요.
이건 특등이다 하면서
그래가지고 그 학기 1등을 한 거예요.
그다음에 이제 성적 증명서를 딱 들고 가서
이제 어머니한테 성적표를 보여줬더니
어머니가 이걸 바라고 한 게 아닌데 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넌 이제부터 공부를 해야 된다.
이러는 거예요.
어머니가 속였어요.
그래서 싫다.
나 이제 약속을 어기면 안 하겠다 했더니
아버지가 시켜주자 해가지고
이제 그래서 축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축구를 시작하면 당연히 이제 성적이 떨어지게 돼 있고
그러면서 이제 학교 축구부를 시작하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그 청소년 체육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재능도 있으셨군요.
재능은 없었고요.
제가 운이 좋아가지고
그래서 거기에 이제 선발이 됐습니다.
근데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저희 담임선생님이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그 학적부에 이렇게 써줬어요.
이 친구는 공부를 할 머리를 가지고 있는 친구다라고
이렇게 써줬는데
축구에 재미를 들려가지고
이걸 무조건 떼줘야 된다.
축구하면 안 된다.
축구 그리고 조직생활의 모범임
이렇게 써줬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그걸 보고
학적부를 보고 저를 이제 매를 들기 시작한 거예요.
근데 저희 선생님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한 선생님이긴 했어요.
넌 축구하면 안 돼 하고 계속 때렸는데
저는 이제 하겠다고 하겠다고
계속 이제 선생님하고 싸운 거죠.
근데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아 축구에 이제 너무 마음을 뺏겨가지고
공부하기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공을 들고
그 청소년 체육학교 구락부라고 하는 곳에
아 근데 맞았어요 선생님한테
그래서 이제 첫날에 이제 갔습니다.
첫날에 간 게 아니고
구락부에 가서 이제 다들 훈련하는데
그 옆에 가서 이제 저도 공을 막 차면서
이제 딱 하고 있었어요.
기웃기웃거렸군요.
기웃기웃 그랬죠.
그랬더니 저희 그 감독님이
저희는 보통 지도원 쌤이라고 그러는데
지도원이 딱 오더니 이렇게 딱 부르는 거예요.
그랬더니 너 뭐하는 친구냐고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아 저 지금 초등학교 때 축구를 하고
그랬더니 아 그래?
너 여기 좀 다녀볼래?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아 다니고 싶습니다.
했더니
어 그럼 내일부터 나오래요.
그리고 다음날에 학교 갔는데
선생님 너 어제 오후 어디 갔냐고
이제 때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학교 안 가면 맞아요.
북한에서는 장작으로 때리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오후에 이제 맞고
이제 또 축구하러 갔습니다.
딱 축구를 했는데
와 지도 교수법이 다른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야 뭐야 이거 하면서
여기서 이제 막 축구를 하고
다음날 또 학교 갔는데
선생님이 너 어제 또 어디 갔어?
이러고 이제 가다놓고 이제 때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날은 이제 다리를 걷어올리고
20대를 맞았어요.
내일 또 가면 40대를 때리겠대요.
두 배씩 불어난다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날 또 학교 갔다가
이제 그날 오후에 또 구락보에 갔어요.
야 맞으면서 또 가는군요.
40대를 맞았습니다.
근데 다음날 학교 가려고 했는데
아 다음날 가면 60대를 맞아서
이제 못 갈 것
이제 못 뛸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이제 모르겠다
그래도 한번 나가보자.
설마 또 때리겠냐 했는데
선생님이 또 때리는 거예요.
60대를 맞으니까
다음날 가니까 이제 못 뛰겠더라고요.
넌 아까 아파가지고 뛸 수가 없다고
쫄득거리니까
네 쫄득거리니까
선생님이 이제 딱 와서 보더니
제 다리를 들어보더니
누가 그랬냐 이러는 거예요.
저희 선생님이 그랬다 했더니
엄청 욕을 하면서
너 당장 체육학교로 옮기자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전문적으로 체육학교에 가면은
이제 거기는 체육반이라고 있어서
오전에는 공부하고
오후에는 이제
그걸 다 보장해주는 데가 있어요.
그래서 이제 갔더니
저희 부모님은 그때 장사하러 가시고 없었어요.
아버지도 이제 출근하시고 없으니까
그 지도원 쌤의 감독님이
저를 자전거에 태우고
교육부에 가서 학적부 떼고 다니고 그랬거든요.
교장선생님한테 가서 학적을 붙이려고 하니까
담임선생님 이제 화가 나가지고
이제 전에 있던 담임선생이
거기에다가 개심죄 걸려가지고
이제 되게 악평을 썼어요.
초등학교 때는 이제 학적 그게 좋은데
중학교 담임선생님이
한 학기만에 이제 되게 안 좋겠으니까
이 학생 이제 공부를 시켜야 될 것 같은데
축구를 시키면 안 될 것 같은데
교장선생님 막 그러는 거예요.
근데 제가 거기서 막 울면서
정말 축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 축구를 하게 됐어요.
근데 이제 그 축구를 막 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너무 행복했고
그러다가 이제 축구를 그만두게 됐는데
그 이유가 축구를 하려면
돈 많아야 되고
백이 있어야 되고
실력이 있어야 되고
이게 3박자가 맞춰져야 됩니다.
실력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운동은?
제가 저희 선배를 보고 포기를 했어요.
저희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 선배였어요.
근데 제가 그 선배만큼 실력이 좋지 않았어요.
아 진짜 선수가 봐도 날아다니다.
저 사람은 진짜
진짜 잘한다.
선수들의 우상
선수들의 선수
네
근데
그 선배 별명이
저희 지역의 마라도나였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와서
설렁설렁 걸어다니다가
두세 골 그대로 때려받고
안 뛰어요 경기를
그래서 감독한테 맨날 욕먹고
좀 뛰어라 이 새끼야
이러면
아니 뭐 골 넣으면 되는 거 아니냐
안 뛰어요
재능이 멈춰 흘렀네요 진짜
슛을 딱 잡고
자기가 잡아놓고 때리잖아요
키퍼가 못 막는 코너로
그냥 강하게 빨리 들어가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봤어요 저 사람 어떻게 하나
들어가서 10분 동안 안 뛰고
어슬렁거리면서 걸어만 다녀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걔가 막 잘한다고 하니까
한 명을 대입마크 시켜놔요
걔만 따라다녀라
10분 15분 동안 계속 옷잡고 다니니까
계속 서 있어요
그러니까 수비가
이 새끼 바보네 이러고
별거 아니네
그냥 없어져버려요
그러면 그때 이제
한두 골 몰아쳐넣어버려요
그리고 또 막
피곤하게 굴면
그러니까 그 선수들은
자기 레벨이 아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근데 거기
학교가 다 또 최고 학교가니까
그 형도 잘하는데 다 잘해요
나머지 10명도
나머지 10명도 다 수준급이라서
다른 학교랑 붙으면
다 씹어먹거든요
진짜 양악하거든요
근데 그 형은 그래서
후반전에 나와서 어슬렁거리다
두세 골 넣으면
뭐 한 5대1, 5대0, 6대0
맨날 이렇게 스코어가 넣어요
그러다 보니까 별로 형은
재미가 없어요
너무 내가 지금 수준이 낮아
경쟁이 안 돼 나랑
근데 이 형을 보면서
어머니가 소금 장사를 하셨는데
아버지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백이 없었죠
근데 소금 장사하셨는데
돈을 그렇게 많이 못 보셨어요
그래서 스카우터들이 내려와서
그 형을 이제 몇 번 봤습니다
주황체육단에서
사람들이 내려와서 봤는데
어 잘하네 뭐 이러면서 갔는데
결국에는 이제 돈이 없는 거예요
우리 한국같으면 프로 갔으면
이제 돈을 받으면서
이제 프로 계약을 하잖아요
북한은 그냥 명예 때문에 가는 거예요
주황체육단이라고 해서 가면
월급 몇천 원밖에 안 되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 돈을 많이 들여가면서 해야 돼요
그 형이 이제
압록강에서도 와서 봤었고
근데 그 형이 단점이 키가 작았어요
키가 158인가 160도 안 됐어요
근데 158이었는데
막 허벅지가 이따만하고 장단지가 막 이렇고
그리고 그 슈팅 파워가 장난이 아니었고
아니 키 작아도 메시가 제일 잘하잖아요
세계에서
그건 그렇죠
근데 그 북한은 또 그걸 또 중요시 여깁니다
키도 중요시 여기고
근데 그 형이 그래서 결국에는 가게 된 게
주황체육단에 못 갔어요
가긴 갔는데
우리 한국으로 치면 이제 좀 하위권 팀
실력에 비해서
네 실력에 비해서 하위권 팀에 갔었고
북한 주황체육단은 이제 다들 군복을 입고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하고 있는데
이제 그거 다 입고 이렇게 왔는데
아 멋있더라고요
그래서 와 진짜 하고 싶다 했는데
그 형을 보면서 우리가 저 형 수준이 될까?
그래서 되게 포기한 애들이 많아요
저도 근데 돈도 없고 백도 없고
그러면 이제 해야 될 게 이제 사범대에 가야 돼요
사범대에 가서 이제 체육과 가서
축구를 계속하면서 이제 지도자의 길로 가든지
아니면 뭐 도체육단이라고 해서
이브리그 같은데
거기는 돈 좀 쓰면 갈 수 있거든요
웬만큼 이제 6년 내내
그 굴악부 다니고 했으면 갈 수가 있어요
거기는 돈이 더 어마어마하게 많이 듭니다
더 어마어마하게 많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이제 할 만큼 제 뒷바라지를 해줬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이제 군대로 나오게 됐죠
아 그러면은 실력도 저 형 정도는 내가 안 되고
저 형도 저렇게 잘하는데 돈하고 백이 없으니까
저 정도밖에 못 가면 나는 안 되겠다 하고
포기를 하게 되는구나
그래서 국가대표로 나오는 애들은 실력도 실력이고
정말 백이 좋고 돈 많은 집애들이다
라고 보면 됩니다
이게 참 실력만으로 안 되는 게 그때부터
그 어린 나이 시작되는 거군요 북한은
어 그럼 이제 북한군으로 입대를 하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북한군은 그냥 나이가 뭐 18살 되면
무조건 10년 가야 되는 거예요
아 그럼요 무조건 10년 가야 됩니다
어 근데 10년이나 가요?
이거 봐 이거 안 믿으시잖아요
10년 간다니까요
아 어떻게 10년을 가지
그러니까요 3,650일을 지겨워서 안 셉니다
그러면은 가셨잖아요
그 최전방에 이제 그 우리나라 DMZ에 가셨잖아요
그러면 거기서 그냥 잘 아까 그 말씀하실 때
그 위에 하사관한테 잘 보이려고
군복도 바깥에 보면서 눈에 들어서
어쩌면 군생활 좀 편해졌다
남들 안주는 뭐 죽도 얻어 먹고
그럼 거기서 잘 있으시면 되는데
이게 탈북을 하시게 된 또 이제 계기나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이제 군생활을 좀 폈어요
이제 폈는데
군대에 나갔는데
이제 불공평함을 너무 많이 보게 된 거예요
어느 날 이제 뜬금없이 경계근무를 서는데
잠복근무를 서는데
이제 너무 추운 거예요
근데 이제 북한에 그 뭐 언땅에 배를 붙이고 하면서
무슨 뭐 그딴 노래가 있어요
걔 같은 거 정말 지금 생각이도 화가 나는데
뭐 그거 부르면서 이제 막
뭐 자부심이 차오른다 뭐 이러는데
그게 하루 이틀이지
계속 되니까 이제 너무 추운 거예요
근데 그날 진짜 너무 추웠어요
아 진짜
그 방한복 이런 거 안 입어요?
방한복 저요
근데도 이제 그 허허벌판이에요
그 그냥 진짜 북한이 더 춥거든요
그 제일 저희가 있는 데는
그래도 제일 따뜻한 지역이긴 한데
그래도 춥습니다
와 근데 살이 없으면
그 바람이
아 그치
네
그치 내가 이게
표준 체중이 돼야 뭐 지방도 있는데
이게 지금 다 빼쩍 말랐으니까
그니까 그 방한복 다 뒤집어 쓰고 있어도
그냥 막 설설설설 바람이 들어와요
뼈 밖에 없어요
그냥 진짜 뼈에 바람이 든다는 그 느낌이네요
그 제 몸 상태가 어느 정도였냐면요
사람이 그 자기 이 발목을 있잖아요
이렇게 잡으면 영양실조거든요
발목이 좀 더 두꺼워서 이렇게 잘 안 잡힙니다
발목은 이렇게 안 잡히거든요
제가 이렇게 잡혔어요
이렇게?
네 이렇게 잡혔습니다
근데 새끼손가락으로는 안 잡히더라고요
새끼손가락으로는 이렇게 됐고요
이렇게는 잡히더라고요 거의
이렇게는 잡고서 남았습니다
진짜요?
진짜 그냥 뼈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이제
저도 그때 이제 몇 번 잡아봤죠
잡히더라고요
보면서 아 내 몸 상태 참 안 좋구나
이런 걸 알게 됐고
근데 군생활을 하는데
아 갑자기 어느 날 개 심한 거예요
아이씨 누구는 이제
탁탁 군복을 털면서 평양의 따뜻한 곳에서
이제 군생활을 하고 있고
나는 이제 전방에서 이제
벌벌 떨면서 이제 전방에서 이러고 있다
아 이거 뭐 잘못된 거 같다
이야 어떻게 그런 생각을 북한에다 하셨네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고 있는데 이제
북한 당국이 근데 약속을 한 게 있어요
2012년 4월 15일 맞으면서 조국 통일을 하겠다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겠다
그 날이 이제 또 의미가 있는 날인데
2012년 4월 15일이면
김일성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1912년 4월 15일에
김일성이가 만경대에서 태어났다고 하거든요
별의로 쓸데없는 걸 잘 외우고 있죠
근데 이제 그 100년이 되면서
조국 통일을 하겠다고 해서
이제 기대가 상당히 되는 날이었죠
그리고 그걸 이제 2003년부터 이제 선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들으면서 그래 우리는 통일병사다
이러면서 군생활을 했죠
근데 그걸 이제 5개월 남겨두고
김정일이가 죽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아예 2011년 12월 17일 날 김정일이가 죽게 됩니다
원래는 그날에 막 전쟁한다고 이랬던 거
D-Day 전쟁 날?
전쟁 날은 아니고요
그 전까지는
뭐
뒤지는 날을 정해놓고 D-Day로 정한 건 아니고요
그냥 김정일이가 죽은 거예요
12월 17일 날
근데 그게 이제 4월 15일이 김일성 탄생 100돌 쓸
그때가 이제 그 기한까지
조국 통일을 하겠다고 한 날이었고요
근데 12월 17일 날 죽어버렸으니까 이제
그럼 조국 통일이 어떻게 되는 거지?
라는 의구심이 드는 거예요 저는
10년 동안 그것만 바라보고 참은 건데
저는 10년 안 했습니다
아까 그 처음 발표하고 10년 됐잖아요
네 그러니까 이제 저는 그때 완전 이제
김 세버린 거죠
아 진짜 믿었구나
네
아이씨 어떻게 되지 그러면
그러고 있다가 아 그래 12년 4월 15일까지 5개월 남았으니까 기다려보자
이렇게 된 거예요
근데 이제 그 장례식을 하는데
다들 막 왕왕 울고 있는 거예요
근데 이상하게 눈물이 안 나요
그래서 이제 아 큰일 났다 이제
그 사람들이 왜 우냐면요
그 눈물을 많이 흘리는 그 양이 충성심의 척도예요
그걸 많이 울어야 이제
이 친구는 앞으로 충성심이 좋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울더라고요
근데 아 눈물이 안 나가지고 이제
침을 막 묻히면서 이제 연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연기를 좀 잘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막 침을 묻히고 있었는데
김정일이가 죽은 거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거 통일을 할 힘이 없으니까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내면서
김정은한테 정권을 물려주고
뒤에서 이제 저정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니다
의심하지 말고 일단 내년 4월까지 지켜보자
그래서 4월이 됐습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었죠
그리고 김정은이가 이제 공식 책상에서 하는 말이
이제 열병식 하면서 이제
조국 통일 혁명위협의 계승 완승을 위하여
더 힘차게 싸워나갈 때 대하여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면서
즉 그 말은 조국 통일이 안 됐습니다
라는 말을 이제 하더라고요
그때 저는 이제 알았어요
앞으로도 안 되겠구나
내가 계속 속고만 살았구나
북한이 조국 통일을 할 능력이 안 되고
힘도 없구나
라는 걸 그때 이제 알게 됐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그때부터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전단지를 주워보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처음 봤던 전단지에는
이마 좁은 김정은 나라 망쳐먹을 관상
뭐 그런 내용도 있던데
굉장히 언짢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이마가 좁거든요
이마가 좁은데 지금 막
이마 좁으면 뭐 나라 망쳐먹는다
뭐 이런 얘기를 하니까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안 나쁘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나쁜 놈들
이래서 이제 전단지 보지 말라 했구나 하면서
이제 한동안 또 안 봤어요
근데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전단지를 또 주워보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조선일민국 민경군이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내용이었는데
있는 사실 그대로
당신이 바라보는 우리 대한민국은
전력자원이 풍부하여 수립이 무성하며
경제적으로도 세계 10위 안에서 높이는 경제 강국이다
아 이걸 확인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근데 어릴 적에 부모님들이
한국에 잘 산다 정도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뭐 나이키 옷은 이제 아랫동네 옷이다
뭐 니케이라고 하긴 하지만
네 니케 옷은 아랫동네 옷이다
뭐 이 정도는 알고 있었고
말하는 밥솥도 이제 전기밥솥
쿠크 밥솥 있잖아요
그런 것도 이제 한국에서 만든 것일 정도로
이제 한국이 잘 산다라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다 알려져 있구나 이미
그렇다면 이건 내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야 되겠다
하고 이제 기회를 허시탐탐 노리고 있었죠
그러던 찰나에 이제 2012년 8월에
이제 태풍 카눈이 불면서
전기철책이 전부 다 파기가 됩니다
그래서 이제 이건 하늘이 준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저보다 두 살 선임과 함께 경계 근무를 하다가
그 선임을 이제 재워드리고
재워드렸다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영원히 재워드린 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시던데
저는 영원히 재워드린 건 아니고요
잠깐 재워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휴대하고 있던 AK스총과 총탄 90발
그리고 수류탄 2발과 사안경을 가지고
이제 DMZ로 뛰어듭니다
탈북 스토리는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간단하게 말씀드린다면
이제 북한의 철책은 2200볼트의 고압 전기철책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2200볼트 하면 상상이 잘 안 가실 수 있는데
멧돼지가 200킬로 300킬로 짜리가 거기에 걸리면
진짜 바로 바베큐가 됩니다
건드리기만 하면 죽는 거 아니에요?
네 건드리면 죽습니다
그리고 220볼트의 가정형 전기철책이 있고요
그리고 가시 철조망이 제일 앞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철책들이 전부 다 파괴가 된 거죠
즉다시 말해서 1차적인 장애물은 다 파괴가 된 겁니다
태풍 때문에
그래서 이제 무기를 가지고 DMZ로 들어와서
전투 준비를 하고 장탄을 하고
이제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고
딱 들어왔더니 2m의 갈대밭이 쫙 펼쳐져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갈대밭을 헤치면서
그 안에 또 가시동굴이 엄청 많았어요
그게 또 하나의 장애물이었습니다
그걸 막 헤치면서 발로 지시기고
군복이 찢겨 나오고
제 피부살까지 찢어나가고 피가 흐르고
밑에 있는 지뢰는 뭐 보이지도 않죠
잘못 밟으면 그냥 가는 거 아니에요?
가는 거죠
근데 이제 한참 내려오다가
그래서 되게 방심하고
막 밟고 내려왔어요
근데 이제 한참 내려오다가
제 발 밑에 보니까 네모난 필통이 하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뚜껑을 열어봤어요
궁금해가지고
제가 궁금한 거 못 참는 새끼라서
궁금해서 이제 뚜껑을 열어봤는데
그게 말로만 듣던 목함지뢰였습니다
근데 이제 원래 그 열면 터지게 되는데
불발탄이었던 거예요
와 운이 정말 좋으셨네요
그래서 그때 된 생각이
아 이거 목함지뢰구나
정신 차리자
지뢰가 있다는 걸 그때 이제 알게 된 거죠
어떻게 가지? 하고 있다가
짐승 발자국 자리를 따라서 내려가자
그래서 맹수들 발자국 자리를 따라서 내려오니까
조금은 이제 그 위험성을 좀 떨궜겠죠
확률을 조금 낮췄겠죠
그렇게 내려둔 와중에
이제 북한군인들이 저를 발견하고
설아서 서재냄 쏜다라고 이제 경고구령을 했고
뭐 서라고 하면 서겠습니까?
정신없이 막 남쪽으로 뛰어내리는데
그때 이제 따다당 따다당 따다당 하고
AK 총탄 12발이
제 머리 1m 위로 날아갔고
북한군이 총 쏜 거예요?
소리가 막 들리는 거예요?
들리죠 총을 쏘면 이제
그래서 제 옆으로 강물이 흘렀는데
거기로 이제 한 1m 옆으로 이제 강이 흘렀는데
그 위로 이제 쭉쭉쭉쭉 하면서 총탄이 떨어지더라고요
근데 그때 총알을 쐈을 때가
좀 오독오독할 때였어요
그러니까 시뻘건 불줄기가 날아가는 게 보여요
그리고 제가 아까 그랬잖아요
총을 쏴보는 데는 있었는데
총알이 날아오는 데는 있어본 적이 없다고
와 무릎에서 힘이 쩍 빠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저 위에 누군가가 신이 있다면
나를 제발 살려주십시오
라는 브루지즘과 함께 그 자리에 쓰러졌어요
그리고 거기서 다음날 아침까지 자게 됩니다
아 정말이요?
그 북한군이 추격하고 있는데 발견을 못했나 봐요?
추격을 못합니다
아 지뢰밭 때문에 그런가?
DMZ 철책이 있고요
그 날이 오듯이 걔네가 들어왔다가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알고
그리고 지뢰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고
아 그냥 머리에서 쏘기만 하는 거지
자기도 들어올 수는 없는 거죠 무서우니까
다음날 이제 우리 대한민국 TOD 장비에 의해서
이제 간측된 건데 감시병들이 말하더라고요
제가 뭐 12발이 날아갔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친구들이 이제 나중에 다 알려졌죠
12발이 날아갔고 밤에도 24발 정도의 AQ 총탄이
어디 지역으로 이제 뭐 이렇게 날아갔다
왜냐면 멧돼지들이 막 뛰어다니고 이러니까
거기에 또 쏜 거 같아요
그래서 쏜 거 같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군경 끌고 이제 들어왔대요
우리나라 국군이 그럼 데리러 간 거예요?
아니요 아니요 북한 군인들이
북한군이?
네 군경 끌고 이제 들어온 거고
추격적으로 붙은 거죠 날이 밝아서
근데 저는 그때 이미 다시 정신 차리고 이제
남쪽을 향해서 내려왔을 때였고
그렇게 해서 다음날 아침에 이제 우리 군에 도착을 했고
당시 경계군을 사던 우리 OO 장병과 이제 유튜브라서 이제
강연과서는 제가 실명을 언급하는데
유튜브라서 OO OO 장병, 상병과 이제 OO OO 이병이
경계군부를 사다가 이제 저를 발견해가지고
그 작전이 나중에 3.21 완전 작전이 됐습니다
그 작전이 이제 완전 작전으로 판단이 돼가지고
두 병사한테 사단장님이 이제 29박 30일에
포상유오를 주고
개응도 잘하고 또 무사 위순도 잘했다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무사히 들어오게 됐던 거죠
이야 영화 같은 스토리입니다 정말
이 내용이 그 영화로도 실제로 제작이 됐다면서요
아 제 얘기는 아니고요
그러니까 뭐 비슷한 얘기들을 이제 작가님께서
보시고 이제 뭐 영감을 얻으셔가지고
직접 자기의 창작의 영역이니까 그분이 그렇게 쓰신 거고
제 스토리로 창작을 한 건 아닙니다
제가 이제 가끔 어떤 분들이 조회수를 빨려고 이제 뭐
탈주의 뭐 기순 병사의 실화 스토리 뭐 이런 뭐
이런 얘기가 좀 나오던데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이제 창작이 들어간 거지
그러니까 뭐
여러가지 얘기들을 섞어서
예 맞습니다
그래서 그 작가님은 이제 그런 걸
과거에 이렇게 오신 분들도 있고
지금도 오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작가님이 자기가 이제 영감으로 이제 해서
영감을 받아가지고 쓰신 거지
저를 이제 보고 이제 쓴 건 아닙니다
왜냐면 저를 보고 썼다면 이제 저랑 인터뷰를 했겠죠
근데 저랑 인터뷰한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또 분명히 또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아 그렇군요
거기 또 영화에 출연도 잠깐 다녀오셨다고
예 맞습니다 제가 이제
탈주라는 영화에 이제 배우로 출연을 했고요
누구냐고 이제 다들 물어보셔가지고
거기에 이제 소총남으로
단역으로 이제 나왔는데
이섬 선배님 옆에 이제 잠깐 출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뭐 출연만 한 게 아니고
제가 이재훈 선배님뿐만 아니라
구교환 선배님
그리고 모든 선배님들의 그 북한말을
제가 가르쳐 드렸습니다
제가 가르쳐 드렸고
그래서 이제 감사하게도
이제 주변에 있는 탈국민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 과거 나이 드신 분들이 가르쳤던 탈국
그 북한 억양보다는 확실히 좀 세련된 것 같다
요즘 젊은 친구가 가르친 것 같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해줘가지고 좀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그렇군요
저희 그러면 이어서
이제 한국의 국정원에 도착을 하셨을 거 아니에요
또 우리나라 적응기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
탈북을 하신 거잖아요
그러면은 군대에서 바로
이제 뭐 국정원 같은 곳으로
이제 이송이 되는 건가요
네네 맞습니다
이제 조사관들이 바로 이제 차로 데리러 왔고요
그래서 군부대에서 잠깐
뭐 간단한 조사하고
네 그리고 이제 거기로 들어갑니다
궁금한 거 있어요
군부대에서 먹을 거부터 주나요?
원래는 안 줘요
아 진짜요?
예 그 그거 주면은 이제
그거 위반이에요
아 진짜요?
예 왜냐면 탈나서 죽을 수 있어요
왜 밥을 먹는데 탈나서 죽죠?
혹시라도 그 사람이 약을 먹고 갔다던가
오는 와중에 이제
뭐 총을 총상을 입었다던가
무슨 뭐 알 수가 없잖아요
그 사람이 어떤 죽을 병에 걸렸는지
근데 먹을 걸 줬는데
그게 그것으로 인해서 죽은 것으로
이제 오인이 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원래 규정상은 아무것도 안 주게 됐습니다
근데 제가 넘어왔던 부대
그분은 사돈장님은 이제 딱 FOM들로 하신 거예요
물만 줘라
아무것도 먹이지 말라
그래서 나중에 그 어디 부대에서는
뭐 노코기숨 트셨을 때도
라면 신우라면 끓여줘가지고
나중에 한동안 엄청나게 욕먹었어요
아 진짜요?
근데 규정상 주면 안 되는 거군요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FOM들이 들어왔더니
이제 조사 간단하게 하고
뭐 아픈 데 없는지 군의관이 다 체크하고
그리고 이제 닭죽을 줬어요
닭죽을?
예 죽을 줬어요
그래서 죽 먹고
그리고 이제 부대에 데려갔고요
멀미나가지고 중간에 휴게소 들렸는데
그때 뭐 정신이 없죠
휴게소는 지금 뭔지도 모르고
그러고 있다가 휴게소 들어갔는데
그분이 멀미난다고 하니까
시원한 거 하나 먹으라고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딱 사주는 거예요
아따 태어나가지고
이렇게 맛있는 것도 처음 먹어봤습니다
아 메로나 같은 거 없나요 북한에?
아이스크림이 있긴 있어요
근데 이제 뭐 아이스크림이 있지만
비싸요 상당히
네 비싸요
그래서 제가 그때 있을 때가
500원이었나 250원인가 그랬었어요
근데 그게 좀 체감상 어땠냐면요
소주 한 병에 그때
100원 할 때였나 150원 할 때였나 그랬어요
근데 아이스크림이 막 250원 막 이렇게 하니까
쌀 옥수수 1kg에 한 700원
뭐 이렇게 할 때였거든요
쌀 1kg에 1200원 할 때였는데
그 쌀을 사먹지 누가 이제
굶주렸는데 지금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아이스크림을 먹고 이제
국정원에 들어갔죠
들어갔더니
사실 저는 거기가 조사기관인 줄 몰랐어요
조사기관인 줄 모르고
그 방송이 나와요
뭐 밥 먹기 전에
환자들은 뭐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이제 뭐 대기해서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래가지고
아 여기가 병원인가 보다
이러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이제 조사기관이더라고요
거기서 이제 조사를 하고
근데 밥이 이제 되게 잘 나오더라고요
아직도 이체직이 왔는데
첫날 저녁에 흰쌀밥에다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이
김정일도 주지 않았던 흰쌀밥에
그 돼지고기 국을 주더라고요
저는 이제 돼지고기 국이 아니고
돼지고기인 줄 알았어요
근데 소고기 미역국을 줬습니다
아 소고기..
아 소고기 미역국
예
왜냐면 북한에서 미역국 소고기 먹으면
총살 당하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으면 총살 당해요?
소쌀밥 먹으면 총살 당합니다
진짜요?
예
그래서 이제 소고기 미역국인 줄 모르고
아 돼지고기 국이구나
아 먹어본 적이 없으니까
예
그래서 이제 거기에다가
뭐 닭도리탕에다가
그리고
김치랑
쌈장이랑
그 다음에 양배추 삶은 거
오 잘 나오네요
예 그리고 이제
하나 뭐였지
하나가 이제
콩나물 반찬이었나?
이렇게 나왔던 것 같아요
아 김치도 나왔고
그리고 바나나랑 두유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렇게 나오고
예
그래서 딱 드는 생각이
아 이거 내가 왔다고 이제 좀
아 특식 좀
예
특식을 주는구나
그래서 이제 개눈 감고 먹었죠
아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먹다 보니까
그런 식판을 이제
한 달 동안
식판으로 나오는 밥을 이제 한 달 동안
먹는데
안에서 운동을 안 하잖아요
그쵸
딱 닫아놓고 이제 조사만 하고
이제처럼 나와서 이렇게 얘기만 하고
가서 밥 먹고 자고
어 근데
너무 이제 다친
딱 이 밀폐된 공간에 있으니까
좀 숨막히긴 하더라고요
근데 살이 막 디륵디륵 찌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 근데 뭐
48kg 뭐 이렇게 말라셨으니까
좀 쪄도 될 것 같은데요
제가 그때 당시
군에 있을 때가 45kg였고요
여기 왔을 때가 43kg였어요
그니까 DMZ를 넘으면서 2kg가 빠진 거예요
더 빠졌네요 43kg 빠졌네요
예
그런데 이제 43kg에서
한 달 뒤에 몸무게를 재보니까
72kg가 됐더라고요
오
30kg가 찐 거야 한 달 만에?
예
거의 30kg죠
어떻게 사람이 32kg씩 찌지
근데 뭐 그렇게 하루 만에
1kg씩 찐 건 아닌 것 같고요
일주일에 한
한 3-4kg 찐 것 같고
아니 근데 하늘님 그
키나 체격을 봤을 때
그게 뭐 과체중이 아니잖아요
72kg가
72kg가 근데
저는 지금 이제 운동을 좀 했을 때는
다부져가지고 이제
다 근육으로 됐을 때는 보기 좋은데
근육이 아니라 그때 운동이 안 하고
이제 다 살로만 돼 있으면
근데
그때
그분이 그러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때
이게 허리살이 딱 집히는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이렇게 하니까
싹 겹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뱃살이 나오네
예
근데 저는 그때 빨리 찌고 싶었어요
왜냐면 북한은 이제 찐 게
이제 좀 간부 스타일이거든요
아 북한은 뱃살 좀 나오게
좀 통통한 게
잘 산다 간부
부의 상징
아 그렇군요
예
부러워하는 거예요 그걸
그럼요
아 저기는 사는 집이다
예 부의 상징입니다
그 김
죄송하지만
김정은 정도의 이것도 부의 상징이에요?
과유불급이라고
아 그쪽 야왁식
완전 비만이고 그거는
북한도 그 정도를 부러워하진 않죠
근데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왜냐면 사람이 워낙 못 먹고 그러면
되게 그 찐 걸 부러워해요
그리고 북한에서는
살 빠졌다 이러면 욕이에요
오 진짜요?
예
우리 한국에서는 살 빠졌다 이러면
아 기분 좋잖아요
어머 다이어트 됐나 보다
예
북한에서는 살 빠졌다 못 쓰게 됐다
보통 이러거든요
못 쓰게 됐다
오 왜 이렇게 못 쓰게 됐어
이러잖아요
그럼 되게 기분 나빠해요
너 지금 안됐다
지금 잘 못 먹고 다니는구나
어 힘들겠다
뭐 이런 소리로 들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오 야 보기 살 쪘네
야 왜 이렇게
칭찬이구나
왜 이렇게 살 쪘어
이러면은
어 되게 기분 좋은 거예요
근데
타국민들한테 그러면 안 됩니다
예
어쨌든 뭐 뱃살 잡힐 정도로
뭐 그래도 좀
체중이 부셨는데
기분 괜찮으셨어요?
아 기분 좋았죠
근데 이제 조사하시는 분이 이제
배가 좀 많이 나오신 분이었어요
그 분이 이제 자기 배를 딱 보여주면서
탁탁 두드리더니
아 안 된대요
자기처럼 되면 안 된대
아 살찌면 안 된다고
좀 조절을 해야 된대요
우리 한국은 다이어트라고 해서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살깍이라는 걸 한대요
살깍이요? 그게 뭔데요? 했더니
왜 살깍이를 왜 하냐
아 참 이 좋은 세상에서 했더니
아 그게 또 있대요
그런 게 있대요
이제 나중에 후회
살찌면 안 된다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 관리를 잘 하래요
아 다이어트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래서 지금 나와서는
이제 한 60kg 초반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이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하셔서 보시겠지만
되게 잘생기셨고
체중이 좋으세요
감사합니다
보기가 좋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아니 근데 그 체중이
그렇게 급격하게 불어난 것 중에
밥도 당연히 좋았겠지만
이것을 맛보고
그렇게 이게 뭐
못 먹어본 맛이어서 좋았다고 하시는데
아 저는 이제 가장 맛있었던 게
천하장사 소세지랑
콜라였습니다
콜라랑?
근데 그거 보면 다 살찌는 거잖아요
소세지가 너무 맛있어가지고
근데 처음에 우유도 마셔보고
과일도 안 먹으니까
한 분이 이제
뭐 먹고 싶은 게 없냐고
그래서 이제
아 이거 먹고 싶습니다 했더니
이것저것 해서
이제 간식을 한 박스 사오셨더라고요
먹어보고 맛있는 거 걸러래요
아 천하장사 소세지가 그렇게 맛있는 거예요
와 그래서 이제 그걸
미친 듯이 먹었어요
살 엄청 찌더라고요
그쵸 그 간식으로
하나씩 먹는 거지
안주면 제가 한 10개씩 깠습니다 진짜로
식사처럼 드시거든요
그리고 이제 조사를 이렇게 받다 보면 목마르니까
딱 나가서 이제 콜라를 딱
이렇게 얼음 넣어가지고 받아서 주는데
와 그 청량함
그 탁 쏘는 그 청량함
그 미제 자본주의 그 단물
와 미치겠더라고요
그런 비슷한 게 북한에는 없는 거예요?
있죠
사이다도 있고
귀하죠
비싸서 또
청량음료라고 있습니다
비싸고 귀하고 하니까 많이 못 먹는데
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많이 먹다 보니까
이제 72kg까지 찌게 됐고
나중에 이제 살을 많이 빼게 됐어요
그렇군요
그럼 또 이제 한국에 적응도 하셔야 되잖아요
국정조사 하나는 끝나고
근데 이제 많은 탈북민분들하고
제가 얘기를 하다 보면은 참
이게 어렵잖아요
우리나라 사회에 자본주의에다가
자유가 주어지고
정말 살아본 적이 없는 그런 세상이니까
적응하시기 위해
정말 많은 일과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들었거든요
안 해보신 일이 없다고 하는데
어떤 일들을 좀 하시면서 적응을 해보셨나요?
아 일단은 이제 못해본 알보가 없는데
제가 카페 알바 빼고 다 해봤습니다
아 카페 알바 빼고 다 해보셨던데
네 카페 알바는 이제 뭔가 자격증이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어야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아 그죠 커피 내리는 거
배우면 된대요
몰랐어요
그래서 좀 그게 무서워가지고
그래서 건설 현장 가서도 해봤고요
그리고 뭐 배달도 해봤고요
닭 모가지도 비틀어봤고요
외국인 노동자들이랑 같이 저기 그
닭을 잡아가지고
그 양계장 같은 데 가서
닭을 잡아서 이제 차에다 싣는 그런 알바도 있어요
PC방 알바도 해봤고요
고깃집 뭐
네 고깃집도 해봤고
고기 상당히 잘 구워요
그래서 이제 자격증 하나 있습니다
아 진짜요?
네
아니 농담이고요
그만큼 이제 다 해봤습니다
근데 막 하다가 이제
건설 현장 가서 좀 느꼈던 게
공부를 좀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그때 좀 했던 것 같습니다
돈은 잘 버는데
너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내가 이러려고 여기 왔나?
좀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뭔가 좀 이렇게
커리어가 쌓인다거나 뭔가
특히 젊은 나이에 오셨으니까
네 너무 허무한 거예요
그때 탈북하실 때 나이가 몇 살이셨죠 그럼?
그때가 제가 만으로 17살이었습니다
아 그렇죠
정말 어리실 때 왔으니까
지금 막 기회가 무궁무진하시니까
근데 그때 이제 어떤 분이
노가다판에서 이제
그러시더라고요
딱 두 분 있었는데
한 분은 그 반장 하시는 분인데
돈을 엄청 잘 벌었어요
내가 너 키워줄게 이러시는 분이었고
동생분이 있었어요
하지마 이러더라고요
아 그래요?
하지마
나 봐봐
야 맨날 이제 끝나고 술이나 먹고
이게 뭐 하는 거야
너 어리니까 공부해라 이러더라고요
아직 어린 나이니까
다른 걸 도전해봐도 충분하다
네 그러더라고요
전 근데 그 분 되게
두 분도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노가다가
그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요즘은 또 그런
그 뭐죠
건설 이런 쪽 하시면서
돈 모으신 분들 되게 많아요
아 그럼요
제가 그걸 나쁘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 분이 이제
두 분을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거죠
한 분은 그쪽에서 키워주시려는 거예요
한 분은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다른 거 도전해봐도 믿지 않다
그런 거를 이제 해주셨고
그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니 우리 형 말 믿고
여기 자기는 후회 안 돼요
아 그분은 좀 안 맞았나 봐
네 자기는 후회 안 돼요
그 분이 되게 잘 살았거든요
외제차 끌고 다녔고요
그리고 땅도 사놓은 게 많대요
노가다 하면서
그리고 그분이 하루 일당이 기술자여가지고
그 위험한 일도 막 해가지고
자기가 하루 일당으로 200도 땡겨본 적이 있대요
진짜 엄청난 분이구나
그래서 그분이 근데 자기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봤는데도
행복하지 않더래요
그래서 근데 자기는 해보고 싶은 게
따로 있었나 봐요
근데 형이 이제 끌고 다녀가지고
근데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너 해보고 싶은 거 해 인마
맞아요 우리나라는 하고 싶은 걸
도전을 해봐야죠
이거 한다고 해서 돈 많아도 행복하지 않아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때 그래요?
그랬더니
전 행복할 거 같은데요?
그랬더니
아니야 너 나중에 후회할 거야 나처럼
이러더라고요
다 해보고
끌고 와도 우리 형이 받아줄걸?
그때 와서 해 이러더라고요
되게 은인이세요
네 그래서 이제
그래서 그래요?
그럼 뭐 하죠?
그랬더니
나였으면 공부했을 것 같다 야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다시 대입 준비하러 가게 된 거죠
그렇죠 북한에서도 공부 잘하셨잖아요
뭐 그거 하긴 되지도 않은 얘기니까
그러니까 그분도 느낀 거야
아 이분은 좀 공부 스타일인 것 같다
그래서 공부를 하게 됐는데
공부가 재밌지는 않더라고요
네 근데 이제
그러면서도 이제
근데 일보다는 또 쉽고
공부를 하자
그리고 이제 대학교를 무조건 졸업하자
그런 생각이 좀 들어서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과는 어떤 과 가셨나요?
사실 저는 정치의 교과를 전공했습니다
아 정치의 교과를 가셨군요
네
잘 맞으세요 그쪽은?
잘 안 맞았습니다
잘 안 맞았고요
이제 정치를 해보고 싶어서 갔는데
국회에서 가서 잠깐 일을 좀 해보면서
이제
아 정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깔끔하게 접었고요
그리고 이제
대학교 졸업할 때쯤에 이제
연기를 좀 배웠는데
재밌더라고요
아 그쪽
맞아요 북한에 계실 때도
그 김정일 죽었을 때
이렇게 침발라가면서 연기
그래서 연기를 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고
이거 정말 내가
목숨 걸고 한번 해봐야 되겠다
그러면 지금은 좀
그 드라마
웹드라마도 제작도 하시고
배우로도 활동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활동을 좀
준비하고 계신가요?
네 저는 이제 영화에 올해
탈출한 영화에 처음 출연하면서
이제 상업영화는 처음 데뷔를 했었고요
그리고 이제 올해 감사하게도 또
단역으로 계속 불러주셔가지고
여기저기의 영화들에도 출연하고 있고
그리고 또 저는
직접 제작을 하고 있어요
제가
네
그래서 그걸 만들어서
사실 북한 주민들의 의식을 깨우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까 명감드렸던 게
그 북시탈스튜디오라는
주식회사가 있는데
거기가 이제 영상 제작 및
영화 제작 이런 걸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드라마도 제작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걸 만들어서
이제 북한 주민들한테 보냅니다
아 정말요?
네
오
그래서 보면 이제 그걸
북한 주민들이 보고
피드백도 오고요
아 진짜요?
그럼 어떻게 보면 그게
북한에서 김정은한테 세뇌당하는
그거를 좀 깨라는 의미로
나처럼 이렇게 좀 깨우쳐라는 의미로
그렇죠
아
그럼 좀 맞춤 드라마는 어떻게 보면
북한 주민들을 위한
맞습니다
그래서 제 채널에
두병사라는 영화도 있는데
사실 그거는 이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거거든요
북한 주민들을 타겟으로 만들어서
이제 넣었는데
반응이 정말 이제
천차만별이더라고요
보면서 제가 좀 화가 났던 게
잘 사는 계층은 이제 좀 반응이
이것도 영화냐 이런 거고
그리고 이제 좀 잘 못 사는 사람은
내가 사는 세상과
주인공이 말하는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내가 사는 세상이랑
네가 사는 세상은 너무 다른 것 같다
이런 반응도 왔어요
그래서 보면서
역시
북한의 그 평양
정말
사람들이 평양 사람들이 좀 교만해요
되게
그리고 제 친구도 이제
평양 베스트 프렌드가
이제 평양 친구긴 하지만
제가 얼마 전에 그 평양부 남인이
김정국님
남인님도 평양
남인님하고 친하다고 들었어요
네 남인님도 친해요
근데
그 분 욕하는 거 아니에요
아 그 분 욕하는 거 아니고
근데 평양 사람들이 가끔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평양 사람들이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또 다 싸잡아서 얘기할 수도 있는데
북한의 평양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얘기하는지 알아요
우리는 장군님 품에서
안겨 사는 사람들이라고
그러니까 평양은 수도잖아요
평양에 이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다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평양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방 사람들을 되게
정말 벌레집어듯이 봐요
근데 일부 탈북민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근데 제 친구들이 그런다는 거 아니고
남인이님 너무 훌륭하고
그리고 이제 또
남편분도 그렇고
다 같이
친해서 같이 공도 차고 그러거든요
김정국님이랑 같이 축구한대요
네
그리고 제 친구도 이제 뭐
뭐 베스트 프렌드인데
평양에서도 오기도 했고
일부 그런 사람들이
사람들이 있어요
진짜로
평양에서 온 것이 되게
엄청나게 좀 그렇게 이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한국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죠
그래서 제가 그런 걸 보면서
아직도 그런 걸
못 깨닫고 사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걸 보면서
되게
저도 이제 좀
뭐 이씨
지방에서 살다 온 게 무슨
뭐 어쩌라고
뭐 그런 거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에 약간
우리나라도 그런 뭐 지방에
그 막
아 뭐 서울촌놈
뭐 지방
뭐 이런 게 있는데
그 레벨이 아닌 거잖아요
지금
그렇죠
지방촌놈이라고 하지 않나요?
서울촌놈 아니야?
네 맞아요
그렇지
서울촌놈이라고 하나요?
아 서울촌놈이라고도 합니다
아 그래서
서로 왜요 서로
근데 장난식이 아닌 거잖아요
지금 그 평양은
네 진실하게
진실하게 사람을 무시하고
막 벌레 부리지 않는다
네 네
일부가
그런 게 좀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뭐 이렇게 영화
단역도 하시고
웹드라마 제작도 하시고
북한에 그런 걸 좀 보내는
걸 하시는데 이게
돈이 좀
제작은 돈이 좀 들잖아요 내가
제작은 돈이 들죠
근데 그 어떻게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시나요?
그래서 이제
제가 먼저 시나리오를 씁니다
그리고 이제
그런 제작비를
충당해줄 만한 데다가 이제
응모를 하죠
그래서 응모를 하면 이제
거기서 보고
검토를 해보고
근데 제가 그걸 자꾸 하다 보면
그 사람들의 입맛도 맞춰야 돼요
그렇죠 요구사항이 있으니까
네 요구사항이 있단 말이죠
근데
그래서 어떻게든 빨리 좀
돈을 많이 벌어서
정말 입김 없이
이렇게 만들고 싶은
그런 게 좀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의 의식을
하루빨리 개몽하고
그래서
그들이 저
헐벗고 굶주리는
자유가 없는 그곳에서 이제
자유를
만끽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지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야 멋지십니다
아닙니다
지원을 좀 이렇게
잘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그걸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사실 군에 있을 때
그
제가
전년병에 걸렸었어요
그게 전년병이
옴이라는 병이었는데
그게 과거 한국에서도 있었습니다
그게 이를 통해서
이제
맞아요
옮겨지는 병인데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이제 오래전에 박멸이 됐죠
그렇죠 이가 없으니까
이제 운다고
네
없죠
근데
거의 없다시피
북한은 아직도 있습니다
아직도 있고요
그 옴이
상당히 괴로워요
옴이 걸리면
사타구니를 긁을 수밖에 없고
간질간질하니까
밤새 긁다 보면
이게
흉터가 생기고
그게 염증이 생기고
북한군에 그게
위생상태가
열악하다 보니까
그게 염증이 엄청 커져가지고
막
난리도 아니에요
그 군인들 보면
정말 좀비 같아요
저도 그 병에 걸렸었거든요
가을락에 엎드려지는
그 훈련소에서
이제
그걸 보는데
제 몰골을 보니까
너무 처참한 거예요
그리고 그 옴 치료를 한다고
그 한증탕에다가
이제
옴 걸린 애들
안 걸린 애들
다 쓸어넣고
이제 거기에서
와
그 뭐
막 수용소에 갇혀있는
막 어디 감옥에 갇혀있는 느낌이
막
죄수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애들은 이제
다
거기서 살겠다고
쥐 잡아먹고
별의별이
다
다 잡아먹어요
쥐를 잡아먹어요?
군인이?
기도 잡아먹고
뭐 뱀도 잡아먹고
수용소에서?
개도 잡아먹고
수용소가 아니고
그거 훈련소예요 훈련소
훈련소에서?
네
아 그치
최전방이 아니니까
아직 제대로
밥을 안 주는구나
최전방도 안 줬는데
거기서
제 몰골을 보면서
이제
제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아
제발 누군가가
저 밖에서
있다면
나를 이
지옥 같은데서
좀 꺼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게
북한의 어떤
권력이 있는 사람이든
아니면
저 세상 밖의 누구든
우리 부모님이든
근데 우리 부모님은
그럴
능력이나 권력이 없어서
그러지 못하시고
그래서
지금도 항상
힘들 때마다 좀
그 어젯날에
훈련소의 정하늘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 정하늘이 아직도
지금의 정하늘을 향해서
나 좀 꺼내줘 하고
부르지는 것 같아가지고
그 120만의 북한군이
어젯날의 정하늘인 것 같아서
그리고 2500만의 북한
주민들이
어젯날의 정하늘인 것 같아서
저는 그들한테 뭐라도
이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 멋지십니다
이런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거를
북한 주민들이나
장병들이 보고서
의식이 좀 더 깨인다면
정말로 이제
많은 우리나라 분들이
바라는 좀
김정은을 들고 일어서
이제 타도해버리는
맞습니다
그런 날이
하루라도 빨라지지 않을까
맞습니다
생각을 합니다
아 정하늘
저희 긴 시간 동안
인터뷰 나눠봤는데요
끝으로 저희
응달책방
시청자분들을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긴 시간
우리 사회자님과
이렇게 많은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여러분들 제가 진행하면서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제 말 중에
은연 중에
혹시라도
좋은 의도에서
했던 말이
여러분들한테
혹시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그런 소지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미리 또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만
제가 그럴
의도에서
말씀드린 건 아니고요
여러분
아직 잘 몰라서
만약 그런
혹시라도
그런 실수가 있었다면
잘 몰라서
그런 거니까
고의적으로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라는 걸
이렇게 봐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영상이
여러분들께
재밌고
또 유익한
영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정말
재미있으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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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랑해주세요
북시탈 채널도
간간히 영상을 올리니까
와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정하늘 님과의
인터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