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래서 이게 뭔데요(?)

떡볶퀸 Tteokbok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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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비디오 조회수·2024. 12. 14.
올타임 레전드라는 엽떡 신메뉴..ㄷㄷ
-음식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인 기준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탐색한 후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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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러분, 제가 지금 10여 년 넘게 엽떡을 시키면서
엽떡에서 처음 맡아보는 냄새가 나요.
떡볶이 냄새가 아니라 맥도날드 감자튀김 냄새가 나요.
오, 보기도 전부터 존재감이 기대되는데요?
도대체 어떤 음식을 가져왔냐 싶으시죠?
바로바로 엽떡 신메뉴, 감자채튀김입니다.
사실 엽떡에서 신메뉴가 출시된 뒤
몇몇 분들이 소개해달라는 제보가 있었는데
찾아보니까 너무 단촐하고 귀여운 메뉴 하나가
딸랑 출시됐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신메뉴는 그냥 넘어가야겠다 싶었는데
제 떡볶이 알고리즘으로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까
롤타임 레전드다, 돈이 안 아까운 맛이다,
가성비 최고다, 엽떡 신메뉴 중에 제일 맛있다 등등
극찬에, 극찬에 난리가 났더라고요.
아니, 그래봤자 말 그대로 감자채튀김일 텐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는지
저도 너무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려고 이렇게 주문해봤습니다.
따라란, 이렇게 생겼네요.
사이즈는 통이랑 비교해보면 이 정도 되고요.
감자채튀김을 시키면 버터갈릭맛 시즈닝이 같이 오는데
이 시즈닝을 감자채튀김에 착착 뿌려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통 2개 시켰고
개당 가격은 2,500원입니다.
다른 분들 리뷰 보면 엄청 가성비다, 가성비 좋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2,500원 약간 비싼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왜냐면 엽떡 모듬튀김이 4개에 2,000원이거든요.
근데 거기 들어있는 야채튀김이
롤태도 얘의 한 3분의 1 정도 사이즈는 돼요.
그거랑 비교해보면 가성비적으로 상향할 만한
사이즈나 양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이 시즈닝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요.
그냥 딱 프랜차이즈 사이즈 가격이다.
자, 그럼 감자채튀김을 먹어보기 전에
필수적으로 떡볶이 맛 한번 도전해줘야겠죠.
아, 진짜 엽떡은 딱 첫 입 뗄 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나요, 여러분?
아, 너무 맛있다.
아, 행복해.
여러분, 죄송해요.
딱 세 입만 먹을게요.
어디까지 늘어나는데?
비말투인데?
모르겠어요.
이게 나왔어.
아니, 가끔씩 제 말투 보고
사투리 쓰는 분이
서울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러분, 저는 서울토박이에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어요.
웬일이야, 이게 좀 너무 잘한다.
일단 시즈닝 뿌리기 전에 이 상태로 먼저 먹어볼게요.
사실 포장돼 있는 상태를 봤을 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바삭함은 전혀 없고요.
전체적으로 눅눅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 튀김의 특장점이라면
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을 되게 잘 살렸더라고요.
솔직히 식감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한 입 딱 먹자마자 감자 본연의 깊고 진한 고소함이
내가 바로 감자다라고 외치는 것처럼
입안 가득 퍼지는데
그 덕분에 식감에서 느낀 약간의 부족함도
풍부한 맛이 채워주는 느낌이라서
먹고 나면 아쉬움보다 만족감이 더 올라왔습니다.
맥도날드에서 감튀 드실 때
한 개만 드시는 분은 없잖아요.
저는 보통 4개 한 입에 넣거든요.
그래야지 한 입 가득 감자튀김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딱 그렇게 먹는 맛이에요.
그리고 이번에는 이 버터갈릭 시즈닝도
한번 뿌려서 먹어볼게요.
잘 어울리네.
이 버터갈릭 맛 선택이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이 시즈닝을 뿌려 먹자마자
청년자방에 버터갈릭 감자튀김이 떠올랐는데요.
버터갈릭에 감자튀김 조합은 대중적으로 검증된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잖아요.
그래서 엽떡도 이 조합에서 힌트를 얻던
저는 개인적으로 시즈닝 맛이 강한 건 선호하지 않는데
감자튀김의 고소한 맛이 진하니까
시즈닝이 더 많아도 밸런스가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더 뿌려서 먹어볼게요.
잘 어울리네.
그동안 엽떡에서 나왔던 튀김과는
하마 다른 분위기의 사이드 메뉴에요.
이게 단순한 튀김 맛이 아니라
시즈닝이 더해지니까
그 맛이 훨씬 더 다채로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이 시즈닝 뿌린 감자튀김을
떡볶이에 푹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솔직히 엽떡의 강렬한 맛 때문에
시즈닝 맛이 완전히 미칠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이거 딱 그거예요.
자극에 자극에 자극을 더한 맛.
완전 자극으로 프랑스에 밟은 맛이에요.
이거 스트레스 받을 때 먹기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예상보다 맛있는데 진짜?
저 지금 쪼가리까지 싹싹 긁어먹고 있어요.
확실히 시즈닝 안으로 매력이 180도 바뀌어서
시즈닝 없이 먹으면
감자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시즈닝에 뿌리면 자극적인 풍미가 폭발하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취향에 따라서
그냥 드시거나 시즈닝에 뿌려먹거나
떡볶이에 찍어먹거나
다양하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좀 자극적인 게 땡겨서
떡볶이에 통째로 넣어서
좀 눅눅하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잘 으깨서 버무려 놓으면
떡이랑 어묵 먹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양념이 잘 절여지겠죠?
바로 이렇게요.
자, 어느새 감자채튀김이 눅눅해졌고요.
와, 이거네.
여러분, 이 시즈닝 소스를 뿌린 다음에
양념에 푹 절여서 눅눅하게 먹으니까
양념의 온기에 시즈닝이 싹 녹아가지고
맛이 한층 더 진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시즈닝이 떡볶이 양념에 스며들면서
떡볶이 맛이 한층 더 자극적으로 변하는 것도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이 감자채튀김은
예상 속에서는 그냥 감자튀김이었는데
그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덕분에 오늘 떡볶이면 어묵이면 튀김까지
정말 나무지게 먹었어요.
확실히 엽떡의 기존 사이드튀김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맨날 엽떡에 똑같은 사이드 먹는 거
지겹다 하시는 분들께
가볍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동시에 이것만을 먹기 위해
이 떡을 시키는 건 좀 그렇지만
엽떡 먹을 일 있을 때
가볍게 추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영상도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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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