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쿡피아 보작이님들 요리연구가 이보은입니다. 잘 지내셨죠?
요새 같은 때는요.
뭐 술을 해서 먹어야지 맛있겠나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오늘 제가 특별하게 맛있는 메뉴 하나 준비를 해왔습니다.
바로 바지락 쌀 마늘 조림입니다.
지금쯤 한창 바지락이 맛있을 때이지요.
바지락 칼국수도 맛있고 바지락 비빔밥도 맛있고
요거 정말 아주 쉽습니다.
휙 지나가요. 여러분들 채널 고정해 주시고요.
바지락 쌀을 준비하시는데 저는 이 바지락 쌀을요.
우리가 새벽 배송 많이 하는 그곳.
키웁. 피웁.
거기서 준비를 했는데
거기서 어떤 걸 준비하냐면요.
수많은 게 있습니다. 바지락 쌀.
근데 자숙, 냉동, 바지락 쌀, 가로열고, 국쌀
이렇게 된 거 구입하셔야 돼요.
그래야 자숙이라는 건 뭐냐면 바로 캐자마자
바로 속에 있는 거 살만 꺼내서 바로 살짝 한 번
익힌 다음에 냉동을 시켰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요거 삶지 않아도 돼요.
데치지 않아도 돼요.
그냥 한 번 슬쩍 헹궈 주시면 돼요.
다 헹궈서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채반에다가 놓고
물기만 빼주세요.
물기만 졸졸졸 빼주세요.
그러면 요거 이렇게 물기를 뺐으면
요거를 밑간을 하셔야 돼요.
왜 밑간을 하냐면 우리가 보통
해산물, 해물 이런 것들 또 조개류 이런 것들
볶아내거나 졸여내고 나면 나중에
간이 잘 안 배일 때가 있어요.
씹으면 씹는 식감 안에
비린맛이 약간 스며들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꼭 밑간을 하셔야 돼요.
어떻게 밑간하느냐.
맛술 2큰술.
하나
둘
국간장 1작은술.
그다음에 여기에 다진 마늘을 조금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진 마늘 1작은술.
이렇게 넣어주세요.
요걸 그대로 이렇게
무쳐주세요.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어느 정도 두느냐.
둘 필요도 없어요.
한 10분간만 두시면 돼요.
이렇게
제가 이 레시피를
궁중음식연구원 지미재 특강 수업에 가서 했거든요.
거기 요리를 정말 50년, 40년, 30년, 20년 정말
탄탄하게 하셨던 분들이잖아요.
다 장인분들이고 명인분들이신데
그분들이
아유 우리 이보은 씨가 했던 바지락 마늘조림 너무 맛있었어.
정말 획기적이었어.
어떻게 그런 맛을 내지? 하셨어요.
칭찬받은 레시피예요.
아셨죠?
이런 건 또 자랑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준비가 다 되었어요.
바지락 준비가 됐으니까 그다음에는 들어가는 게 마늘의 조림이니까 마늘이 준비가 돼야 되겠죠.
마늘 이렇게 깐 마늘 준비하셔서 요거 그냥 3등분하세요.
3등분
어떤 모양 그대로 3등분해도 괜찮아요.
왜 3등분을 하냐면 요래야 바지락하고 익는 속도가 비슷합니다.
그랬으면 여기에 맛을 내는 게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이 마른 홍고추예요.
마른 홍고추
마른 홍고추 요새 이게 핵고추라 굉장히 싱그럽고 단맛 나고 매운맛도 많이 나거든요.
요거 그냥 가위로 숭덩숭덩 이쁘게 잘라주세요.
씨 다 씁니다.
씨에서 단맛 나는 거 아시죠? 그래서 씨 다 씁니다.
이렇게 잘라주세요.
그랬으면 이제 볶기만 하면 돼요.
식용유 준비하세요.
식용유 2큰술입니다.
여기에다가 뭘 넣느냐 하면 마늘 먼저 넣어주세요.
마늘을 먼저 볶아요.
단맛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요새 댓글 보면
너무 말이 많아요. 말이 너무 길어요. 좀 줄여주세요 하시는데
그 댓글을 제가 보면 어디에 댓글 다셨나 보면 3년 전 레시피에 댓글을 다셨어요.
3년 전에는 제가 말이 많았죠. 왜?
너무 많이 알려드리려고 막 노력을 했으니까
근데 제가 이제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요. 딱 포인트만 알려드려요.
그러니까 지금하고 그때하고 비교해 보면
아 말이 줄어들었구나 마실 거예요. 아셨죠?
자 이렇게 해서 이제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싶으면 여기에다가
고추하고 씨 다 넣으세요.
그래서 매운맛이 조금 올라오게 하세요.
자 매운맛이 조금 올라왔어요. 그랬으면
아까 우리가 준비해놨던 거 있었죠. 요거 바지락살 밑간한 거 이거 넣으세요. 그대로
그러면 이 매운맛과 함께 바지락살이 굉장히 통통하게 볶아지겠죠.
자 이렇게 볶아졌으면 그럼 양념은 언제 하느냐 이제 할 거예요. 이제
요거를 양념할 때 불을 잠깐 꺼요.
국간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그다음에 여기에는요. 흰설탕이 안 들어가고 흑설탕이 들어갑니다.
단맛은 조금 덜하고 색깔은 좀 나게 흑설탕 1큰술 들어가고요.
요거를 이제 볶아요. 불을 켜고 아주 맛있게 볶습니다.
어머 국물이 좀 생겼는데요. 당연히 국물 생기죠. 왜냐하면 조개를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여기에다가 밑간도 했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국물은 생깁니다.
이 국물이 엄청 달달하고 감칠맛이 정말 폭발해요. 그래서 비벼 먹기가 아주 좋아요.
자 이렇게 해서 졸여줍니다. 계속 불은 센 불로 해주세요.
어느 정도 볶아야 되느냐 우리가 자숙은 살짝 익힌 상태에서 냉동시켰기 때문에 금방 익히는데
이 마늘이 속까지 익어야 돼요. 마늘의 알싸한 맛이 없어야 돼요.
자 그랬으면 이제 마지막에 불을 끈 상태에서
물엿 2큰술을 넣어주세요.
윤기도 나고 단맛도 살짝 주기 위해서 이렇게 2큰술 넣고요.
큰 볼을 이렇게 바로 넣고
요 지금 볶아놨던 조림해놨던 것을 여기다가 다 담아요.
자 이렇게 김이 조금 나간 상태에서 쪽파를 여기다가 넣으세요. 쪽파.
쪽파 송송송송 썰은 거 3분의 1컵 정도 넣고요.
참기름 1작은술 정도 넣고요.
깻가루 2분의 1큰술을 넣어주세요. 깻가루 2분의 1큰술 넣어주고
이제 거의 다 됐거든요. 왜 이렇게 빼서 하냐 하면
만약에 불 앞에서 계속 볶으면서 이 쪽파를 넣잖아요.
나중에 쪽파가 초록색이 없어지고 누렇게 뜨거든요.
그래서 쪽파의 싱그러운 색깔을 조금 나타내야 돼서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검은깨 약간 1꼬집 정도 넣어주시면 돼요.
많이 넣지 마시고 1꼬집.
그리고 통깨 1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끝.
이러면 아주 완벽한 바지락살 마늘조림이 만들어집니다.
이거 가지고 차게 식혀서 바로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잡수셔도 되고요.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더 맛있어요.
그리고 잡숴보시면 바지락살 통통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좋아요.
그래서 아마 여러분들이
아 지금 계절에 별로 반찬할 거 없어서 고민했는데
이렇게 바지락살 가지고 손쉽게 만들 수 있겠구나 하실 거예요.
아셨죠?
우리 이거 신우 감독님 오늘 한번 잡숴보실래요?
우리 신우 감독님이요.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박수
이제 뭐 한 4주 됐나요?
네.
이제 4주 됐어요.
아주 귀한 아들이에요.
아주 잘생겼어요.
닮았어요.
이렇게 해서 마늘하고 같이 잡숴보세요.
국물도 조금 같이 넣고 이게 밥하고 비벼 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향부터 말고 다 반찬이네요.
향이 완전 좋죠.
요새 뭐 뜯어 먹었을 텐데
많이 드세요.
요즘 미역국만 많이 먹어서
씹힌 식감이 어때요?
쫄깃쫄깃하고 마늘이 아삭아삭하고
고추가 살짝 매콤한 게
매운맛이 딱 올라오죠.
밥 반찬이네요.
네. 완전 밥 반찬입니다.
이 계절에 아주 알맞은 밥 반찬인데요.
냉장고에 딱 보관하면 아주 든든합니다.
요거 밥 비벼 먹어도 좋고요.
요거 김에 마른 김에 싸서
요거에 장 찍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자 오늘은 바지락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