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월세가 너무 오른 대학가 자취방 근황 l 동작구 상도동 월세

자취남
113 팔로워
73 비디오 조회수·2024. 12. 29.
소리도 어쨌든 여기 안에서만 돌 테니까
이거 배치가 너무 좋다
저 좀 많습니다
와 진짜 배달 하나도 안 시켜드시나보다
네 절대 안 시켜먹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로 23살, 02년생 안현우라고 하고
이 앞에 있는 숭실대학교의 영화예술 전공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군대 갔다와서 지금은 6개월 동안
어차피 복학이 안 돼가지고
쉬고 있는 상태였고 복학을...
이제 앞두고 계신... 설레시나요?
그러면은 이 동네 살아보시니까 좀 어떠신가요?
이 동네? 이건 진짜 좋고 이건 좀 아쉽다
좋은 게 그냥 서울이라는 것밖에 없어요
서울이라 좋다?
제가 경기도 양평에서 살다가
자취하려고 서울에 올라와 있는 거라서
좀 다릅니까 뭔가?
그쪽에는 아무래도 인프라가 하나도 없죠
거기에는 영화관도 있고
양평시네마라는 단관짜리 영화관이 하나 있는데
오 나 그거 뭔지 알아요!
촬영 갈 때 봤어요
그래서 거의 CGV나 이런 메가박스 같은
멀티플렉스가 없어가지고
영화 보려면 구리, 한암 이런 데까지 나가야 되고
본가는 또 양평 읍내에서
거기에서 차 타고 한 20분 가야 되는 곳이라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면 한 5시간 걸리겠죠
걸어간다는 보기 자체가 없겠네요
사실 이 동네 자체만 딱 띄워놓고 봤을 때는
양평이랑 크게 다를 게 없는 것 같아요
진짜 뭐가 없어요 이 동네에
그래도 이 지하철은 5분이면 걸어가잖아요
그게 이제 유일한 장점이고
여기도 영화관이 없고
버스를 타고 서울대 입구나 아니면
이수 쪽으로 나가야 있고
그런 면에서는 좀 비슷한
진짜 대학가라기엔 아무것도 없어요
몇 안 되는 노잼 대학가 중에 하나죠
왜냐면 저도 광원대라는 곳을 나갔기 때문에
거기서 노잼 대학가 중에 하나거든요
저는 왜 계속 영화 말씀하시나 했더니
그 영화 관련된 정보를 아시니까
이런 분들이 영화를 하시나?
왜냐면 지금 집에서
저희가 보는 장면만
그나마 제일 일반적인 느낌이에요
어떻게 이런 거를 이렇게 해놓고 사시지?
라는 생각이 진짜 많이 들고
이런 거 집 찍으면서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고요
동네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해주셨는데
대학가에서 집을 구할 때
이렇게 구하거나
이런 집이 조금 더 좋은 것 같다 이런 게 있나요?
이 동네가 일단 전체적으로
집값이 좀 비싼 것 같고요
학교가 있으니까 어차피?
아무것도 없는 거에 비해서 좀 비싸요
저도 군대 가기 전에 6개월 동안 자취를 다른 데서 했었는데
거기가 여기보다 훨씬 좁은 데에도
집값이 올라서
거기가 여기보다 비싸졌어요
그래서 이 동네에 그렇게 좁은 방이 많이 없어가지고
웬만한 친구들은
서울대 입구나 이런 쪽으로 좀 퍼져서
사는 편이에요
대학가니까 어차피 수요가 있으니까
그냥 울며 가자 먹기로
가까우니까 사는 그런 게 많아서
이 방이 되게 넓은 편이에요
이 근처에서
여기가 원룸인데 되게 크죠?
구축이라가지고 2년 전에
6개월 살았을 때 그때 연락했던
부동산 아저씨랑 계속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다가
전역하기 직전에 한 11월쯤에
미리 집을 알아달라고 부탁을 드려가지고
아저씨가 제일 먼저
큰 방 갔을 때 연락을 주셨다
여기가 숭실대여서 큰 방 탑3 안에 들어간다
해서 받은 방이에요
숭실대에서 제일 좋은
집 중에 하나다
제일 좋은 집 중에 하나다
본격적으로 찍어보면서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 구조를 먼저
말씀드리면 들어오자마자
현관이 있고요 꺾으면
큰 원룸이 나오는데 들어가서 왼쪽이
화장실 여기가 주방
여기서 조금 놀랐습니다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입니다
왜 영화입니까?
제가 원래는 영화를 하던 게 아니라
음악을 했었거든요
지금도 음악을 하고 있긴 한데 고등학교 내내
힙합한다고 깝시다가
그걸로는 대학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웬만하면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오고 싶었고
제일 비슷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가사 쓰는 거나 글 쓰는 거나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문창으로 넘어갔다가
순수문학은 너무 재미가 없다
내 지향이 아니다 해서 영화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면은
몇 평 정도 되는 집일까요?
평수 얘기는 정확히는 못 들었는데
한 8-9평?
어쨌든 부동산 아저씨와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어쨌든 딱 2집을 보시고
2집으로 해야겠다고 하셨던 이유가 있나요?
애초에 처음 연락이 왔던 게 2집이었는데
좋은 집 나면 계속 보여주세요
라고 했을 때 원래 2룸 정도를 살려고 했었는데
이거 보고 그냥 바로 할게요 하고
이 정도 월비면
뭘 해도 되겠다 싶어서
다른 친구분들의 집도 가보고
그런 경험이 많으니까 이 정도면은
더 좋은 집 못 구하겠는데
그럼 여기가 월세 전세 중에 어떤 겁니까?
여기 월세고
천에 6집에 관리비 7
60에 관리비 7이요?
와 근데 여기 금액대가 비싼데
좋은 집이긴 하다
그러니까 여기 주방부터 없어도
그 정도 금액이어도 나갈 것 같은데요?
3분의 1 정도인 방에 제가 살았었는데
지금 거기가 천에 70 정도로 올랐다고 하더라
이 정도면 그냥
보자마자 잡아야 하는
놓칠 수 없었죠
이쪽으로 와주셔서
근데 저는 피규어나
이런 걸 보고 느끼긴 했지만 되게
깨끗하게 정리해놓고 사시네요
어머님도 그런 성격이셔서
제가 보고 배운 게 있어가지고
저도 이제 바닥에 뭐 떨어져있고 이런 걸 잘 못 견디는
성격이고 특히 이제 친구들 자취방을
보면서 아 이러면 안되겠다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아 이러면 안되겠다는 보통 뭘 보는
느낌입니까?
이 정도면 바퀴가 살겠는데
아 이러니까 바퀴가 살지
먹은 것들 그냥 그대로 놓여져있고
친구한테 콜라 먹어도 되냐고
딱 먹으면 그걸 딴 지 일주일 된 거야
아
친구분들이 와도 누가 이렇게 깨끗하게
살아라고 할 정도로
그러면 뭔가 이 집을 딱
보셨을 때 인테리어 혹은 이렇게 이렇게
해야겠다 라고 했던 컨셉 같은 게 있나요?
일단 자취하기에 앞서서
다른 사람들 한 거를 구경하고 하다보니까
이빨 테이블 있고 술 장이 있는
그런 게 예뻐보여가지고
그런 걸 하고 싶었고 그리고 제가
본가에도 피규어 같은 걸 많이 모아둬서
그런 거를 자취방에도 좀
장식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현관에서 제일 가까운 게 옷장이에요?
네 이게 어떻게든
공간 분리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이전에 사시던 분도 여기에 옷장을 이렇게 둬가지고
들어왔을 때 바로 침대가 안보이게
막아두시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이제 옷장이
이쪽으로 있으면 당연히 이쪽에
옷들을 좀 구성을 해야겠다 싶어가지고
자연스럽게 배치를 했습니다
아 이해했습니다 침대는 안보였으면 좋겠고
그렇다고 해서 파티션을 둘바에는
어차피 옷장이란 게 있으니까
되게 화려한 옷을 좋아하시네요
네 제가 좀 여름에는 하와이안 셔츠를
많이 입는데 그냥 이거 한 장 입고
촬영 다니면은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이런 거 입고 촬영하면 좀
프로 같아요
약간 고인물 같고
아 재밌네요 그리고 이거 제가 만든 옷입니다
주문 제작
저희 집 고양이인데 너무 귀엽죠
근데 이런 거를 만드실 생각을 하시네요
이런 것도 유재하 앨범 커버인데
제가 직접 만들어 입는 걸 좋아해서
와 그럼 옷을 직접 프린팅해서 만들어서 입으시는 거예요?
네 이게 마플이라는 사이트에
의뢰를 할 수가 있는데 거기에서 맡겨가지고
되게 개성이 확실하시네요
사실 보통 그게 귀찮은 일인데
왜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
제가 옷 살 때 브랜드는 전혀 신경을 안 쓰고요
디자인을 제일 우선으로 하는데
프린팅 있는 티셔츠를 좋아해서
웬만하면 그냥 내가
입고 싶은 그림 내가 직접 해서 하는 게
제일 낫지 않나 빠르게
그럼 하나 만드는데 얼마 정도 들어갑니까?
한 2만원 중반 정도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나도 내 얼굴 박힌 거
굿즈 만드시는 게 어떠신지?
제가 나중에 하나 만들면 드릴게요
꼭 입고 다니셔야 합니다
와 근데
배치가 되게 좋네요
옷 입을 때 사실 머리도 말리고
뿌리기도 하니까 같이 놓으신 거네요
네 한 군데에서 이렇게
거울이 열리거든요
이 안에도 다른 액세서리나 모자
이런 것들
옷장 옆에 이런 거 하나 있으니까
전신 거울도 되면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네요
이제 자취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납 아니겠습니까?
이제 거의 전문가시네요
밖으로 물건이 좀 놔둬놔있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까
보여주고 싶은 건 최대로 보여주고
아닌 건 다 수납에 때려넣는
그리고 여기에 이 수건은 무슨
이건 이제 환수통이라고
제가 저쪽에 어항이 있는데
수돗물을 받아두면 염소를 날려야 해서
하루 이틀 정도 물을 받아두거든요
그러다 보면 물이 좀 뿌려질 수도 있고 하니까
옆에 걸레를 놔둬가지고
바닥을 그때그때 닦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제 이쪽으로 가보면은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까 소식 내뱉는 게 화장실도
크다! 그리고 꽤 깨끗하다!
왜냐면 사실 건물이 아마
25년 30년 가까이 됐을 것 같은데
이 정도면 사실은 컨디션 훌륭한 거거든요
이 정도 금액이면은
비싼데 이 동네에서는
그래도 저렴한 금액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 역시 수요가 있으니까
비싸진 않지만 이 동네에서 살려면 최선이다
그리고 이제 이쪽으로 들어가면은
주방 쪽인데
원래는 얘네들이 없었던 거잖아요?
네 그쵸 여기에 있던 가구라고는
저 냉장고랑 여기 싱크대
상부장 밖에 없습니다
아 그것만 있었는데 아까 말씀하신
바테이블이랑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원래는 이 바테이블을
이런 식으로 돌려놓으려고 했었어요
그래가지고 여기 서가지고 친구들 오면 좀
술도 말아주는 거 배워가지고
그러려고 했었는데
딱 그 느낌?
근데 생각해보니까
실제로 사는 거 위주로
좀 구성을 해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돌려두고 그리고 원래 여기 술줄을
좀 채워주려고 했었거든요
뭔가에서 CD들을 가져오니까 생각보다 꽉 차더라고요
그래서 둘 곳이 없어가지고
스타텐더가 되려는 계획은 취소하고
그럼 02년생이신 거 아니에요?
네 맞아요
저도 CD를 잘 안 썼거든요?
저도 말띠거든요?
근데 저의 형들이 CD를 썼지
저도 CD를 잘 안 썼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제가 좀 까마귀마냥 물건을
좀 끌어모으는 그런 병이 있어가지고
실물로 만져지는
무언가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구하는 음원들을 실물 CD로
제가 직접 갖고 있어야 좀
마음이 안정이 되는
CD로 발매 안 됐거나 너무 비싸서 못 구하는
그런 음악들을 잘 안 들어요
감질이 나니까
그리고 이제 CD를 사면
CD 온리 트랙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음원 사이트에서는 막아둔 그런 트랙들이
마지막 트랙에
보너스 트랙이 들어있거나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와 재밌다
CD를 안 사니까 사실 모르잖아요
또 그런 게 있구나
가나다순으로 다 꽂아둔 거거든요
어떻게 가나다예요?
BY, 비프리, 빈지노
그다음에 시오수로 넘어간
45rpm, 소울컴퍼니, 슈프림팀 이런 식으로
오 재밌다
그래서 이제 한국 힙합
그 다음에 가요 그리고 팝
이런 식으로 장르별로 가나다순 꽂아놨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되게
찾기 편하겠네요
저도 못 찾으니까 이렇게 해놔야겠더라고요
와 재밌다
그리고 여기가 되게 실용성도
갖춘 배치라고 생각한 게
밥 혼자 드실 때도 당연히 많겠지만
누군가 올 때도 많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마주 앉아서 먹을 수 있게끔
밭 테이블을 놓은 것도 되게 좋네요
이런 밭 체어 있는 집 끝나지 않죠
이게 높으니까 어떻게 보면
조리하실 때 좀 뭔가 올려놓기 편하고
또 이 테이블이 아래가 열려요
여기도 수납이라서
친구들이 오면 왜 그런 얘기하는지
알겠다
제가 배달을 절대 안 시켜 먹어요
무조건 다 밥 해먹어가지고
일단 제가 양평 살다 보니까
저희 집은 배달이 안 돼서
그거에 길들여지지 않았고
돈도 그렇게 많이 쓰기 싫고 먹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냉장고 궁금합니다
냉장실
와 진짜 배달 하나도
안 시켜드시나보다
네 절대 안 시켜먹습니다
와 절대 수준이에요?
저 혼자 있을 땐 단 한 번도 시켜먹은 적이 없어요
와 그러면 보통 뭐 어떻게 해서 많이 드세요?
좀 앉아서 설명해 줄 수 있으실까요?
아 이런 건 진짜 좋다
최근에 또 감자철이어가지고
감자철이요?
색감자가 나오는 그런 시기인데
감자를 강판에 갈아가지고 감자전 부쳐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강판에 갈아서 부쳐먹는 거랑
채 썰어가지고 모짜렐라 치즈랑 같이
부쳐먹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그 때 바꿔서 해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제철 음식을 드시는 거예요 그러면?
그리고 이제
제육볶음 같은 거랑 같이 해서 먹으면
감자전은 좀 씀씀하고 제육볶음은 맵싹하니까
같이 먹으면
아 씀씀하고 그거는
맵싹하니까
아 너무 좋네요
위에는 조금 이런 것도 있네요
이건 본가에서 어머님이 해주신 건데
이런 거 같은 경우는 진미채고
아 반찬을 여기다가 받아오시는 거예요?
네 이렇게 하면 굳이 안 덜어먹어도 되니까
소량을 조금씩 받는 거구나
멸치 볶음이고
친구들 왔을 때 안주로 해주는 거 하나 말씀드리자면
계란을 버터에 스크램블을 한 다음에
이 할라피뇨 케첩을 뿌려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러네 할라피뇨라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이거 진짜 요리 잘해 드시는 거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 소스가 이렇게 많으면
안 쓰게 되면 아 이 소스 어디 있지?
이렇게 참게 되거든요? 아 그냥 바로
아 이미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와 기가 막히네요
여기는 뭐 냉동식품이 좀 있는데
제가 보통 이제 한 가지 음식만을
먹지 않고 메인 요리에다가
사이드로 만두나 아니면 치킨이나
이런 거 튀겨서 같이 먹는 걸 좋아해가지고
냉동식품 만으로 밥을 먹진 않고
뭐 하나 해서 같이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으면 좋습니다. 와 그럼 음식을
두 개씩 드시겠네요? 네
와 이거 자취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원플레이트거든요. 아 그렇죠
근데 왜 이렇게 잘해 드시게 되는
습관인가요? 아니면
살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건가요? 제가 그 밥을
거의 하루에 한 끼밖에 안 먹어요. 연비가 좋은 건지
그래가지고 본가에서는
제가 막 딱히 막 나서서 뭘 하거나
그럴 일이 없었는데 어머님께서 제가
배고파지는 거를 좀 못 기다리시고
밥을 제때 먹어야
한다 하셔서 저는 배 안 고픈데
나서서 뭔가를 하기 전에 계속
뭘 주시는 편이라서 자취하고는 저도 뭔가
요리라는 걸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바로
올라온 날부터 그냥 파스타든 뭐든
시도를 해봤어요. 그리고 이건 아까 말씀하신
소유하는 걸 되게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이런 것들이 여기는 더 많습니다
근데 좀 궁금한 게 왜 고질라입니까?
제가 알기로 고질라라는 거는
한국보단 일본에서 되게 주류인 걸로는
알고 있는데 정확한 이유를
저도 모르겠어요. 애초에 좀
괴수물, 메카물 이런 쪽을 좋아하긴 했었는데
고질라 시리즈가 되게
종류가 많은데 영화가 한 스물 몇 편
서른 몇 편 되는데 또
시리즈마다 설정이 되게 변화무쌍하거든요
다 똑같은 애들 아니에요?
악역일 때도 있고 선역일 때도 있고
진짜 완전히 그냥 신처럼 나올 때도 있고
아니면 그냥 괴물처럼 아니면
지성이 있게 나올 때도 있고 그래서 이제
설정이 되게 변화무쌍한데 그럼에도
그 개성은 되게 확실해서 개성이 무너지지 않는
그런 부분들이 좀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시리즈물이면 보통 이제 변화하는데
근본은 지키면서 간다?
고질라는 계속 변화하는데도
이제 팬들이 수용하고
이쪽으로 와주시면 여기가 침실
나름의 작업 공간에
제가 전체적으로 이렇게 해서 봤을 때
이 원룸을 배치를 진짜
진짜 잘하신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기보다는 그냥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옷장을
여기 두면 침대가 여기로 들어가고
이쪽은 주방이니까 남은 것들은
저 CD장 같은 건 저기로 넘어가고
그냥 차근차근 순서대로 하다 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이렇게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포스터가 엄청 많네요
영화보고 특전으로 받은 것도 있고
그냥 제가 주문 제작해서 뽑은 것도 있고
구매한 것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옷장 뒤가 사실 못생겼잖아요
프로젝트 두고 빔
스크린 두시고
하고 나니까 이렇게 뒷면이 되네요
그럼 여기에 빔 한번 써보면 괜찮지 않을까?
저쪽에 빛이 있어서 안막 역할도 조금 하죠
이 위치도 거의 완벽하죠
소리도 어쨌든 여기 안에서만
돌 테니까
배치가 너무 좋다
친구들이 오면 좋아하는 게 하나 있는데
나도 좋아할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 됩니다
아까 저기 조명이 있더라고요
테이블에서 위스키 같은 거
말아주고 하면 참 좋아합니다
대체로 남자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친구들이 이거를 래퍼 조명이라고 부릅니다
왜요?
약간 쇼미더머니 지원 영상 같은데
약간 그런 깔이라고
살짝 어두운 데서?
그리고 여기가 이제
굉장히 큰 책상입니다
왜 이렇게 큰 걸 두신 거예요?
뭔가 클수록 좋을 것 같았어요
컴퓨터 마이크도 올리고
어쩌다 물고기를 키우시는 거예요?
물고기도 본가에서 키웠어요
경기도 양평이다 보니까
집 앞에 개구리나 이런 게 있었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아버지랑 같이 가서
쪽돼질로 물고기 잡아와서
왕이 키우고 하던 그런 취미가 있었는데
이제 그게 좀 발현이
머리 큰 다음에도 돼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되게 재밌었겠다
그래서 저도 머리 큰 다음에는
서울에서 하는 게 좋은데
어릴 때는 양평에 살았던 게 진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베타라는 물고기인데
참 예쁘지 않나요?
친구분들이 뭐라고 합니까?
친구들이 올 때마다
물고기들 이름을 지어주려고 해요
얘는 논이라는 친구인데
이 중에 제가 이름 지은 친구는
얘밖에 없어요
주인의 눈에는 조금 다르게 보입니까?
사실 저는 얘랑 얘랑 똑같이 생긴 것 같은데
그래서 저도
종으로 구분하지
같은 종 내에서는 어느 게 어느 건지 몰라요
예를 들어 이 꼬리 까맣고 눈이 빨간 친구가
호샤라는 종인데
얘네가 다섯 마리 있어요
친구가 오더니 얘네 이름을
아에이오우라고 하자
이름은 있지만
누가 아고 누가 엔지는 모르는 그런
이 안에는 물고기가
스무 마리 들어있어요
펀지밥 나오는 구조물들을 넣어놓고
진짜 바쁘시겠다
판수, 물도 받아놔야죠
이런 것들까지 하면 진짜 바쁘시겠다
그럼 여기 이렇게 이렇게
좀 했다 한번 쫙 설명해줄 수 있으실까요?
일단은
녹음 시설 두는 게
이게 첫 번째였고
그 다음에 여기 타공판 있는 거
뭔가 붙이고 싶은 게 많았어서
이게 있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이 탑 올린 게 사실
이걸 산 이유는 이 칼을 두고 싶어서였어요
집에 이거 굴러다니는 걸 보다가
이거 책상 살 때 위에
탑 서 있는 거 사가지고 올려두면
예쁘겠는데? 싶어가지고
그래서 이걸 설치를 하신 거겠네요
근데 이게 사실은
지금은 칼을 올려놓으셨지만
사실 다른 거를 올려둘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하는 거 되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맞아요 그래서 이 어항 올려놓은 것도 있고
되게 튼튼한가 봐 고정이 잘 되나 봐요
이게 하중이 한
10km 정도 된다고 했는데
하중 다 생각해봐서 이게 철제 프레임이어서
성인 남성 10명이 올라가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 그래요?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올려놨었죠
창문 열어봐도 되나요?
여기 보시면 저 마트가 있는데
여기가 제 일터입니다
와 집주군잡이 5초네?
이거 또 제가 알바문이나 알바청구 같은 데서
구한 게 아니라 가가지고 혹시 알바 안 구하세요?
하고 직접 나가서
발로 뛰어서 얻어내는
근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보통 그런 생각을 잘 안 하잖아요
사실 그 이모님이 좀 살가우셔요
그래가지고 음식개로 같은 거 사가면
어머 뭐 해먹으려고 약간 이러시는데
그러다 보니까 좀 말 좀 스몰톡 좀 하다가
혹시 알바 안 필요하세요? 저희 앞에 사는데
자리 나시면 얘기해주세요 해가지고
아 지금 필요한데 지금 자리 났는데
하겠냐? 하셔서 바로 이제 채갔습니다
오프라인을 너무 잘 활용하시는 것 같은데요
왜냐면 생각해보면 부동산 이런 거
원래 아시던 분이랑 계속 연락해서 하는 거고
저것도 발로 뛰니까 이제 갖게 된 거고
그래서 이 근처에 사는 친구가
상당히 부러워하더라고
용기 있는 자가 마트를 얻는구나
여기가?
거기는 이제 세탁실입니다
아 그렇겠네요 세탁기가 필요하겠구나
기대도 높네요?
집안에 빨래를 널지 않아도 된다는 게
진짜 확실한 장점인 것 같아요
저는 사실은 열자마자 세탁기라고 하시니까
세탁기가 되게 꽉꽉 바로 있는 게 없잖아요
아 이건 알 줄 아셨구나
그래도 나눠져 있어서 되게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갔는데 빨래 말리고 계셨고요
그리고 저기에 빨래가 있죠
와 이거 너무 좋으셨겠는데요?
네 그러니까 보자마자 와 이거는
진짜 그만할 것도 없이 바로 계약이다
와 여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진짜 무조건 드셨을 것 같네요
대학생 분의 집의 느낌이
잘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집이라는 공간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실까요?
제일 사람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이 집이 어떤 공간이어서라기보다는
그냥 내 집이라는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편한 공간이고
잘 정돈되어 있어도
친구 집 가서 자고 그러면 잠 설치고 막 그런데
그래서 예쁘게 꾸며놓진 않아도
그냥 제 집이라는 편안함이 있어서 좋았는데
이왕 그런 공간일수록
최대한 제 맘에 들게 꾸미고 싶어서
내가 제일 안정될 수 있는 공간을
내가 좋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다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만족도가 높더라
알겠습니다 그러면 촬영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