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을 무시하면 이렇게 됩니다|스테이츠맨 이야기

멜론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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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1. #GM대우
용병으로 영입된 GM대우의 플래그십 세단, 비운의 모델 스테이츠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바로가기]
00:00 인트로
00:50 원산지-호주
03:10 스테이츠맨(2005)
08:56 외모만 날렵한 건 아님
10:29 작지만 강한 디테일의 힘
#GM대우#스테이츠맨#베리타스
※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세요. 특정 브랜드, 차량, 오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 아닌, 욕설·도넘은 혐오 표현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말 한마디지만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음악]
쉬라츠 저주에 대해 혹시 들어보신 분
있나요 경쟁사의 플래그십 세단에
맞서기 위해 과거 대우가 개발했던
고급 세단 쌍용차의 인수와 함께
체어맨이 굴러 들어오면서 컨셉트카
미완성 시제품만 남긴 제 홀연이
사라져 버린 비운의 플래그십 한이라도
맺힌 걸까요 이후 대우 계열 대형차이
줄줄이 실패하자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끝내 빛을 보지 못한
쉬라츠 저주라는 우스개가
퍼졌습니다 오늘은이 쉬라츠 저주로
사라진 GM 대우의 플래그십 사단들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 지엠대우 스테이츠맨
이야기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이
모델은 호주의 유서깊은 자동차
브랜드이자 1931년 GM 자회사가
된 홀덴 개발한 모델입니다 입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였지만
아쉽게도 지난 2020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죠 스테이츠맨은 1971년 당시
호주 대형 세단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포드 페어레인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홀덴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이후
1984년 단종된 뒤 명맥이 끊겨
있다 이후 1990년 중형 세단
코모도어 기반으로 만든 새로운 대형
세단의 이름으로 쓰이면서
부활했습니다 특이하게도 하나의
차종에서 차명을 달리해 상유 모델은
카 프리스 하유 모델은 스테이츠맨
각각
나누었죠 코모도는 오래전 대우
자동차에게 전성기를 안겨 준 세단
로얄 시리즈의 전신이 하니 년이라면
년이네 희한하게도 대우차의 플래그십은
90년대 중반 이후 모두 외부에서
영입됐다 레전드를 라이선스 생산한
대우 아카디아 쌍용을 흡수하며 나카산
내려온 대우 체어맨 오늘의 주인공
스테이츠맨 터 베리타스 알페온 임팔라
아지 몽땅 해외브랜드 의 차량을
들려왔죠 이러한 배경에는 당시 많은
풍파를 겪었던 대우자동차의 회사
사정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대형차를 자체 제작할
기술력을 쌓기에도 모자랐던시기 한
차례 부도로 인해 이미 신차 사이클이
망가져 있었고 회사의 주인이 바뀌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신차
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없었죠 GM 대우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에는 대형차 개발에 대한 꿈이
더욱 멀어졌습니다 과거 대우차
시절부터 판매 볼륨이 큰 소형차
부문에서 걸출한 성과를 내고 있었기
때문에 GM GM 대우를 아예
중소형차 전문 기지로 설정했어요 대신
수익성이 높은 대형차 시장을 구경만
할 수는 없었겠죠 gmun 자사의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이를
보완했습니다 오래전부터 GM 산나
브랜드들은 각자의 모델을 OEM
방식으로 공급하며 라인업에 빈자리를
채워 주는 전략을 사용했고 GM 대우
역시 우리나라 공장에서 생산한 라세티
칼로스 등을 다양한 브랜드로
수출했으며
그렇게 2005년 4월 멜버른에
위치한 홀덴 본사에서 출사표를 던진
스테이츠맨은 그해 열린 서울 모터쇼를
통해 우리나라 시장의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차명은 권위 있는
정치가를 뜻하는 단어로 경쟁 모델인
쌍용 체험맨 못지 않은 차급에 걸맞는
묵직한
이름이었습니다 외가는 날렵한 눈매의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새로형 그릴 대우
로고를 다듬은 오너먼트 럼으로
매그너스 못지 않게 날카로운
인상이었고 견고한 디자인의 멀티스포크
휠 후면부는 마치 에쿠스와 체어맨의
절충한 같은 생김새로 노출형 머플러
틱과 LED 테일램프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세련미가 돋보였어요
측면에서는 링컨 타운카 같은 전형적인
미국형 대형차의 분위기가 물심
풍겼습니다 낮게 가라앉은 긴 차체
무리 5.2m 달하는 전장은 리무진
모델을 빼면 동급에서 가장 긴 수치로
덩치 면에서도 경쟁차에 밀리지 않았죠
다 날카로운 앞모습 뒷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곡선이 감이 되어 조화롭지
못한 느낌을 주는 것은 페이스리프트
이전 동글동글한 인상이었던 전기 형의
흔적이었다 가늘고 늘씬하게 뻗은
차체로 동급에서 가장 젊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뽐냈지만 대형차 플래그십
세단에 기대하는 포스는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애초에 주타 게신
중장년층을 노려 한껏 몸을 부풀리거나
곳곳에 각을 세워 권위적인 느낌 느을
강조했던 에쿠스 체어맨 같은 경쟁
차들과 달리 이쪽은 보다 젊은
소비자층 기사를 두지 않고 직접
운전하는 하이 오너들을 공략해
무게감을 덜어냈고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며 외면 받았어요 큰
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얼굴 라디오를 켜면 프런트 팬더 한귀
퉁이에서 눈치없게 솟아오르는 안테나는
그나마 있던 호감도 떨어지게
만들었죠 실내 역시 보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정인 좌우대칭형
레이아웃에 투박한 스티어링 휠과
간결한 디자인의 계기판 적재적소에
쓰인 우드그레인으로 대형 찾아온
중후함을 더했죠 여기에 트리 컴퓨터
오디오 및 공조 장치 작동 여부를 알
수 있는 멀티 디스플레이 최대 세
개의 포지션을 지원하는 메모리 시트와
개 스피커의 블라우풍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급에 어울리는
고급 장비도
갖췄습니다 흔한 스티어링 칼럼에 붙은
레버식이 아닌 로터리식 라이트 조작
스위치도 남다른 느낌이 나서 좋았고
키를 잡고 있지 않아도 시동 위치에
놓기만 하면 알아서 시동이 걸리는데이
별게 아닌데도 참 독특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이차의 진가은 뒷좌석에서
드러나죠 실내 공간 확보에 불리한
후륜 구동계를 사용했음에도 거주성
만큼은
독보적이었던 센터 터널은 어쩔 수
없었지만 경쟁 차종의 리무진 모델
부럽지 않은 레그룸과 헤드룸 마치
거실 한쪽에 놓여 있는 가죽 소파를
그대로 우겨 놓은 것 같은 뒷좌석
시트는 그 생김새만큼이나 남다른
푹신함으로 착 감은 이후 출시된 후속
차량들보다 낫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여기에 폭신한 수제자 카매트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고급감을 더했고
조명을 내장한 화장거울 DVD
모니터를 각각 두 개씩 배치해 뒷좌석
승객에게 대접받는 느낌을 줄 수
있었습니다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영화나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선 헤드셋 한쌍도 기본으로
제공했어요 다만 홀대는 사양을 그대로
들여오면서 여타 국산차의 AV 시스템
처럼 아날로그 tvN dnb 등은 볼
수 없었고 오로지 DVD vcd
감상하는데 써야 했습니다 그나마 삼색
RCA 단자를 마련해 dnb 수신기
같은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었다는
건
다행이었지만 또 이렇게 헤드레스트에
모니터 넣는 차들이 몇몇 있었는데
마치 전자파가 머리로 그대로 전달될
것 같다며 불안해 하는 소비자들이
은근히 많았어요 뇌가 튀겨지는 건
아닐까 다만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 소비자를 배려하지 못한 몇몇
디테일들이 앞서 언급한 장점 들을
갉아 먹었습니다 먼저 뒷좌석에는 양쪽
헤드레스트의 모니터를 두 개나 설치했
으면서 정작 앞좌석에는 내비게이션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tvN DVD n
고사하고 후방 카메라도 이용할 수
없었죠 또 센터 페시아를 최대한
간결하게 만드는 지금의 시선으로는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버튼 구성
크기도 비슷한 것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데다 설명도 영어로 쓰여
있어 매번 기능을 확인하며 눌러야
했기 때문에 당시에도 조작 편의성
면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상단의 거대한 LCD
정보창 계기판의 트리 컴퓨터 역시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았죠 가뜩이나
전자식 풋 파킹도 아닌 핸드
브레이크인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한술 더 던 레버가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 쪽에 가깝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단순하게도 우핸들 설계의
흔적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게
킹받는 시점이었고 이인 호주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으니 이게
맞거든요 창문 스위치도 흔히 배치되는
도어 트림이 아닌 센토 건설 부근의
위치에서 얼마간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오래전 대우 프린스는 르망을 타시던
분들이라면이 위치가 더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요 이밖에 비상시에 찾다가 더
크게 사고 날 것 같은 비상등 스위치
왠지 암레스트에 있어야 할 것 같은
공주 장치 및 엔터테인먼트 컨트롤러와
왠지 맞은 편에 있어야 할 것 같은
DVD 체인저 왠지 소모품이 아닐까
의심되는 팝업이 커퍼 더나 뒷좌석
승객을 위한 커튼이 없는 것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가 빠지는 등
대륙에 투박한 묻어나는 구성으로 2차
고급 세단을 기대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실망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한편 내비게이션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대우에서 궁여지책으로
액세서리 내비게이션을 제공했는데
하필이면 센터페시아 최하단 재떨이를
드러내고 여기에 모니터를 설치하는
아니 지금 봐도 정말 황당하네요
차주를 해치려는 속셈이야 ja 사고
유발 내비게이션이 아는 조롱섞인
별명으로 보였습니다
다행히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워트레인은 gmm
다양한 차종이 공용하는 V6 2.8l
3.6l 알로이 텍 가솔린 엔진 두
가지를 제공 모두 5단 자동 변속기를
매칭했습니다 호주 사연인 8기통
5.7l 엔진이 옵션으로 제공됐다
men 상징성 하나만큼은 최고였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두 모델 다 거대한 차체를
이끌기에 부족함 없는 동력 성능을
선사했고 후륜구동 특유의 안정감
동급에서 가장 거대한 전장을 가진
것이 무색하게 약 200kg 정도
가벼운 몸무게로 동급 대비 몸놀림이
가뿐하다 호평 받았습니다 여기에
RPM 좀 더 풍부하게 쓸 수 있는
파워모드 특히 건너편에 자리한 액티브
셀렉트를 활성화시키면 놀랍게도 패들
시프트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차량의
성격과 시기를 생각하면 정말 의외인
구성이죠 당대 고급차에 덕목 럼
여겨졌던 일명 물침대 승차감의 경쟁
차들과 달리 서스펜션은 비교적 탄탄한
세팅으로 주행 안정성에 좀 더 집중한
모양새였지만 의식하지 않을 만큼의
편안한 코너링이 가능했고 소파처럼
푹신한 가죽 시트가 노면의 충격을
상쇄해 주면서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승차감 부분에서 불만이 크지
않았어요 또 3.6l 모델의 안에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하거나 트렁크에
무거운 짐이 실려 있을 때 차체
뒤쪽이 가라앉자 주행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주는 서스펜션 자동
높이 조절 장치를 탑재하기도 했죠
이밖에 스테이츠맨은 GM 대우에서
간만에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인만큼
전담 고객센터와 전용 정비라인 기간내
무상 소모품 교체나 무료 탁송 같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함께
전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아쉽게도 부족한 현지화 무성의한 몇몇
디테일이 돋보이면서 정작 중요한 타겟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는데요 주행 성능 면에서는 당대
국산 플래그십에 비해 비교 우위라고
평가받았고 패들 시프트 헤드레스트형
DVD 시스템 같은 시선을 서로 잡는
옵션들이 역시 돋 보였습니다만 정작
빠지면 서한 내비게이션이나 통풍 시트
뒷좌석 리클라이닝 등 동급 플래그십
사단들이 갖고 있는 고급 사양들이
없는 것이 꽤나 치명적이었습니다 옛날
지금이나 어디하나 나아 빠진듯한
패키징은 여전하네요 또 2.8과
3.6 파워 트레인에 따른 단 두
가지 트림만 제공한 것도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걸림돌이 됐습니다
GM 대우가 내세운 판매 목표는 연간
2천대 차량의 성격 또 수입 차량임을
고려하여 애초에 판매 목표 자체가
보수적이었다이 허들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초기엔 완제품 형태로
수입하다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국내
조립 생산으로 전환하겠다 던 계획도
물건너가
버렸죠 출시 차태인 2005년 국내
누적 판매량 957 D 이듬의
830대 같은 기간 1만대로 훌쩍
넘긴 에쿠스와 체험에는 건녕 반급
가까이 낮은 신참 오피러스이
오피러스가 도망가면서 얼떨결에 생명
연장을 한 다이너스티 못 미치는 수치
말 그대로
수치였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재벌과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박신양의 차량으로 등장하는데요
기억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극중에서
박신양이 사장으로 재직하는 재벌
자동차 기업으로 등장하는 곳이 GM
대우였다 장하는 남다른 스케일의
PPL 무려 최고 시청률 57%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였고
실제로 극 초중반 마찬가지로 박신양의
차량으로 등장했던 매그너스는 판매량이
눈에 띄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스테이츠맨은 박신양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결국 출시 2년만인
2006년을 넘기지 못하고 수입 중단
제고 물량이 2007년 모두
소진되면서 정식으로
단종됐지만 한번 어그러졌다 쉽게 포할
GM 대우가 아니었죠 판의 민족답게이
모델을 투입하게 되는데 세단의 새로운
진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