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을 주식에 넣고 해외를 떠돌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유랑쓰 YOURA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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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비디오 조회수·2024. 10. 31.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주식 투자를 하면서 세계의 여기저기를 살아보고 있는 30대 부부 유랑스입니다.
여기는 태국 치앙마이고요. 제가 지금 카메라를 켜면 저희가 얼마 전에 찍었던 영상이 지금 떡상 중이에요.
얼마나 떡상을 했냐면 평상시 조회수가 저희가 만, 이만 이런데 지금 올린 지 얼마 안 됐는데 70만이 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저희가 주식 채널이 아닌데 저희 영상이 주식 관련된 텔레그램 방에 공유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무서운 마음도 들고 해명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다시 이렇게 카메라를 켰어요.
먼저 저의 사사를 모르시는 분들이 저희가 잘 이해가 안 되니까 많은 악플들을 남겨주셨는데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잠깐 소개를 하자면 저희는 원래는 퇴사를 하고 세계여행을 가려고 떠났으나
세계여행을 떠나자마자 코로나 때문에 귀국을 했던 케이스예요. 그게 거의 3년이 다 된 일이죠.
세계여행을 떠나려고 집도 다 처분하고 가지고 있던 가정 가구들도 다 처분하고 떠난 상황에서 코로나 때문에 귀국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집이 없었던 겁니다. 처음부터 저희가 나는 내 인생 모든 걸 주식에 올인할 거야 하고
모든 돈을 주식에 때려박은 게 아니다라는 말이 하고 싶었어요.
정리하자면 여행 가려고 살림살이를 다 처분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귀국을 해서
코로나가 금방 끝날 줄 알았죠. 그 당시에는
그래서 집을 다시 구하기보다는 월세로 여기저기 살아보면서 세계여행 갈 때를 기다려보자
그렇게 하던 게 지금 3년이 지나서 저희가 3년째 유랑을 하고 있게 되었고
결국 그 생활이 너무 잘 맞았기 때문에 집을 구하지 않고 집을 살 돈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 그런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저희 영상이 나가고 나서 받았던 질문들 중에서 제가 특별히 더 답변하고 싶었던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건데
먼저 가장 많은 거는 그런 댓글이었죠. 자산을 공개해라. 왜 자산 공개가 없냐.
그 영상은 내 자산을 공개하는 영상이 아니었고
내가 세계여행을 하면서도 돈을 벌고 있는 나의 어떤 3가지 수익척, 수익척
무엇을 통해 수익을 벌고 있느냐에 대한 영상이었어요.
왜냐하면 저희를 처음부터 구독해 주셨던 오래전부터 구독해 주셨던 분들은
저희가 회사를 퇴사한 지 오래된 걸 아는데
얘네가 다른 구직활동이나 직업 없이 계속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거든요.
근데 거기에 대해서 제가 일일이 DM으로 답변을 하기가 애매해서
영상을 이번에 찍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찍은 영상이에요.
그래서 나는 이러이러한 3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어 라고 이해시킬 영상이었는데
그게 저희를 아예 모르시는 분들이 알고리즘으로 유입되면서
이것들이 자산도 공개 안 하고 이게 뭐하는지 약간 이렇게 된 거죠.
그래서 정리하자면 그 영상의 의도는 자산을 공개하는 영상이 아니었고
우리가 세계여행을 하면서 이런 수입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라는 어떤 뭐라 하면 좋을까요?
Q&A 같은 영상이었습니다.
근데 그 Q&A 같던 영상이 갑자기 막 알고리즘 타고 날라가니까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어요.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욕을 막 받고 가시니까
또 파이유족을 준비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DM으로 자산을 알려달라고 개인적으로 저한테 메시지를 많이 주셨는데
이거는 뭐 이제 나쁜 의도로 그분들이 저한테 물어본 거 아니라는 걸 알고
물론 친절하게 물어보셨지만 간곡한 부탁이 있었죠. 알려달라.
우리의 자산을 알려주면은 자기가 너무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질문들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이 질문에 대해서 제가 답변을 먼저 하자면은
파이유족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거는 자기의 소비 패턴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내가 한 달에 만약에 300만 원을 써야 되는 사람이야.
그러면 한 달에 300만 원씩 들어올 수 있는 자금의 흐름,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 놓는 게 이제 중요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 자산을 안다고 도움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파이유족 준비에 있어서 남의 자산이 얼마고
남의 수익률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소비 패턴을 먼저 파악을 하시고
그거에 맞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 이제 두 번째 댓글은 저희가 이제 가끔 영상에서 단타를 치는 영상들을 보시고는
그러다가 망한다. 라는 댓글이 진짜 많았어요.
근데 이거에 대해서 또 해명을 하자면은
단타는 1년에 3번에서 4번 정도 할까 말까 합니다.
그게 이제 영상에 노출돼가지고 다른 분들이
단타로만 저희가 이제 수익을 내서 생활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저희는 기본적으로 장기 투자를 병행하고 있고요.
다 잃어도 인생에 지장이 없는 돈으로만 이렇게 단타를 치고 있으니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타라고 해서 막 초단위로 1% 돌리면 팔고 이러지 않고요.
내가 이게 어쨌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분명히 오르겠구나라고 생각되는 종목을
그날 뭔가 이제 움직임이 보였을 때 들어갈 뿐이지
막 이거를 그냥 이렇게 생각 없이 하는 건 아니에요.
저희가 이제 영상에서 생각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막 내가 비어있지는 않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이제 파생된 질문으로
하루 종일 주식 창만 보는데 이게 여행이 되냐
너네가 지금 해외 가가지고 한국 주식 하면서
이게 여행이 되겠냐라는 그런 우려 섞인 댓글이 있었죠.
그 댓글에 대해서 이제 답변을 드리자면은
하루 종일 주식 창을 안 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고는 하루에 인스타나 카톡 보는 시간보다
주식 창을 보는 시간이 더 적다는 거.
그 차트를 보는 시간이.
그리고 두 번째 답변은 저희는 장기 여행자잖아요.
마치 말이 여행자지 저희는 그냥 해외에서 살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뭐 어디 관광지 가서 랜드마크 가서 찍고
내가 어디에 갔으니까 쿠알라룸 풀에 갔으니까
트윈터를 꼭 봐야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그냥 집을 구해서 그 근처에 있는 맛집들 돌아다니고
아 여기 사람들이 이렇게 생활하고 있구나
약간 그런 새로운 자극을 얻고 싶어서 돌아다니는 거지.
막 바쁘게 어디 어디를 이제 관광을 하고
그런 곳으로 다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식 투자와 해외 여행은 전혀 상충되는
그런 키워드가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 다음 세 번째 지금 생각이 쭉 가기를 기원합니다.
한 곳에 정착한다는 것은 그만의 행복이 있는 것인데
그것을 포기하고 유랑을 선택했으니
유랑 속의 낭만을 계속 찾으시길
뜨내기 유랑 생활 힘들어 보여요.
저희가 대부분의 분들은 영상 끝까지 안 보시고
앞부분만 보고 이렇게 나가신다는 것을 제가 간과하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너무 영상의 뒷부분에 넣었더니
굉장히 저를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일단 유랑 생활이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정착 생활이 잘 맞는 사람이 있잖아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안정된 직장에서 정착 생활을 하는 게
굉장히 불행했어요.
그래서 유랑 생활을 시작했고
그리고 이렇게 생활하는 점들이 싫어지고
뭔가 힘들고 지루해지면 언제든 다시 정착할 마음이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 생각이 쭉 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지금 유랑을 하고 있지만요.
평생 유랑을 하겠다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네 그렇고요.
그다음 마지막 댓글이었어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면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는 것이 진리.
이거는 정말 제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인데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가
이 글을 한참을 읽어봤어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면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는 게 진리다.
근데 갑자기 약간 슬픈 마음이 드는 게
이 글을 쓰셨던 분의 인생은 얼마나 슬펐을까?
얼마나 불행한 인생을 살아오신 걸까?
라는 생각이 정말 진심으로 들었습니다.
이 댓글을 쓰신 분이 저보다 나이는 많으실 확률이 높겠지만요.
생각보다 하고 싶은 거만 하고 살아도
크게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네가 30대 중반에 뭘 하냐 이렇게 말씀하시면 할 말 없는데
저는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사는 사람이고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가 행복해야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른들은 그런 얘기 하시잖아요.
젊었을 때 열심히 일을 해야 노후가 보장이 되고
그 노후에 행복한 거다.
그런데 여러분 행복한 현재가 모여서 미래가 행복해지는 거잖아요.
제가 다니던 직장을 꾸역꾸역 불행한 데도 불구하고
나는 60살 이후에 내가 살고 싶던 인생을 살아야지?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하고 싶은 건 너무 다를 것 같아요.
저희는 세계를 다니면서 영상을 찍는 일이 너무 하고 싶었던 사람들이고
그걸 지금 하고 있어서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은 많은 분들이 주식으로 영상에 유입이 됐기 때문에
저희를 주식쟁이로 바라보시는데
저희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은 세계를 다니면서 영상을 찍는 일이었고
주식은 부가적으로 저희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안정적인 모래를 깔아놓은 거죠.
저희가 영상을 찍고 뭘 했는데 몇 년 동안 뭘 했으나
그 영상으로도 아무것도 아니게 됐을 때
그래도 돈은 있어야 되잖아요.
그걸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안정적인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놓자
시작한 게 주식이었기 때문에
어떤 주객이 전도된
저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건 주식이 아니고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는 그렇게 하다가 주식 다 망하고 0원이 된다.
거지가 될 것이다.
그러고 나서 한국에 와가지고 연금이든 뭐든 타먹을 생각도 하지 말라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희가 이제 물론 저희는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 다 잃고 빚만 남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죠.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그런데 저희가 이렇게 도전적이고 모험적으로 살 수 있는 건
어떤 분들은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다 잃고 무일푼으로 돌아가더라도
지금 남편이 학피디와 함께 있다면은
그냥 뭐든 다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어요.
근자감이라고 생각하셔도 할 말은 없는데
그냥 왜 배우자를 선택할 때 저는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말이
이 사람이랑은 텐트 하나만 가지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과 결혼을 하라는
어떤 조언을 들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다 잃어도 그냥 둘이 같이만 있다면은
뭘 해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텐트 속에서만 살아도
그냥 깔깔거리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요약해보자면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일은 남편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일
저는 그리고 영상에 대고 이렇게 떠드는 일
그런 것들이 좋아서 이렇게 시작했던
세계여행과 유랑이었고 주식은 그 부가적으로
우리가 영상을 하는 몇 년 동안 수입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그동안에 수입처를 탄탄하게 하기 위한
어떤 안정적인 자금의 흐름을 만들기 위한 밑바탕이었다.
이 정도만 생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주식을 해가지고
리딩방 하겠다는 거 아니잖아요.
어쨌든 지금 너무 두사가 길었는데
영상이 떡상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욕은 많이 먹었지만
하루하루 굉장히
내가 지금까지 유튜브를 하면서
악플이 거의 없어서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뾰절하게 깨달았어요.
영상이 뜨지 않아서 나에게 악플이 안 달렸던 거구나.
정말 나를 모르는 어떤 모든 사람들이
막 이렇게 욕을 받고 가는데
정말 세상 들을 욕들은 다 들었으니
이제 좀 귀여운 마음으로 봐주시고요.
저희가 이제 망하길 바라기 보다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거를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교육을 충실하게 받아오고
대학을 나오고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좀 오래 했어요.
그게 오래 했다는 게
막 30년 했다는 거 아니지만요.
그래서 제가 느낀 점은 바로 그겁니다.
그 한 직장에만 갇혀서 살 때에는
저랑 똑같은 사람밖에 없었어요.
그 받은 월금으로 각자 투자를 한다든지
저금을 한다든지
그리고 집을 사고 그리고 아기를 낳고
근데 제가 이제 그 직장을 때려치고 나와가지고
바깥 세상에 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아보니
그렇게 돌아다닌 지가 3년이 되었으니까요.
세상에는 내가 모르던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그리고 내가 직장을 때려칠 때만 해도
굉장히 뭔가 이단아 같고
쟤는 조금 다른 애야라는 시각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이렇게 살다 보니
나처럼 사는 사람도 정말 많고
또 다르게 더 특이한 삶을 사는 사람도 많더라.
근데 그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말하는
어른들의 그 우려와는 달리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자기 삶을 살고 있더라.
인생에 정답은 없잖아요.
뭐야.
내가 다시 할게요.
인생에 정답은 없잖아요.
자기가 행복하고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니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또 다르게 다른 삶을 도전해 볼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삶이
여러분들이 만족하고 행복하듯
제가 살고 있는 삶도 제가 만족하고 행복하답니다.
틀린 사람은 없어요.
자기가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몇 회 나왔죠?
조회수?
지금...
109만 회.
그래도 이제 조금 주춤한 것 같아.
이제 좀 주춤하고 있고
그래서 조금 마음이 안정되고 있고
놀랐던 마음이
그래서 이제 저희 나가서 밥을 먹을 건데요.
저희가 좀 안 좋은 얘기를 많이 했으니까
사실 좋은 얘기를 해주신 분들이 훨씬 많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이렇게 토킹 어바웃
방금 댓글에 하나 달렸는데 너무 웃겨가지고
모낭면 걸림 컨텐츠에 전기면도기 쓰면
모낭면 오지게 걸림
뭐 먹을래?
여기가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현지인들이 진짜 많이 와요.
맛있어요.
에어컨 나오고
시켜봐요.
맛있을 것 같아요.
이거 하나에 한 3천 원 정도 해요.
저희 시장 가면 조금 더 싸기는 한데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맛있고
군산에서 먹었던 매운 잡채
돼지고기 넣은 고소한 버전
근데 또 사람들이 군산 잡채를 못 먹었을 수 있으니까
당면에다가 고소한 깻가루를 막 뿌리고
와서 드셔보세요 그냥
맛 설명이 안 되네
그리고 이것도 진짜 맛있어요.
이게 또면 크리미국수인데
저렇게 먹어서 5,800원인가?
얼마나 하더라? 5,200원인가?
아무튼 그렇게 나왔습니다.
여기 태국은 제가 지금까지 다녔던
동남아 발리부터 시작해서 말레이시아 태국 있잖아요.
근데 가장 저렴한 것 같아요.
제가 있는 지역이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그래서 가장 최저 생활비로 쓸 수 있을 것 같고
아직 태국에서는 한 달 살기가 끝나지 않아서
비용을 말씀드리기 애매하지만
말레이시아나 발리 이렇게는 생활비가 얼마나 들었는지
까먹고 있었는데
방금 밥 먹다가 댓글 하나가 달렸어요.
그래서 한 달 생활비가 얼마냐고
이렇게 하시는 분이 계셔가지고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진짜 매일매일 가는 단골 커피숍이에요.
닫은 거 아니지 오늘?
닫은 거야?
닫았어?
맞네.
여기 진짜 커피 맛있거든요.
주말에 문을 닫는다는 걸 깜빡했어.
다른 커피숍으로 갑니다.
제가 치앙마이에 산 지 2주 정도 됐는데
여기가 살기 좋다고 생각한 이유가 뭐냐면
걷기가 너무 좋아요.
물론 인도는 없거든요.
물론 인도는 없지만
오토바이들이 순해.
지금 말하는 순간 지나가고 있지만요.
오토바이들이 약간 자전거 타듯이
아주 순박하게 지나간다.
맞아, 빵빵하는 경적도 안 울려가지고
그게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태국은 사랑이에요.
방콕에 갔을 때는 이런 기분을 못 느꼈었는데 말이지.
여기 비싸구나 확실히.
아메리카노가 3,000원인데
원래는 40바트면 먹습니다.
뭐 먹을래? 아메리카노 2개?
하나 뭐 좀 신선한 거 먹어보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랑
해피 올 먹을래?
해피한 주말을 보내야죠.
이런 걸 의미 부여하는 편이에요.
어디 가서 먹지? 밖에서 먹을까?
여러분, 여러분 이게 7,000원이거든요.
근데 진짜 여기 물가에 내가 물며들었다.
사실 한국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경치 좋은 카페에 와서 두 잔 시키면
만 원이 뭐야 한 15,000원 나오잖아 두 잔에.
근데 여기는 워낙 물가가 저렴하니까
이게 해피 커피야 해피.
왜 오늘 해피한 날이냐면
제가 영상 썩상하고 며칠 동안은 잠을 잘 못 잤어요.
뭔가 무서운 마음이 들고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근데 이제 조금 적응해가지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진짜 며칠 동안은 정신이 나와가지고
뭔가 세상이 나를 어떻게 할 것만 같고
근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마치 그런 거 있잖아요.
퇴사하기 전에는 퇴사하고 나면
이 세상 모든 일들이 망가질 것 같고
내가 어떻게 될 것 같고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열심히 잘 견뎌냈습니다.
아 왜 해피한지 알겠다.
카라멜 마키아토네 그냥.
가라.
그래서 아까 말하려던 생활비 관련한 부분들을 말씀드리면
발리에서는 한 달에 한 300만 원 정도 썼어요.
국제선 항공비 빼고.
그리고 말레이시아도 한 300 정도면 해결이 되었다.
그리고 태국은 300보다 훨씬 더 저렴할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학피디.
저희가 이번 영상을 올리고 나서
많은 분들한테 DM도 많이 받았는데
퇴사를 하고 싶어 하시는데 못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퇴사하면 당장 들어오는 월급이 없으니까
뭔가 세상이 무너지진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잖아요.
근데 사실 학피디는 퇴사하기 전에
큰 걱정이 없었잖아요.
너는 그냥 퇴사하지 뭐 약간.
별 그거 없이 하지 않니?
생각이 없나 봐 진짜.
생각이 완전 없었지는 않았는데
뭔가 이제 먹고 살 최소한의 생활비라든가
그런 거는 필요하니까.
그런 건 당연히 내가 주식으로 조금 회사 다니면서부터
조금씩 수익을 내보면서
아 이거 좀 주식으로 못해서 생활비는 벌어놓고 살겠구나
라는 확신이 들어서
뭔가 퇴사도 되게 자신 있게 할 수 있었고
그 다음에 이제 먹고 사는 문제는 퇴사하고 나와보니까
중요하지 중요한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거는
퇴사를 했으면은 뭔가 돈을 엄청 많이 벌거나
아니면은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뭔가 좀 더 삶이 나아져야 되나
그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우고 나온 거니까.
그래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었으면은
조금 더 많이 망설일 수 있었을 것 같긴 해요.
근데 저는 진짜 월급이 적었던 상황이라.
투자하면서 되게 재밌었고
하락장을 겪을 때도
그냥 뭐 묻어두면 언젠가 오르겠지 하는
그런 존버의 마음으로 항상 살았습니다.
존버는 승리하더라고요.
뭐 얼마나 존버하느냐의 문제인데
제가 존버를 잘합니다.
그래서 하필이 그런 댓글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자산을 갉아먹다가
논현에는 땡드는 푼 안 남는다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저희의 지금 자산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어요?
그 연속된 얘기인데
되게 주식 장이 좋았잖아요.
그래가지고 쓸 거 다 쓰면서
자산도 되게 좀 늘어난 편이고
운이 좋았죠.
근데 이제 저희를 보고 막 갑자기
어 나도 쟤네처럼 해봐야지 하고
후덜대고 이제 저희처럼 하시면은
난 장담을 못하지.
자산이 늘어날 거라고.
우리는 그 장이 한창 좋을 때 들어가게 돼서
자산이 늘어난 거야.
내가 지금 무슨 얘기하고 있는 거지?
아무튼 퇴사하고 나니까 그게 있더라고요.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는 게 있더라고요.
그 전까지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를 몰랐었는데
퇴사하고 나니까 그게 좀 보이더라.
저는 영상을 좋아하다 보니까
그게 다행히 유튜브였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영상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
꼭 유튜브가 아니더라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살고 있더라.
그래서 저희가 하고 싶은 말은
너는 당장 퇴사를 해. 이게 아니고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현실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에요.
자기가 다니고 있는 직장이 너무 마음에 들고
나는 여기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이제 원하시는 대로 살면 되는 것이고
나의 현실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저 그냥 이제 퇴사가 무서우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니까
또 오해하지 마시고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걸 참지 말아라
라는 말이 하고 싶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도
짧은 인생 같아요.
왜 옛날에 듣던 말들 그런 말 있잖아.
아까도 얘기했는데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어떻게 사니? 이렇게 말하는데
물론 하기 싫은 일도 해야겠지.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좀 잠깐 참고 하는 거잖아요.
근데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조금 하긴 하겠지만
주는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세상은 무너지지 않는다!
운별대회 나갔어?
나 어렸을 때 운별대회 할 걸 그랬어.
여러분!
보면은 6%만 끝까지 봤어.
그러면 100만 명 중에 6%면
6만 명이잖아.
6만 명 이상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봐준 거야.
어떡해 나 너무 감동적이야.
저는 사실 제가 세계여행을 떠나오기 전까지는
동물을 되게 싫어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제가 봤던 동물들은
동물원 우리 안에 갇힌 애들이었잖아요.
근데 술래길을 걸을 때도 그렇고
방금 여기 와서 오리들이 자기들끼리 줄지어가지고
자기 오리로 혼자 들어가는데
그럴 때마다 좀 감격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동물들도 자기의 어떤 저마다의 삶이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그래 우리 모두는 이렇게 자기만의 삶이 있어.
웃지 마세요.
전 진심이에요.
책 써야 될 것 같은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어 지금 버스킹한다.
봤어? 버스킹하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