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인트로 00:14 구독자 인사 00:21 30년 세탁 전문가의 누렇게 변한 옷 새하얗게 만드는 비결 04:34 “비싼 옷 다 버립니다.” 옷감마다 세탁법이 다른 이유 06:12 눈처럼 새하얀 옷 얼룩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 1 07:42 눈처럼 새하얀 옷 얼룩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 2 09:06 아끼는 옷 오래 입으려면 꼭 알아야 할 관리 방법
이런 손님들이 많아요
흰색 셔츠를 유튜브에서 본 대로
베이킹 소다 이런 걸로 지워주시는데
여러분이 빨래를 거꾸로 하고 계시죠
황변한 셔츠를 지우기 위해서는
그러면 노란물이 쭉쭉 빠지는 거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안녕하십니까 지식인사이드 구독자 여러분
저는 세탁예술가 대표 성선영이라고 합니다
흰옷이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일단 여러분이 흘리신 땀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는 여러분이 흘린 지방산입니다
개기름이라고 하죠
땀 성분 중에 물은 증발을 하지만
기름 성분은 반대로 옷이 흡수하고 내뱉지 않습니다
증발을 안 합니다
종이에다가 물을 부어서 흡수시켜준 다음에
말리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증발하겠죠
근데 땀 안에는 저급 지방산이 들어있어요
여러분 몸 안에서 엄청난 양의 기름이 나옵니다
그래서 종이에다가 참기름을 이렇게 부어서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닦아내죠
어떻게 됐을까요
기름 종이가 되는 거예요 그냥
옷도 똑같아요
기름을 흡수하고 나면 기름 섬유가 된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점점 더 쌓이고 해결해주지 못할 때
공기 중에 산소화하고 만나가지고
산폐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되고
우리 눈에 노란색 혹은 주황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방산 얼룩은 적절하게 지워줄 수 있는 세탁 방법을 택하면
옷이 누래질 일이 없는데
여러분이 빨래를 거꾸로 하고 계시죠
예를 들어서 가장 많이 알고 계신 게
과탄산 나트륨이잖아요
그러나 과탄산 나트륨은 11.5 내외 정도의 약 알카리로써
지방산을 녹이기에는 pH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세탁을 화학적인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이 업에 종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세탁은 철저하게 물리적인 겁니다
만약에 세탁이 화학적인 거라면
이 세탁기 개발자들이
세탁기 드럼이 회전을 안 하게 만들었을 거예요
근데 막 이렇게 돌아가죠
이것도 역시 낙차나 비틀림을 이용한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물리적인 일
그런데 과탄산이라는 화학적인 산화 작용을 먼저 겪게 되면
물리적으로 빠질 것도 안 빠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원하지 않는
산화물이나 화학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탁은 가장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것을 생각하라
이 와이셔츠는 세탁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대로 지방산이 산화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지워주시는데
황변한 셔츠를 지우기 위해서는
먼저 이 양을 줄여줘야 됩니다
이 기름의 양
질양을 먼저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산화 표백을 시켜봐야
표백제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알칼리 세제입니다
우리가 세수를 할 때 세수 비누를 이용하죠
세수 비누가 바로 알칼리죠
왜 알칼리로 만들었을까를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지방산하고 알칼리하고 만나서
비누화가 되는 겁니다
먼저 조건 1
알칼리 세제를 원액으로 발라준다
두 번째 조건은
기름이라는 것이
상온이 되면 고취화되는
경화성 얼룩의 성질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식으면 하얗게 굳죠
그래서 그거 찬물로 설거지하려고 그러면
씻깁니까?
안 씻기죠
바로 온도를 높여주는 일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세탁소에서 쓰는 스팀건을 쓸 건데
이게 없으시면
스팀다리미에서 나오는
스팀을 이렇게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칫솔이 있죠
칫솔의 뒷부분을 이용하겠습니다
솔로 문지르는 게 아니라
기름을 가열해주면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살살살살 밀어내죠
이렇게 충분히 가열해주면
기름이 온도가 올라가면서
액체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물로 한번 씻어보겠습니다
지금 90% 이상이 없어져 버렸죠
이것이 양을 줄인다
그런데 여기서 색이 약간 남았죠
이 색소만 표백을 하는 것입니다
과탄산으로
저는 과탄산하고 똑같은 얘기인데
알카리 세제를 발라주고
그 위에다가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과산화수소를 뿌리겠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산성입니다
과탄산과 같이 표백제예요
과탄산나트륨은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가 혼합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알카리 세제를 밑바탕에 깔아줘서
표백이 되게 총매 작용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거를 표준 세탁 코스로 하시면
40도 정도 온도가 올라가는 거니까
표백이 되는 거겠죠
과탄산을 넣고
그러면 그때서야 색깔이 하얘지죠
이렇게 안 해도
과탄산만 가지고 이 얼룩을 지울 수가 있어요
그런데 산화표백제를 이렇게 사용하시면
표면만 산화됩니다
속의 알맹이 즉 지방산은 이걸로 지워지지 않아요
물로 한번 씻어보겠습니다
이 부분만 하얗게 세탁이 된 것을 알 수가 있죠
이게 정석입니다
가운데만 제가 지웠죠
그러면 물질은 어디로 뿅 사라졌을까요?
아닙니다
물질은 뿅 하고 사라지지 않아요
어디론가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확산이 돼서
이 테두리에 진하게 황변이 지겠죠
얼룩은 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번질뿐입니다
이것을 세탁기에다 넣고
온전한 정상적인 세탁을 해야
비로소 세탁이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알카리 세제와 과산화수수를 사용한 이 원단은
면과 폴리의 조합이죠
면입니다 면
그런데 이 알카리에 침해를 받고
손상되는 원단들이 있죠
동물성 섬유들입니다
무해에서 나온 실크
양에서 나온 울
이런 것을 동물성 섬유라고 하는데
가죽도 포함되겠고요
이런 것은 섬유도 섬유대로 손상이 되지만
염료 자체가 산성염료라는 음료로 염색이 되어 있습니다
산성염료는 매염제가 산성일 때 산성염료라고 합니다
그런데 알카리를 대면 중화되면서 깨지겠죠
섬유도 손상되지만
스웨터 같은 거를 이런 과탄산에 담갔을 때는
염료도 많이 빠지겠죠
그래서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드라이큐닝을 하거나
pH에 영향을 받지 않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의 온도는 낮아야 되겠죠
세탁기 물의 수위는 높아야겠죠
세탁기의 드럼 속도는
아주 천천히 들고
조금 들고 많이 쉬고
이게 바로 울코스입니다
이렇게 세탁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표백을 조심해야 될 것은
색상이 진한 옷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산화 표백제는
염료의 결속 고리가 있다면
이것을 산화시키는 겁니다
오염만 산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옷도 산화시키기 때문에 옷이 얇아지고
염료의 고리를 끊어냅니다
그럼 끊어낸 염료 고리들은
물속으로 떨어져 나오겠죠
그게 이염이 되는 거예요
또 하나 나일론 섬유
나일론 섬유 역시 산성 염료입니다
이것을 표백하게 되면
염료가 산성 염료니까 용출이 되겠죠
그래서 이염이 되는 것입니다
요새 많이 유행하는 옷이에요
복고풍 운동복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표백한 옷들이
이염 사고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흰색 나일론이라 할지라도
나일론은 원래 흰색이 아닙니다
흰색으로 염색시켰다고 보면 됩니다
마찬가지겠죠
과탄산으로 염색하면
탈색이 되면서 누런색으로 변하는 겁니다
메이킹소다, 워싱소다
뭐 이런 것들은
다 무기탄산염이라고 하거든요
이런 것들은
산소와 만나면 마찬가지로
계속 산화반응을 일으켜요
그래서 처음에는 탄산소다가 흰색이지만
나중에는 노란색이 되는 겁니다
이런 손님들이 많아요
흰색 패딩을 유튜브에서 본 대로
탄산소다나 워싱소다나 메이킹소다
이런 걸로 세탁을 하시고
망에 넣어서 울코스로
울샴푸로
이렇게 세탁을 하시는 분이 있어요
여기서 몇 개의 오류가 발견되는지 모릅니다
첫 번째
밀폐된 옷을 울코스나 망에 넣어서
배출이 용이하지 않게 한 점
그 다음에
세제를 약한 울샴푸를 써서
알칼이 확산을 방해한 점
그 다음에 탈수를 또 약탈수로 해요
강하게 탈수를 해서
서너 번 정도 탈수를 해야 되거든요
행굼 끝나고 탈수하고
어떤 세탁책에서는
행굼 후에 물을 그냥 버리는 것과
물을 강하게 탈수하는 것에
행굼력이 8배의 차이가 난다고
실험 결과를 밝히고 있는 책도 있습니다
그럼 그걸 어떻게 해야 되냐면
행굼을 최대한 해주고
중간 탈수를 많이 해줘야 돼요
세탁기가 다 끝나면
행굼 이래 강탈수 이래 탈수를 해주고요
또 못 믿겠으면
또 한 번 그 과정을 반복해주고요
마지막에 식초나 부연산이나
섬유유연제를 투입해주고
행굼 강탈수를 해주시면 완벽하죠
거기서 또 한 번 마른 수건을 놓고
행굼 없이 강탈수만 해주신다면
무게가 두꺼운 패딩의 경우에는
제가 실험을 해본 결과
600g 이상 차이가 나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 패딩이 망가지지 않느냐
그러는데 절대 아닙니다
패딩 회사에서도
다 100회 이상 세탁기를 돌려보고
판매하는 겁니다
보관법은 세탁의 마지막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알카리를 써서 이걸 지웠는데
나는 섬유유연제를 못 믿겠어
그리고 중화 처리를 안 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부연산으로라도 하면 그나마 양반입니다
이것을 중화해주지 않으면
계속 산소하고 만나서 누래지는 것입니다
혹은 지방산이 제거되지 않아서
지방산이 계속 삼폐하는 경우
섬유유연제에 대한 어떤 불신 같은 게
막연하게 있으세요
섬유유연제 안에 부연산이 들어있고요
소포제가 들어있어서 행굼에 도움을 주고요
대전방지제가 들어있어서 정전기가 안 나게 해주고요
내추성에 도움이 되는 정연제 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내추성이라는 것은
옷이 구겨지지 않으려는 성질
또는 원래대로 펴지려고 하는 성질이에요
그래서 옷을 섬유유연제를 쓰고 안 쓰고는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
왜냐하면 물을 많이 흡수하는 원단일수록
더욱더 내추성이 손상됩니다
제일 대표적인 게 수건이겠죠
수건이 찌그러지면 어떻게 되나요
물을 빨아들이는 면적이 줄어들게 됩니다
설사 섬유유연제가 흡수를 방해했다 할지라도
보완해주는 관계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섬유유연제는 써주시면 굉장히 좋은데
왜 섬유유연제를 악의축처럼 얘기하게 됐는지
세제의 흐름을 보니까
예전에 알카리 세제를 썼던 시전에는
그런 얘기가 없었어요
그런데 중성세제가 마치 안전한 세제인 것처럼
얘기가 되면서 중성세제로 흐름이 넘어갔을 때
세탁기에서 섬유유연제가 마지막에 넣잖아요
그러면 그게 세탁기 안에서 고용물이 돼서
세탁기를 더럽게 하고 냄새가 나게 한다
이런 얘기가 들었던 것 같아요
셔츠를 오래 입는 방법은
여러분 집에 있는 솔을 버리셔야 됩니다
솔로 이렇게 팍팍 문지르는 행위
물론 제가 아까 물리적인 행동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이 세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습니다
계면활성제는 원리가 표면장력을 약화시켜서
친수성과 친유성을 같이 붙여줘서
가수도로 버스를 태워서 보내는 역할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표면장력의 력자가 힘력자죠
세제가 그런 물리적인 힘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손으로 문지르는 것만 힘이 아니라
계면활성제의 표면장력 조화를 잘 이용하시는 게
힘을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세제를 잘 이용하게 되면
솔을 안 쓰게 되고 마모가 덜 되겠죠
두 번째로 표백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겁니다
표백이라는 것은 오염도 산화시키지만 옷도 산화시킵니다
얇아지고 꺾이고 거칠어져요
그러면 표백을 안 하고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까 화면에서 다 보여드렸죠
계면활성제 세제의 지방산을 녹이는 성질을 이용해서
최대한 세제에서 빼야 되는 겁니다
알카리 세제 자체를 온수에다 고농도로 타서
이걸 담가 놓는 방법도 있겠죠
그러면 노란물이 쭉쭉 빠지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서 주방복이 하얗고 두꺼운 면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알카리를 마음껏 써라
표백제를 마음껏 써라 그런 얘기입니다
충분히 강한 애들이에요
과잉 보호할 필요가 없는 애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건조입니다
건조기가 많이 보급이 됐죠
면증물이나 레이온이나 마나
이런 셀룰로스 섬유들은
젖어있을 때 건조를 하면 줄어들어서
영원히 안 돌아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반드시 자연건조하고
먼지를 터는 정도로 건조기를 이용하셔야 됩니다
혹은 수건처럼 사이즈에 관계없이 쓰는
그런 거를 건조기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와이셔츠건 면 티셔츠건 줄어듭니다
건조기 사용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다림질 없이 다림이 하는 방법은
옷이 빨래가 됐을 때
매무새를 옷걸이에 걸고 잘 잡아주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옷이 구겨놓으면 그대로 구긴 채로 말라요
구겨진 부분은 세탁기의 원심력에 의해서
물이 빠져나간 자리입니다
물이 빠져나간 자리를 최대한 어루만져서
펼쳐주고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근데 옷이 안 구겨지게 하는 방법은 또
세탁기에서 표준코스로 세탁을 하고 나시면
탈수가 강으로 조정돼 있어요
이게 강으로 되면 물기가 잘 빠지겠지만
더욱더 많이 꺾이죠
특히 수분 흡수율이 좋은 옷들
면, 마, 레이온
이런 옷들이 많이 꺾인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항상 약탈수합니다
원심력이 약하면 꺾이는 것도 약하다
이렇게 탈수를 하고
높은 곳에서 자연건조를 하시면 되겠죠
아파트 보면 이렇게 청정으로 올리는
건조대 같은 거 있지 않나요?
그게 높게 해놓은 이유가
사람 진화 단위라고 한 것도 있지만
열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그렇게 해놓은 겁니다
약탈수로 해서 잘 털어서
자연건조시키는 것 기본기죠