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하나로 끝내는 원팬 우엉잡채 비법 공개! 🍳 #원팬요리 요리 연구가 정나래가 제안하는 저속노화 맞춤형 우엉잡채는 당면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우엉을 사용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당면 없이 채소만으로 만들었던 '잡채' 본연의 맛을 살리고, 불고기 양념 베이스의 단짠 양념으로 실패 없이 맛을 냅니다. 프라이팬 하나로 모든 조리가 끝나는 원팬잡채로 쉽고 빠르게 건강 잡채를 완성해 보세요!
⏱️ 타임 스탬프 (Time Stamp) 00:00 오프닝: 정나래의 저속 노화 요리 수업 00:34 혁신! 🍳 원팬 잡채를 소개합니다 (프라이팬 하나로 끝) 01:18 잡채의 비밀: 잡채에 당면이 원래 없었다는 충격적인 사실 01:47 당면을 대체할 황금 재료? 우엉의 고급스러운 매력 02:28 우엉 손질법과 갈변 방지 꿀팁 (식초물/젖은 키친타월) 03:22 번거로운 채썰기는 이제 그만! 솜땀 채칼 활용법 04:41 한국의 미! 잡채에 담긴 아름다운 오방색 맞추기 05:08 잡채 맛의 핵심! "한식에 빠질 수 없는 불고기 양념" 레시피 05:51 만능 양념의 기본 공식 (간, 설, 파, 마, 후, 깨, 참) 06:02 재료를 한 번에 볶는 원팬 조리 시작! 11:59 아삭아삭 불지 않는 우엉잡채 시식
안녕하세요
정나래의 저속 노화 요리 수업
요리 연구가 정나래입니다. 안녕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게 짝짝짝일까요. 엉엉엉 일까요
어쨌든
우리가 또 추석에는
맛있는 거같이 먹고, 그런 거에 의미가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추석 음식 잡채를 준비했습니다
밥피디 | 대부분 가정에서 다 알고 있는 레시피 아닌가요?
아... 예
그래서 잡채 해 드세요?
밥피디 | 네. 저희 집은 해 먹습니다
아 하세요?
밥피디 | 제가 안 하지만 어쨌든...
직접 해보셨어요?
밥피디 | 아니요
본인이 안 해봤기 때문에
저렇게 쉽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우리 한국 음식이 이제 좀
손이 많이 간다. 이런 의견들을 많이 주시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게 잡채에요
채소 볶고, 고기 볶고, 당면 볶고
그리고 간장양념 넣고 이렇게 버무리면 되지 않냐
예!
그런데 각각의 채소를 다 볶아야 하지 않겠어요
다 썰고 손질하고 볶고
거기다 당면 (물에) 불렸다가
또 삶거나 볶고
거기다 간장 넣고 버무리고
하다 보면
너무 과정이 복잡하고 길어요
그래서
🍳원팬 잡채를 준비했어요
여러 가지 솥
프라이팬 이런 거 필요 없이
딱 팬 하나만 있으면 조리가 끝나는
🍳원팬 잡채를 준비했으니까
이거 꼭 보시고
이번 추석 때는 좀
편안하게 잡채를 만들어 보시길 바랄게요
잡채는 다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채소가 들어가고요
아!
그리고 피디님 그거 아세요?
잡채가 원래는 당면이 안 들어가는 거?
왜요?
당면이 우리나라에 보급된 게
일제강점기 이후에요
조선시대 때는 당면 없이 그냥 채소볶음이에요
그래서 한자를 풀어보면
'잡'자가 우리 여러 가지 '잡'
'채'자는 채소를 쓰는데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채소를 조리한 거죠
그래서 오늘도
제가 당면은 한번 빼고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당연히 명절이니까
또 당면 없이는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당면을 이용하셔도 되고요
저는 당면 대신에
이것을 준비했습니다
빠밤~
빠밤~
빰빰~
방망이 아니고요
이거 뭔지 아실까요?
밥피디 |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모르는 분이
잡채가 쉽다고 아까부터 자꾸 그런데
이거는 우엉입니다
잡채 이 당면 대신에
이걸 넣고 같이 볶게 되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맛의 잡채가 됩니다
그리고 한식 조리 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도
우엉잡채가 나와요
대신에 우엉이 당면보다 가격도 훨씬 비싸고요
또 좀 깎고 이걸 얇게 채 써는 게 번거롭기는 해요
그렇지만 우리가 또 저속 노화 키워드가 있다 보니까
저는 오늘 당면을 빼고
우엉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곧죽어도 당면이다 하시는 분들은 쓰세요
당면을 넣어서 하실 분들은
당면을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불려주시면 돼요
우엉 손질은 깨끗하게 겉을 씻은 다음에
감자 필러로 이렇게 껍질 벗겨주세요
그런데 우엉이라든지
연근이라든지 이런 뿌리 식품들 같은 경우는
껍질을 벗겨놓으면 금방 갈변이 돼요
그중에서도 우엉이 특히
가장 갈변이 잘 되는데요
그럼 얘를 어떡하냐
식초 물에 살짝 담가놓거나
그게 싫다 하실 때는
젖은 키친타올에 이렇게 또르르 말아 놓으시면 돼요
이렇게 하면 갈변이 안 됩니다
가장 좋은 거는 이런 거 필요 없이
그냥 썰어서 바로 요리에 쓰는 게 첫 번째로 좋겠죠
근데 혹시나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실 때는 이렇게
다른 채소들과 비슷한 크기로 이렇게 잘라서
이제 납작납작하게 먼저 썬 다음에
채를 썰어주는 거예요
이게 좀 굉장히 번거롭거든요
이렇게 양파채 썰듯이
채를 썰어야 하는데
이게 조금 귀찮죠
귀찮고 번거롭다 보니까
제가 새로운 방법을 갖고 왔어요
요거는 솜땀 채칼이라는 겁니다
솜땀 만들 때 쓰는 건데
이거 쿠팡에 팔거든요
이걸로 이렇게 밀어주면
엄청 얇게 잘 나와
꼭 당면처럼, 면처럼 이렇게 나옵니다
이 채칼로 이렇게 긁어서
길다란 국수처럼 만들어주세요
되게 요물이죠. 이거
음~ 우엉은 향이 너무 좋아요
또 다이어트할 때 이거 우엉 차 많이들 드시는데
우엉을 제가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해서
찹쌀가루에 살짝 묻혀서 구워도 먹고
조림도 해 먹고 여러 가지로 먹는데요
잡채에 넣어도 정말 아주 고급스러운
임금님이 드시던 그런 맛이 납니다
맛도 맛이지만
감자라든지 다른 종류를 잡채 넣게 되면은
볶다 보면 으스러지는데
우엉은 으스러지지 않고
이 모양 그대로 유지되면서
되게 식감이 아삭아삭해서
색다르고 맛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은 그냥
평소에 손질하듯이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채를 썰었고요
그다음에
고기 같은 경우는 잡채용으로
채 썬 거 나오니까
그냥 사주시면 되고
시금치는 제가 뿌리 쪽만 살짝 쳐서
깨끗하게 씻어놨어요
그러면은 알록달록하죠
우리나라 오방색이 또 들어갑니다
흰색,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그다음에 고기라든지 버섯 같은 경우는 흑색 해서
이렇게 다섯 가지 색깔을 맞췄어요
그리고 제가 양파가 너무 매워서
막 울어서 눈이 지금 시뻘게요
오늘도 유튜브를 위해서
양파의 매운맛을 참아가며
눈물을 흘리며 제가 열심히 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재료 준비는 끝났고요
이제 볶기 전에 마지막 단계인
잡채 양념 만들기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잡채 양념은요
저는 이렇게 불러요
"한식에 빠질 수 없는 불고기 양념"
밥피디 | 불고기 양념이요?
제가 이제 다른 데서 수업할 때도
한식은 양념 두 가지만 있으면
요리가 한 70% 완성이 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불고기 양념이라고 해서
간장하고 설탕이 베이스가 되는
단짠 양념이 하나 있죠
또 하나는 이제 매콤한 거
낙지볶음 닭볶음탕 뭐
매운 볶음요리에 들어가는 그 양념
이 양념 두 가지만 있으면
웬만한 한식의 밑반찬을 만들 수 있는데요
특히 이 불고기 양념 같은 경우는
우리 명절에 활용이 진짜 많이 돼요
갈비찜 양념
산적
LA갈비
다 그 양념 하나면 됩니다
그러면 거기에 뭐가 들어가냐
간, 설, 파, 마, 후, 깨, 참
그러는 것이 우리나라 불고기 양념의 기본이고
저는 이제 여기서 조금 조율해서
오늘은 파는 빼고 마늘만 있고요
깨 같은 경우는 고명으로 뿌리지
양념에는 넣지 않을 거예요
조금 지저분해지니까
그리고 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 맛술 정도 추가해 주시면
거기에서 변형을 해서 쓰는 거예요
간, 설, 파, 마, 후, 깨, 참 해서
조금 빼고 빼고 추가할 거 추가해서
그래서 이거 양념 하나 있으면
명절 음식 중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까
하나 크게 만들어서 여러 요리에 활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간, 설, 파, 마, 후, 깨, 참에 가장 중요한 건
간, 설인데요
보통 간장과 설탕의 비율은 2대 1이에요
간장 2에 설탕 1
부피로 하시면 되는데요
근데 우리나라 진간장이나 양조간장같이
지금 시판되는 공장제 간장들은 조금 달아요
뒤에 보시면 과당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2대 1로 하면은 조금 달달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2대 1에서 설탕을 조금만 줄여주세요
설탕 2개
크게 2개인데
아까 조금 줄이려고 했으니까 조금 줄여서 2개
그다음에 간장은 설탕 양의 2배니까
4개 하면 되겠죠
저는 양조간장 씁니다
두 개
세 개
네 개
여기는 지금 고기가 들어가니까
맛술도 있으면 조금 넣어주세요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고
1~2큰술 정도
맛술 1~2개 이렇게 넣어주시고요
후추
간, 설, 파, 마, 후, 깨, 참 중에
파, 마늘이 있죠
파도 넣으셔도 되는데
저는 오늘 파는 없고 마늘만 있어서 이렇게 마늘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주세요
제가 오늘 무슨 잡채라고 그랬죠?
밥피디 | 원팬
네. 원팬입니다
원팬을 준비해 주시고요
이 팬에다가 볶아줄 건데
올리브오일 둘러서 볶을게
볶는 정도는 올리브오일 쓰셔도 됩니다
우엉이 좀 딱딱한 뿌리 식품이다 보니까
우엉부터 볶으셔야 하고요
처음에는 물에 담가놔서 갈변을 막아놨지만
볶기 전에는 이렇게 체에 밭쳐서
물을 최대한 털어주세요
그리고 혹시 당근 넣으실 분들은
당근도 조금 잘 안 익기 때문에
같이 볶으셔도 돼요
물기를 살짝 제거해 놓은 우엉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우엉에 기름이 코팅되도록 살짝 볶아주시고요
숨이 조금씩 죽고 있죠
이제 살짝 숨이 죽었다
그다음으로 딱딱한 파프리카 넣어볼까요
양파나 파프리카 같이 넣어주시고요
이렇게 달달 볶아요
그다음에 양파도 넣어줄게요
파프리카하고 양파도 숨이 약간 죽었다
그러면 이제 버섯도 넣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시금치
시금치가 이렇게 부피가 커도
숨 죽으면 얼마 안 돼요
이렇게 뒤집어주면서
시금치도 숨이 약간 죽기 시작한다
그러면 이제 우리 양념을 부어줄 거예요
그런데 이 만든 양념을
한 번에 절대 다 넣지 마세요
이 양념을 다 넣었다가는
짜서 간을 못 맞출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 놓으시고
넣어가면서, 간 보면서 추가할게요
반 정도만 들어가도 될 것 같거든요
이렇게 하시고
남은 양념은 어떻게 해요?
남겨놨다가
불고기를 하시든 갈비찜에 넣으시든 하시면 되겠죠
잘 섞어주세요
자 이렇게 하면
채소의 물도 빠지면서 조금 자작해졌죠
그때는 불을 세게 올려서
이제 수분을 날려주면서
졸여주시면 되겠죠
밥피디 | 고기는 언제 들어가요?
고기요?
고기 넣는 걸 까먹었어요
왜 빨리 말 안 했어요?
고기는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아까 우엉 볶을 때 같이 볶았어야 해요
오늘 재료가 너무 많다 보니까 제가
까먹었어요
그래서
얘는 잠깐 덜어내고
이따가 고기만 따로 조금 볶아서 섞도록 할게요
촉촉하게 졸아지도록 이렇게 볶아주시고요
간 한번 보시고
조금 싱겁다고 하시면
양념 조금 추가해서 간은 맞춰주세요
불 끄고
참기름 쪼르르 한 바퀴 두르고
이렇게 하면 고소한 향이 다 스며들겠죠
이렇게 해서 덜어 내놓고
이제 고기를 실수로 안 했으니까
고기를 얼른 같이 이 양념에 볶아서
같이 섞을게
팬 씻지 마시고
기름만 살짝 두르고
지방 없는 돼지고기 채
넣어서 볶아요
양념도 같이 넣어주세요
원래는 우엉이나 당면할 때 같이 볶으시면 돼요
잡채는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채소라는 뜻이기 때문에
뭐 정해진 바가 없어요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역색 그리고 가정마다 음식이 너무 달아서
김치도 집마다 맛이 다 다르듯이
잡채도 맛이 다를 수가 있죠
숙주 넣는 데도 있어요
콩나물 넣는 데도 있고
또 마지막에 참기름 한번 이렇게 둘러주시고요
고기는 덜고
원래는 같이 볶아야 했던 고기지만
저의 실수로 따로 볶았습니다
이 양념을 좀 바글바글 졸여서 같이 섞도록 할게요
이렇게 졸이면 설탕이 눌어붙으면서
윤기도 좔좔 나는 간장소스가 되죠
지금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채소하고 고기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서
그거를 졸여서 여기다 버무려주려고
약간 캐러멜화를 시켜서
이렇게 해서
마지막에 버무려주면 간도 딱 맞죠
마지막에 참기름 한번 싹 더 둘러주고
한국 음식의 마무리는 깨죠
깨를 이렇게 뿌려서 완성해 주는데요
사실은 잡채가 칼로리가 좀 높습니다
워낙 양념도 많이 들어가고
고기도 들어가고
당면도 들어가서 좀 칼로리가 높은데
그걸 줄이고 싶다 하실 때는
이렇게 우엉으로 대체하시거나
채소를 많이 넣으시거나
양념을 조금 줄이시거나
이런 방법들이 있어요
맛있겠다
아삭아삭 맛있어 맛있어
당면 같은 경우는
또 미리 해놓고 그다음 날 먹으면 살짝 불기도 하고
처음 먹었을 때랑 좀 다른데
이건 우엉이 들어가다 보니까
불 염려도 없고
아삭아삭하면서 진짜 맛있습니다
다른 채소들이랑도 어우러지고
아 너무 좋은데요
거기다 우엉 칼로리 낮은 거 아시죠?
우리 다이어트할 때 우엉 차 드시잖아요
차 말고 잡채로 드셔보세요
피디님!
촬영 접고 그냥 먹자. 먹읍시다
맛있어요
꼭 해보시고 명절 잘 보내세요
아 우리 마무리 멘트해야 하는구나
씹고 마무리 멘트할게요
구독자 여러분
또 영상 보시고 있는 많은 분
우리 추석 한가위 잘 보내시고요
이렇게 간단한 잡채로
또 가족들과 함께 나눠보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