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노숙자가 되어 구걸을 한다면?

프프 스튜디오 PP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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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
안녕하세요
저에게 연락을 주셔가지고 진짜 깜짝 놀랬죠
그쵸 아무래도 서울에 있다 보면 많이 보이긴 하는데
신경을 잘 많이 안 썼던 것 같아요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좀 보면 좀 많이 놀라지 않을까요
속상하기도 하면서
영상 하나를 준비했는데 영상을 하나 보시겠습니다
아 네
이거 제 남자친구인데
뭘 바르겠으면 누나한테 삐뚤어 대 드릴게요
혹시 목걸이 뺄 수 있나요?
이거 몰래카메라죠
이거 왜...
왜...
어떡해
도와주세요
어떡해
감정이입을 하면 외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혼자가 된 느낌이라고?
네 외롭다는 느낌을 제일 많이 받을 것 같아요
그분들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거기까지 갔으니까
더 외롭지 않을까요 제가 느끼는 것보다
일단 안 겪어본 사람이 저도 안 겪어본 입장으로
앉기만 해도 뭔가 그냥 일반인들은 포기하는 느낌?
뭐라고 해야 되지?
그냥 여기에 젖은 바닥에 앉는 행동을 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냥 뭔가 좀 여러가지 놓게 되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는 앉을 일이 절대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 밑바닥에 앉는 것만으로도 많이 내려놓는 느낌이 나요
지금 혹시 무슨 감정이세요?
다 내려놓는...
저는 촬영이니까 그냥 다 포기하고 누워봤는데
알면서 눕는 것도 힘든데
그냥 여기에 그냥 사람이 이렇게 눕기까지가
많은 정신적인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과정이 필요한 것보다는
과정을 거쳐야지 할 수 있는 행동들인 것 같아요
이거 보니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진짜 평소에 내가 많이 무심하게 지나쳤구나 하는 게
많이 느끼네요 제가 자신한테 진짜
이날 제가 지나가면서 되게 젊으신 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되게 뭐지? 약간 조금 더 눈여겨보기는 했는데
근데 이게 오빠일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진짜
뭐야? 약속 있다며?
뭐야 이거?
저희가 사랑하는 남자친구 모석자였을 때
와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 진짜
제가 저 정도까지 그냥 무심하게 지나친 줄 꿈에도 몰랐어요 진짜
내가 만약에 진짜 이렇게 노숙자되면 어떻게 할 거야?
내가 먹여살려줄게
뭘로?
내가 열심히 일해서 먹여살려줄게 진짜로
난 진짜 오늘 많이 느꼈어
아니 진짜 너무 속상했어 보면서
그동안 그냥 지나쳐서 죄송해요
다 괜찮아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