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피아 보장애님들 요리연구가 이보은입니다
아 이것만큼은 우리 집만의 특별 비법이 있다 하시는 요리가 있죠
바로 된장찌개입니다
굉장히 된장을 잘 담아서 그 된장 가지고 맛있게 된장찌개 매일 끓여 먹습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어디 고깃집이나 이런 데 가면 굉장히 맛있는 된장찌개 때문에
고기 때문에 가는 게 아니라 그 된장찌개 때문에 그 집을 갑니다 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그래서 제가 오늘은요
된장찌개 가지고 건물을 세웠다네요
대박집 된장찌개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이 집 여기 우리 쿠피아에서 가까워서 가끔 자주 가는데요
어쩜 그렇게 된장찌개가 구수하고 진한지 그걸 한번 집에서 만들어보자 했더니
바로 이 방법으로 만드시더라고요
자 그러면 오늘의 고기는요
그 집은 토시살을 주로 넣던데 저희는 그냥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갈비살
냉장고 속에 있는 모든 고기는 다 꺼내서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치마살 양지도 좋아요
자 그랬으면 여기 지금 살치살이에요
살치살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으면 살치살을 이 찌개 안에 넣을 거기 때문에
그냥 마구잡이로 썰어도 괜찮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꼭 이렇게
한 번씩 도닥여줘요 그래야 훨씬 더 고기가 진하게 국물도 많이 날 뿐만 아니라 이게 맛있거든요
자 이렇게 썰었으면 대강 한입거리로 썰어주세요
제가 자주 가는 일산의 어느 집도 갈비집인데요
생갈비 다 점이고 난 다음에 나머지 짜투리들 가끔 가다 넣어주시거든요
그게 그렇게 맛있어요
일단 이렇게 준비가 다 됐으면 이거는 뚝배기에 미리 넣어요 이렇게
자 그러면 뚝배기에 넣을 때 이것만 넣는 게 아니라 또 뭘 넣느냐 하면 이걸 넣습니다
된장
이거는 간장을 안 뺀 된장이기 때문에 저희 국표야 이렇게 진해요
대박집의 된장찌개를 제가 가만히 맛을 보면요 이걸 넣으시는 것 같아요 바로 시판 쌈장입니다
시판 쌈장 같이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약간만 넣어주세요
워낙 된장찌개 할 때는 마늘을 많이 넣지 않습니다 왜냐
된장의 구수한 맛을 이 마늘이 싹 가져가기 때문에
불을 켜요
이거를 볶아주세요
제가 예전에 된장찌개 기본 알려드릴 때
된장을 한 번 볶아서 하면 된장의 군내가 없습니다 말씀을 드렸었죠
마찬가지로 이렇게 볶아요
근데 너무 뻑뻑하게 이렇게 냄비나 뚝배기에다 볶으면 자칫 탈 수 있으니까 여기에다가 뭘 넣느냐
굉장히 진하게 만든 쌀뜨물이에요
쌀뜨물이 없어요 하시는 분들은 쌀가루를 물에다가 조금 희석시키면 돼요
이거를 약간만 부어요
타지 않도록만
그리고 볶아줍니다
대박집에는 사실 조미료를 안 넣었다고는 할 수가 없어요 제가 맛보면 조미료를 다 넣더라고요
여기에다가 만약에 나는 꼭 그 집처럼 하고 싶다 그러면 미원
멸치다시다 넣으시면 돼요
근데 저희 쿠피아는 멸치다시다 없고 미원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것만 할게요
자 이렇게 해서 고기와 된장과 쌈장이 볶아지면
향이 너무 좋아요
여기에다가 우리가 아까 준비한 이거 넣어요
쌀뜨물
바글바글 끓입니다 이제
끓일 동안에 우린 뭘 하냐 여기 들어가는 채소를 손질을 해야 되겠죠
지금 계절이 가을이기 때문에 냉이가 없어요
냉이 대신에 뭘 넣느냐 부추를 넣어주세요 부추 3cm 가량
부추 듬뿍 넣어도 이것도 향이 굉장히 좋잖아요
만약에 봄 같은 경우에는 냉이 넣어주시면 돼요
아 우리 집에 냉이 얼려놓은 거 있는데요 그거 넣으세요
저는 특별히 팽이버섯 준비했습니다 팽이버섯을 같이 넣어주세요 이렇게
근데 너무 길게 넣어주지 마시고요 이것도 부추 길이로 약간 잘라주세요
이것도 같이 이렇게 넣어주세요
그 다음에 지금부터 넣어도 되는 채소가 있죠 바로 양파
양파는 이렇게 썰어서 단맛이 빨리 빠지도록 이렇게 해서 같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넣어야 될 게 있어요 바로 대파예요
또 같이 넣어주세요
두부가 있네요 두부는 좀 나중에 넣어야 되니까 이렇게 미리 썰어만 넣을게요
이렇게 해서 한 입 거리로 딱 1cm 가량만 이렇게 해서 넣어주세요
그 다음에 두부하고 같이 넣어둘 게 바로 고추죠 고추도 쫑쫑쫑쫑 썰어서 이것도 같이 올릴 거예요
자 지금 이렇게 바글바글 끓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여기에 콧가루를 약간 넣기도 해요 그럼 굉장히 걸쭉해지거든요
근데 그렇게 안 하시는 분들은 그냥 이 방식대로 그냥 하셔도 괜찮아요
자 그 다음에는 여기에 고춧가루를 좀 넣어야 돼요 고춧가루 1큰술 정도
지금 넣으세요 그래야 고춧가루가 잘 돌면서 이게 맛을 내거든요 그리고 맛술 들어갑니다 맛술
왜 아까 고기 들어갔잖아요 그래서 맛술 2큰술도 여기에 넣어줍니다
됐어요
자 그럼 어느 시점에 지금 두부하고 다른 것들을 넣어야 되냐
지금 보시면은요 지금 대파가 양파랑 아직 다 끓지 않았어요 그렇죠?
이 대파 양파가 완전히 끓어서 익혀졌을 때 넣어야 돼요
물론 이 상태도 드시면 굉장히 맛은 있지만
요거보다 조금 더 단맛이 우러나게 조금 더 끓이셔야 돼요
자 여기 국물이요 이렇게 아주 진하게 우러났거든요 그랬으면 간을 뭘로 맞추느냐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국간장으로 맞춰요 근데 국간장으로 맞출 때 언제 맞추느냐
두부까지 다 넣고 그래야 간이 맞거든요
자 일단 여기에 두부를 먼저 넣습니다
두부가 양념에 끓게 되면 쫙 올라오잖아요
그다음에 고추도 이렇게 넣어주세요
우리가 아까 준비했던 팽이버섯도 같이 이렇게 넣어주세요
그리고 부추도 이렇게 넣어주세요
이렇게 해서 간을 한번 보세요
저는 여기에다가 국간장 1큰술만 더 넣으면 아주 간이 딱 맞을 것 같아요
조금 짭짤하게 잡수시는 분들은 1큰술 반 넣으시고요
아 나는 그 대박집처럼 아주 그냥 진하게 먹고 싶다 그러면 훨씬 더 졸여서 잡수시면 돼요
아셨죠?
자 그러면 요거 우리 망고 감독님이 한번 잡숴보세요
그 집 가보셨죠?
가서 맛있게 드셨어요?
점심 때도 종종 가서 된장찌개만 먹고
아 그래요? 고기를 먹어야지
비싸더라고요
여러분들 조회수가 팍팍 올라가야 망고 감독님이 가서 고기 잡수세요
진하죠?
일단 냄새는 좀...
그렇죠? 딱 그 집 거 같아요
나는 여기에 냉이만 넣으면 딱 그 집 건데 지금 냉이가 없어가지고
아...
어때요?
아 냉이 없어도 될 것 같은데요?
아 그래요? 부추가 또 그 역할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 집은 냉이지 냉이 한 줌 딱 올라가면 맛있는데
뒷맛이 많이 비슷합니다
많이 비슷해요?
나는 개인적으로 여기에다가 콩가루 1큰술만 더 넣으면 저는 더 똑같다고 생각을 하는데
고기와 된장과 쌈장이 맛이 충분하게 우러났어요
어때요? 괜찮아요?
자 이렇게 맛있는 대박집의 된장찌개
오늘 알려드렸으니까 토요일 날 꼭 요렇게 만들어서
진짜 그 집이 건물 세울만 하거나
이렇게 생각이 나시도록 한번 맛있게 끓여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